공존😃 2021년 10월 소식
안녕하세요! 성동센터 웹소식지 '공존' 10월호가 발행되었습니다. 올해 10월은 故 김주영 활동가가 세상을 떠난지 9년이 되었습니다. 김주영 활동가를 죽음으로 내몬 사회에 맞서 장애인들이 맞서 싸운 결과 많은 것들이 바뀌었지만, 여전히 남은 과제들이 많습니다. 김주영 활동가가 꿈꿨던 지역사회 자립생활도 함께 만들어가야 합니다. 그 길을 성동센터 회원분들과 함께하고자 합니다.

코로나 19와도 이제 함께 가기를 준비하고 있는 시점입니다. 그동안 견디고 버텨온 여러분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하지만 아직 긴장을 늦추기는 어려운 시점입니다. 회원 분들하고 함께 코로나 19를 무사히 넘어서고, 코로나 19 이후의 삶을 잘 준비했으면 좋겠습니다.😘

사진 : 김주영 추모제 현수막 앞에서 성동센터 권리중심일자리, 센터 활동가들이 주먹을 쥐고 결의를 다지고 있다.(위) 성동센터 활동가들이 김주영 활동가가 잠들어 있는 광명 메모리얼파크를 찾아 추모를 하고 있다.

장애 여부와는 상관없이 존엄하고 주체적인 삶을 살고자 했던 김주영 활동가. 충분한 활동지원시간을 받지 못한 동지가 화마로 우리 곁을 떠난지 9년이 지났습니다.

김주영 동지의 9주기를 기리기 위해 지난 10월 26일 화요일 오전 11시 그의 가족과 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 동료들이 광명 메모리얼파크를 찾았습니다. 김주영 동지와 함께 활동했던 동료뿐 아니라 김주영 동지 영면 후 새롭게 들어온 활동가들이 모두 함께 그녀의 유지를 잇기를 다짐했습니다.

오후 5시 여의도 이룸센터 앞 농성장에서는 좀 더 많은 동료들이 그녀를 추모하고 발언했습니다. 많은 동료들이 김주영 동지를 잃은 슬픔과 여전히 열악한 장애인의 현실에 대해서 발언하였습니다. 참사가 발생한지 9년이 흐른 지금에도 많은 장애인들이 부족한 활동지원 시간과 열악한 지원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통해서 장애인들의 열악한 현실을 대중들에게 알리고 다시는 김주영 동지와 같은 안타까운 희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두가 노력하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사진 : 김주영 활동가 9주기 추모제가 열린 여의도 이룸센터 농성장. 김주영 활동가의 영정 사진에 꽃들이 놓여있다.

故 김주영 활동가 9주기 추모글

최진영(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 운영위원)

안녕하세요 최진영입니다. 사실 이번에 추모발언 요청이 들어왔을 때 정말 하기 싫었습니다개인적인 사정으로 활동을 안한 지 1년이 넘은 상태에 발언을 한다는 게 부담스러웠습니다더욱이 김주영 추모제에 발언을 한다는 것 제게 아직도 많이 힘듭니다그러나 김주영을 기억하는 사람들 중에 한 사람이기에 여기에 왔습니다.
 
김주영, 주영이가 우리 결에 떠난 지 9년이 되었습니다언제나 맑은 웃음으로 당당하게 자기 삶을 계획했던 주영이를 기억합니다뜨거운 불길 속에서 외롭게 숨져 간 김주영을 기억합니다옆에 활동지원사가 있었더라면 아니, 활동지원 시간이 원하는 만큼 보장되었더라면 33세의 꽃다운 청춘을 그리 허망하게 보내지 않았을 김주영! 주영이를 아직 기억합니다.
 
목숨의 대가로, 아까운 목숨 주영이의 죽음으로 활동지원 시간이 확대되어 중증장애인들의 숨통이 트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활동지원이 24시간 보장되어 있지 않아 위험에 놓인 장애인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7년 전, 화사한 햇살이 내려지는 봄날에 우리는 또 한 번의 억울한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30년 가까이 시설에서 살다가 더 늦기 전에 자립생활을 하고 싶었던 사람, 나이 50이 넘어서 지역사회로 나왔습니다. 나온 지 6개월 만에 화마를 미처 피하지 못해 한줌의 재로 남겨진 송국현 형님입니다. 남의 도움이 없이 일상적인 생활하기엔 어려운데도 조금 움직일 수 있다는 이유로 장애등급 3급으로 판정을 받아 활동지원을 못 받았습니다온몸에 불길이 휘감는데도 살려달라고 소리조차 지르지 못한 채 한 줌의 재로 떠나보낸 송국현 형님이 생각납니다.
 
김주영, 송국현 동지를 그렇게 외롭고 억울하게 보내고 나서 다시는 동지들의 억울한 죽음을 맞이하지 않기로 다짐했지만, 그러나 그 다짐을 지키지 못해 미안합니다이 나라 정부는 누구 하나 죽어야 조금이나마 귀를 기울입니다. 장애인도 사람이고 우리도 이 나라 국민입니다. 국민으로서 안전하고 하고 싶은 것을 하며 행복하고 싶습니다. 나중이 아니라 지금 그렇게 살고 싶습니다. 그러니 '형평성이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예산이 없다는 핑계로 제발 우리를 더 이상 죽이지 마십시오.

두 번 죽이지 말아 주십시오.
자립하여 지역사회에서 살다 활동지원 시간이 부족해서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한 故 김주영 활동가. 그녀의 죽음으로부터 9년이 지났고, 그 죽음을 계기로 여러 제도와 예산이 생겨났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그녀와 같은 처지에 놓인 이들이 있습니다. 소식지에 자신의 이야기를 기꺼이 풀어내주신 유혜미 님, 고맙습니다. (편집자 주)
유혜미
 
안녕하세요. 저는 성동구 도선동에 사는 지체장애 1급의 중증장애인입니다.

우선 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소식지 공존에 제 이야기를 올리게 되어 감사드립니다저는 아기 때 고열을 앓고서 척수장애를 가졌고, 척추측만증이란 질환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수술을 너무 늦게 했고, 어릴 때 재활을 받지 못하고 방치되어 장애가 심해진 경우입니다그 때는 시골에 살았고 부모님께서 장애에 대해 무지하셨고 형편도 좋지 않았고요제가 움직일 수 있는 거라곤 오른손 겨우 쓸 수 있는 정도와 말하는 것 정도입니다.

중학교까지 엄마의 등하교 도움으로 일반학교를 나왔습니다. 고등학교에 진학하려 했으나, 아빠의 반대로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못했습니다. 네가 공부해서 뭐하겠느냐고, 편하게 집에 있으라고 했습니다. 저는 장애가 있을수록 더 배워서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설득했으나 결국 무산되었죠. 방황을 하다가 18살에 고등학교 졸업 검정고시라는 게 있는 걸 알고서 독학해서 고졸 학력을 얻었습니다. 그 후 대학에 가고 싶다는 욕심이 들었죠.

어쩌다 알게 된 지인으로부터 나처럼 혼자서 꼼짝도 못하는 사람도 활동지원제도라는 걸 통해서 자립을 할 수 있다는 정보를 들었습니다. 자립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언제까지 부모님 밑에서 의존하며 살 수 없고 더 넓은 세상에 나가서 경험하고 싶었거든요. 21살 때 부모님의 반대를 이겨내고 자립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경기도, 인천, 서울 등 많은 곳을 이사다니며 국가장학금으로 대학에 진학해 상담심리학을 전공했습니다. 여러 센터에서 활동가로 근무하기도 하고 제가 좋아하는 여행도 다니며 많은 경험들을 했고요. 앞으로도 그렇게 살려고 합니다.

이렇게 자립한 지 벌써 13년이 되었습니다. 살면서 가장 힘든 게 무엇이냐 묻는다면 자립에서 뗄 수 없는 공기 같은 것, 활동지원 시간입니다. 장애의 특성 등을 고려하지 않은 심사로 주어진 활동지원 시간은 제 생활을 위험으로 몰아넣습니다. 시간이 부족하다보니 특히 활동지원사가 퇴근하고 혼자서 있는 야간은 불안합니다. 체위 변경을 못해 욕창이 나고, 중심을 잡지 못해 침대에서 고꾸라지기도 합니다. 위험한 적이 하도 많아서 119를 부른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게다가 지방에 계셨던 부모님이 다 돌아가시면서 이제 완전 혼자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활동지원사 부재 시 더 불안합니다. 아프면 어쩌지, 갑자기 불이라도 나면 나는 죽는 거구나. 별 생각이 다 드는 건 사람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장애해방운동가 김주영 동지가 세상을 떠난 지 9주년이네요. 동지의 처지가 저와 비슷했습니다. 활동지원 24시간이 안 되었고, 활동지원 없는 야간에 화재로 빠져나오지 못해 세상을 떠났습니다. 세상에 열정이 깊었던 동지를 떠나보내게 한 건, 화재로 인한 질식사가 아니라 장애인의 권리이자 자유를 차별하는 이 사회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동지가 세상을 떠난 나이는 현재 제 나이입니다. 2김주영 동지가 어쩌면 제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마음이 아파옵니다. 그리고 두렵습니다.

그런 사태가 다신 오지 않도록, 최소한 활동지원 시간 부족이란 이유로 세상과 이별하지 않도록, 동지가 해왔던 그토록 원하던 활동지원 24시간 보장이 되는 사회가 되도록, 우리를 지켜보고 있을 동지를 위해 최대한 힘쓸 것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사진 : 권리중심 일자리 노동자들과 패널로 참석한 박임당 노들장애인야학 교사가 관객과의 대화를 하는 모습

2회 성동장애인인권영화제가 1020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온, 오프라인으로 동시 상영되었습니다.
 
이번 영화제는 자유가 없는 삶으로 돌아가지 않겠다는 슬로건을 내걸었는데요. 그에 맞는 5개의 장애인 인권 관련 영화를 1부 공공일자리, 2부 함께 살자, 3부 탈시설이라는 소주제에 맞게 상영하였습니다.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자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6층 프로그램실, 마을야학, 성동구 장애인 사랑방에서 소규모 상영실을 마련했고요.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영상을 송출했습니다.
 
비록 코로나로 인해 달라진 진행 방식으로 인하여 생소한 점이 있었지만, 성동구청장의 축사, 성동지역 풀뿌리 단체의 응원에 힘입어 더욱 풍성한 영화제가 되었습니다. 1부에서 성동센터 중증장애인 권리중심일자리 노동자들의 진솔한 이야기, 흥겨운 공연 또한 제2회 성동장애인인권영화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 외에도 박임당 노들장애인야학 교사, 정민구 장애와인권발바닥행동 활동가, 진은선 장애여성공감 활동가 등 패널들과 함께 영화 뒷이야기를 심도 있게 나눴는데요. 이를 통해 장애인 자립생활, 반차별, 장애여성 인권, 탈시설 등 장애인의 인권 이슈를 보다 생생하게 참가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온라인으로 영화제를 접했던 어떤 단체에서 성동센터에 다양한 의견을 전달해주셨는데, 그러한 의견들도 저희에게는 큰 힘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성동장애인인권영화제는 지역에 장애인의 목소리를 전하는 문화 축제로 더 단단하게 뿌리내리려 합니다. 내년에는 온라인이 아닌 동네에서 직접 만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제3회 성동장애인인권영화제로 뵙겠습니다.
'공존'이 6월부터 권리중심 공공일자리에 참여하는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권리중심 공공일자리 노동자들은 현재 성동센터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계신데요. 일을 통해 지역사회를 더 나은 곳으로 만들어나가는 이들의 활동을 '공존'에서 만나보실까요? [편집자 주]

사진 : 강승진 씨가 '자유로운 삶! 시설 밖으로!' 피켓을 들고 있다.

[강승진]

안녕하세요. 저는 권리중심 일자리에 근무하고 있는 강승진입니다. 저는 2021년 3월에 자립하여 지원주택이라는 곳에 나와 생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했던 경험들을 많이 하면서 즐거운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는 새로운 것을 경험하는 것이 너무 좋고요. 앞으로 성동센터 권리중심 일자리에서 열심히 근무 하면서 더욱 새로운 경험을 만들고 싶습니다.

사진 : 강한준 씨가 야외 화단 앞 돌에 걸터 앉아있다.

[강한준]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권리중심 일자리에서 근무하고 있는 강한준입니다. 오랜 시설생활을 정리하고 현재는 성북구에 있는 지원주택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지원주택에선 내가 직접 선택하고 또 나만의 공간이 생겼다는 것이 너무 행복합니다. 그리고 권리중심 일자리에 근무를 하면서 '나도 할 수 있다'라는 것을 알게 되어서 너무 행복하고 기쁩니다. 앞으로 더 행복한 삶을 기대하면서 살아가고 싶습니다.

사진 : 박태균 씨가 연못 앞에 서 있다.

[박태균]

안녕하세요! 저는 박태균입니다. 오랜 시설생활을 끝내고 현재는 성북구에 위치한 지원주택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성동센터 권리중심 일자리 근무를 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은 만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고 받고 '나도 스스로 돈을 벌 수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권리중심 일자리를 열심히 근무하면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싶습니다.

사진 : 최순호 씨가 꽃밭 앞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최순호]

안녕하세요. 저는 27살 최순호입니다. 2021년 3월부터 시설에서 자립하여 지원주택에서 친형과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저는 사람들 만나는 것이 너무 좋습니다. 또 다양한 경험들을 경험 하는 것도 너무 좋습니다. 성동센터 권리 중심 일자리에 참여하면서 지금까지 해보지 못했던 경험들을 많이 경험하고 있고, 앞으로도 더 많은 경험을 통해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싶습니다.


* 권리중심 일자리 노동자들의 인터뷰 [내가 일하는 이유]는 2021년 10월호를 끝으로 잠시 쉽니다. 권리중심 일자리가 확대되고 더 많은 중증장애인이 성동센터 권리중심 일자리에서 일하게 되면 새로운 분들의 이야기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사진 : 권리중심일자리 참가자들이 '세상을 바꾸는 노동, 우리가 한다!'라는 현수막과 아리랑기를 들고 구호를 외치는 모습(위). 마주보기 자조모임 참가자들이 아리랑기를 들고 청계천변을 지나고 있다.(아래)

성동센터 권리중심 공공일자리 노동자, 마주보기 자조모임 회원, 부모 자조모임 회원들과 담당 활동가들은 지난 16<성동구 통일한마당 걷기대회>에 참가하였습니다. 17년 만에 서울에 한파주의보가 내린 날이어서 많은 걱정을 했지만, 생각보다 춥지 않은 날씨 덕분에 즐거운 경험이 되었습니다.
 
응봉역 체육공원에서 서울숲 바람의 언덕까지 이어지는 루트로 거리두기를 하며 행진을 하였는데요. 주최 측에서 나눠주신 한반도가 그려진 깃발을 흔들며 행진하는 동안,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에 대해 다시금 마음에 새겨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권리중심일자리 노동자들은 권리중심 공공일자리 조끼를 입거나 우리의 슬로건인 이것도 노동이다!”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행진하는 등 지역사회에 장애인의 노동권을 알리는 활동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길어지는 재택근무, 집콕에 몸도 마음도 지쳐있었는데요. 이번 통일한마당 걷기대회가 깊어지는 가을의 정취를 느끼는 신선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성동센터 권리중심 공공일자리, 마주보기 자조모임, 부모 자조모임과 관련한  많은 활동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많은 관심으로 지켜봐 주세요!

사진 : 근로지원인들이 성동구 장애인 사랑방에서 하반기 보수교육을 듣고 있다.

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2021년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근로지원인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중증장애인 노동자가 주된 업무를 담당하고 장애로 인해 부수적인 업무 지원이 필요한 경우 그 역할을 근로지원인이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장애인의 노동권을 유지하고 확장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근로지원인을 대상으로 하반기 보수교육을 1014(), 15() 이틀에 걸쳐 진행했습니다코로나 19 상황에 맞게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소규모 교육으로 구성했습니다.

○ 하나. 근로지원사업의 이해
○ 둘. 장애운동, 장애인에 대한 편견, 장애인의 권리협약
○ 셋.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 안전보건 교육

모두 세 영역으로 나누어 기본적이면서도 필요한 내용에 대해 어렵지 않게 내용을 전하려 했습니다. 교육을 참여한 근로지원인께서 이렇게 모여서 교육을 받으니 더욱 소속감이 생기고 책임감도 생깁니다’, ‘주변의 장애인을 이해하고 협력하여 더불어 사는 세상이 되기를 바라며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등 소감을 남겨주셨습니다.

근로지원인이 사업장에서 충분히 지원하고 장애인 노동자가 본인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여 일하도록 저희도 많이 노력할 것입니다근로지원인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사진 : 마을야학 학생들이 각자의 집에서 요리를 직접 해서 먹는 모습.

여러분들은 의식주 중에 어떠한 것이 가장 중요하다 생각하시나요? 아마 많은 의견이 있겠지만, 먹을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있으실 것 같아요. '밥은 하늘입니다'라는 노래도 있죠. 먹을 것과 관련해서는 음식을 알맞게 보관하는 법, 음식을 안전하게 조리하여 먹는 것이 자립생활에 있어서 상당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야학에서는 오래전부터 요리 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요리 수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그러던 중 코로나 19 거리두기 단계 강화로 한동안 야학 내에서 수업을 하지 못하였는데요. 이번에 요리 재료를 제공하고, 가족 또는 활동지원사의 도움을 통해 집에서 직접 요리를 조리하여 먹는 방법을 시도하였습니다. 또한 참여자가 먹고 싶은 밀키트를 직접 선택, 구매하여 요리를 하는 학습도 진행하였습니다.

'밥은 하늘입니다' 노래에 '하늘은 혼자 못 가지듯이, 밥도 서로 서로 나누어 먹는 것'라는 노랫말이 있는데요. 하루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 다같이 요리를 만들고, 같이 식사 하는 시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사진 : 근로장려금 신청 사이트(hometax.go.kr) 캡쳐

근로장려금이란?

소득과 재산이 일정 금액 미만인 근로자, 종교인 또는 사업자(전문직 제외)가구에 대해 일하는 만큼 가구원 구성과 총 급여액 등(부부합산)에 따라 근로장려금을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근로장려금 지급 대상이 되면 단독 가구 150만 원, 홀벌이 260만 원, 맞벌이 3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해 소득 기준으로 근로장려금 대상을 선정하기 때문에, 지난해 권리중심일자리, 서울시 및 구청 복지일자리 등에 종사했던 장애인 노동자들은 대체로 근로장려금 지급 대상에 포함됩니다. 올해부터 일하신 분들은 내년부터 근로장려금을 신청할 수 있어요. 근로장려금을 받으면 은행에서 높은 이율의 적금도 가입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근로장려금 대상 자격

- 가구원 요건: 근로·사업·정교 소득이 있는 거주자
- 소득 요건: 가구원 구성에 따라 연간 부부 합산 총 소득금액이 기준금액(단독 2000만 원, 홑벌이 3000만 원, 맞벌이 3600만 원) 미만
- 재산 요건: 가구원 모두가 장려금 신청 시 소유하고 있는 재산 합계액이 2억 원 미만
 
근로장려금 신청 방법

신청안내 대상자가 국세청 홈택스(www.hometax.go.kr)에 로그인하여 「신청·제출 → 근로ㆍ자녀장려금 신청하기」에서 간편하게 신청 가능합니다.
 
근로장려금 수급자 대상 적금

웰컴저축은행(WELCOME 디딤돌적금): 가입기간 12개월, 정액식, 1~30만 원, 금리 5%
KB국민은행(KB국민행복적금): 가입기간 12개월, 정액식, 1~50만 원, 금리 4.85%
우리은행(우리희망드림적금): 가입기간 12개월, 자유식, 20만 원 이하, 금리 4%
농협은행(NH희망채움적금Ⅱ): 가입기간 12~36개월, 자유식, 1000~30만 원, 금리 ~4.70%(우대금리포함)

사진 : 명근철 활동가(오른쪽)와 마을야학 학생.

안녕하세요, ^^ 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 평생교육팀에 근무하게 된 명근철입니다.

새로운 경험과 다양한 만남들 속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그리고 센터 활동가의 따뜻한 마음과 열정, 그리고 용기있는 모습을 배워가고소중한 경험과 여러 활동을 통해 활동가로서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사진 : 2021 다양성洞 평화영화제 홍보 카드뉴스 표지, 출처 - 성동문화재단

1. 다양성洞 평화영화제

다양성洞 평화영화제(아래 평화영화제)가 2021년 11월 8일부터 11월 14일까지 약 일주일간 진행됩니다. 평화영화제는 성동센터와도 매우 인연이 깊은 영화제인데요. 2020년에는 1회 성동장애인인권영화제와 함께 진행했고요. 2021년에도 성동센터가 평화영화제 협력단체로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평화영화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어난 평화 그리고 영화'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우수한 독립·예술영화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 속 평화의 의미를 재발견하려는 의도라고 합니다. 나아가 지역구성원이 함께 상생하고 공존하는 성동구를 만들어나가고자 기획되었습니다.

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도 '세상을 바꾸는 노동! 우리가 한다'라는 주제로 권리중심 맞춤형공공일자리사업을 알릴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 대항로 사람들

장애인권 운동의 진지 '대항로'에서 활동 중인 장애인 인권운동단체를 지원하기 위한 행사인 '대항로 사람들'이 2021년 11월 19일 금요일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진행됩니다. 장애인권 운동을 지지하는 회원 분들의 참여와 관심 바랍니다.

가. 후원 행사
- 오후5시 : ‘일과 노래’ 기획공연 - 대항로사람들 <우리가 가는 길이 역사다>

나. 연대 행사
- 오전11시, 노란들판의꿈 <제2회 종로구 동네노래자랑>
- 오후1시-9시, 노들장애인야학 학생무상급식 후원주점 <평등한밥상>
- 오후3시, 권리중심맞춤형공공일자리 <Disability Pride>   
안녕하세요, 슬기로운 방콕생활 코너를 기다리는 여러분! 전체 인구의 4분의 3이 코로나 백신을 접종받고, 코로나와의 공존이 점차 가까이 오고 있는 듯합니다. 방콕 대신 지역사회에서의삶으로 돌아가길 염원하는 마음으로, 슬기로운 방콕생활도 슬슬 끝내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바람이 불어오지만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느끼기에 딱 좋은 날입니다이런 날에 청아한 오후의 햇살을 보며 따뜻한 차 한잔을 벗 삼아 책 한 권 읽어보면 어떨까요?
사진 : 공지영 저, '의자놀이' 책 표지

저희가 추천할 책은 베스트셀러 작가 공지영님 첫 리포르타주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의 이야기를 담은 의자놀이입니다.

2009년 쌍용자동차 2,646명의 해고 발표와 뒤이은 77일간의 옥쇄파업파업은 인간사냥과도 같은 경찰의 진압으로 끝나고어제까지 함께 울고 웃으며 일했던 동료는 오늘의자에서 쫓겨난 자와 의자를 잡은 자 두 편으로 나뉘었습니다그러나 쫓겨난 자도 남은 자도 살았으되 죽은 자일 뿐 웃는 자는 결국 1%의 자본가 그들이었습니다.

어느 날 참석했던 평택역 앞의 거리 미사…… 신부님이 말씀하셨다. “부디 부탁 드립니다사람은 자본이나 기계원료 같은 경영의 한 요소가 아닙니다사람은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때 앞자리에 앉아 있던 그녀와 내가 동시에 눈물을 터뜨렸다해고 노동자의 아내이면서 세 아이의 엄마인 그녀유독 아빠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대한문 앞에 농성하러 가는 아빠와 떨어지기 싫어서 며칠에 한 번씩 울며 전쟁을 치른다고……선하게 웃다가 불현듯 터지던 그녀의 눈물이 나로 하여금 잠들지 못하게 했고이 악물고 책상 앞에서 어떻게든 써내려가게 했다그녀가그 아이들이 그만 울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뿐이었다.
함께 살자함께!“ (본문 중)
 
대한문에서 쌍용자동자 노동자들이 먼저 숨진 동료의 억울한 죽음을 비통함으로 외치고 복직 농성투쟁을 할 때 몇 번 연대했던 기억이 납니다이 책을 읽으면서 그때 기억도 나고 노동자장애인, 우리 약자들이 의자 놀이에서 밀려나지 않는 세상이 오기를 바라기도 했습니다.

사진 : '나, 다니엘 블레이크' 영화 장면. 주인공 다니엘 블레이크(오른쪽)가 식품 배급소에서 허겁지겁 음식을 먹다가 자괴감에 빠진 케이티(왼쪽)를 위로하고 있는 모습.

저희가 추천할 영화는 '나, 다니엘 블레이크'(2016, 켄 로치)입니다. 심장병으로 인해 일을 그만 둔 다니엘 블레이크와 비혼모 케이티가 가난 속에서 분투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국가의 복지제도는 가난하고 몸이 아프며, 노인이라 전자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다니엘 블레이크에게 너무나 잔혹하게 그려집니다. 수급자의 무능력함을 증명하라 하면서도, 일할 능력이 있으니 아픈 몸으로도 일을 하라고 내모는 모순적인 모습도 보여줍니다. 케이티의 경우 충분하지 않은 복지 지원으로 인해 자신의 존엄을 내던져야 하는 상황에 놓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감독은 가난하고 늙고 병들었더라도 인간은 누구나 존엄하다는 것, 권리를 가진 시민이라는 것, 그리고 권리를 찾고자 하는 사람들 사이의 연대가 그 무엇보다도 값지다는 것을 다니엘 블레이크를 통해서 보여줍니다.

이 이야기는 놀라울 정도로 우리의 현실과 닮아있습니다. 우리 나라에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을 받기 위해 일하기 어려운 몸상태임에도 일하다가 목숨을 잃었던 故 최인기 씨가 있었습니다. 수급비와 활동지원 급여를 많이 받기 위해서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을 증명해야 했던 수많은 중증장애인의 모습이 비치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어떤 가난한 이들, 장애인들은 자신의 존엄을 지키기 위해 힘을 합쳐 싸웁니다. 장애인들은 지난 수십여 년간 시혜와 동정의 삶을 거절하고 권리를 쟁취하기 위해 싸워왔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가치 없는 무언가, 불쌍하고 아무 것도 못하는 인간 쓰레기가 아닌, '나, OOO'이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존엄할 권리를 위해 싸우는 수많은 우리들을 생각하며 이 영화를 함께 보면 좋겠다고 생각해봅니다.
10월 뉴스 클리핑입니다. 김주영 활동가의 죽음은 이맘때 9년 전 일이지만, 그녀를 비롯한 수 많은 장애인의 죽음의 원인은 여전히 현재에도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제목을 누르면 기사 링크로 이동합니다.)

1. 탈시설, 자립생활
수많은 사회복지시설(1286개), 장애인 거주시설(175개)을 운영하는 천주교 측이 정부의 탈시설 로드맵을 노골적으로 반대한다고 합니다. 탈시설 로드맵이 탈시설을 실현하기에 부적절해서가 아닌, 탈시설 그 자체에 반대하고 있는 것인데요. 장애계가 명동성당 앞에서 천주교 측의 처사에 반대하며 수요 미사 투쟁에 돌입했습니다. 그들은 사랑으로 갈 곳 없는 거주인들을 보살핀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희망원 등 몇몇 천주교 시설에서 장애인이 학대당하고 죽어거나, 개인의 존엄과 자유가 침해당했던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제 천주교 측은 시설을 붙잡기보다는 지역사회를 장애인이 보다 살기 나은 곳으로 만드는 활동에 동참해야 할 것입니다.

2. 활동지원
김주영 활동가가 활동지원사가 없는 시간에 난 화재로 사망한 지 9년. 장애인의 필요에 따른 활동지원을 가로막았던 장애등급제가 사라지는 등 변화가 있었지만, 새롭게 도입된 종합조사표 또한 장애인의 죽음을 막기 어려워보입니다. 활동지원 수급자격을 갱신한 장애인 여섯 일곱 명 중 한 명은 22시간에서 241시간까지 활동지원 시간이 줄어들었습니다. 발달장애인의 활동지원 시간이 확대되는 대신 다른 장애 유형의 활동지원 시간은 줄어드는 문제도 있었습니다. 정부는 언제쯤 김주영 활동가에게 부끄럽지 않을 수 있을까요.

3. 장애일반
정신적 장애, 언어장애가 있으면 통신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한다는 LG유플러스. 물론 이 기업뿐 아니라 다른 기업도 장애를 이유로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에 대해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등 장애인권단체들이 차별이라고 항의하자 LG유플러스 측은 10월 초 문제가 되는 규정을 없애기로 했습니다. 장애인이 휴대폰을 개통하는 것을 비롯해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자기결정권이 침해되지 않도록 각종 규정과 제도를 마련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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