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8일, 넷플릭스에서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이 공개되었습니다. 작년 <오징어게임>, <지옥> 등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가 전세계적으로 크게 흥행하면서 과연 <지우학>도 그 행보를 따라갈 수 있을지 공개 전부터 주목 받았는데요.

공개 첫 날부터 넷플릭스 티비쇼 글로벌 1위에 등극하더니 기사 당시 9일, 현재 12일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드라마의 흥행에 힘입어 원작 웹툰도 조회수가 80배 늘었다고 하네요. 앞으로도 웹툰이 원작 IP로 더욱 각광받을 것 같습니다.

한 달 전 새해 첫 뉴스레터로 NFT 묶음 소식을 전해드렸었죠. 이번에도 NFT 소식을 소개해드립니다. 

작년 10월 <닥터 프로스트> NFT를 발행했던 디지털리유어스에서 이번엔 7명의 웹툰 작가 NFT를 선보입니다. 억수씨, 돌배, 고아라, 양세준, 김인정, 다드래기, 그리고 이종범 작가까지, 다채로운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내일 토요일부터 일주일간 하루에 한 작가씩 오픈되며 당일 한정 판매라고 하네요. 1명에서 7명으로 늘어나고 한정 판매를 하는 자신감까지, 웹툰 NFT의 성장세가 돋보입니다.

글로벌 IP 보유사인 반다이남코가 약 1500억원 규모의 'IP 메타버스' 사업을 예고했습니다. 자사의 유명 IP를 활용한 메타버스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일본이 아닌 국외를 주요 매출 타깃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반다이남코는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를 비롯해 <드래곤볼>, <원피스>, <나루토> 등의 소년만화, <가면라이더>, <울트라맨>, <슈퍼전대> 등 특촬물, <팩맨>, <다마고치> 등 전연령 게임, <프리큐어><러브라이브>, <아이돌마스터>, <아이돌리시 세븐> 등 마법소녀와 아이돌물까지 다양한 장르의 대형 IP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들 IP로 만나는 메타버스는 도대체 어떤 형태가 될 지 기대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