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1일(토)까지 3,3111명의 참여자가 온라인 농성에 함께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과 토요일까지 이어진 농성과 결의대회 소식도 살펴보고,
온라인 농성 셋째 주가 시작되는 9월 13일 월요일, 다시 또 농성장에서 만나요!
9월 11일(토) 차별금지/평등법 연내 제정 쟁취 결의대회!

차별금지/평등법 연내 제정 쟁취 결의대회
• 일시 : 2021년 9월 11일(토) 오후 2시 | 참여 : 온라인 줌(zoom) 농성장 

차별금지법 연내 제정을 반드시 쟁취하길 염원하며, 9월 11일(토) 오후 2시에 <차별금지/평등법 연재 제정 쟁취 결의대회>가 열렸습니다. 국민동의청원에 대한 국회의 ‘심사 연장’이라는 응답에 대해서 우리는 '바로 지금'을 외치며 차별금지/평등법 연내 제정을 위한 힘을 다시 모았습니다. 결의발언과 자유발언을 통해 각자 자리에서 우리가 목격한 차별들과 차별금지법을 왜 제정해야하는지를 다시 떠올리 수 있었습니다. 차별금지법 제정 운동에 함께하는 다양한 단위들이 결의문을 함께 낭독하며 우리는 마침내 국회를 움직여서 올해 안에 법제정이라는 결실을 맺을 것임을 선언했습니다.
이제 정말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이미 우리는 우리 힘으로 국회의 시계를 움직였습니다. 오늘 결의대회 참석한 우리들의 평등을 향한 의지와 열정, 거기에 더 많은 시민들의 염원을 더해서 그 힘으로 법사위에 결박된 논의를 풀어내고, 법 제정으로 나아갈 때입니다. “평등의 메아리 퍼져라 퍼져라! 모두의 위한 평등의 약속 만들자 만들자!” 결의대회에 모인 132명이 외친 구호처럼 우리의 힘으로 차별금지/평등법 연내 제정을 쟁취합시다! ✊💪
9.10(금) 농성 08일차, 릴레이 집회 풍경
11:00~12:00 공공운수노조
공공부문 비정규직 차별철폐와 11월 공공운수노조 총궐기
공공운수노조의 소개와 함께 건강보험고객센터 지부, 국가공무직지부, 교육공부직 본부 등 비정규직 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다양한 공공부문 현장의 이야기들이 이어졌습니다. 국가책임 강화를 요구하며 '동네방네 공공성, 구석구석 노동권' 이라는 이름으로 이어지고 있는 공동행동도 살펴보고, 11월 진행될 예정인 공공운수노조 총궐기에도 관심과 연대를!
12:00~13:00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꼬꼬차(꼬리에 꼬리를 무는 차별이야기)
차별 관련 사건에 대응하고 있는 공감 소속의 변호사들 총출동! MBC 방송작가 부당해고 사건, 대구 무슬림 사원 공사 반대, 회화 강사 외국인 대상 강제 HIV 검사 사건, 문경시 농촌총각 장가보내기 사업 인권위 진정, 신장장애인 버스 운전원 부당해고 사건 등 공감에서 접한 다양한 차별 사례들을 살펴보고 왜 차별을 줄여나가려는 노력이 중요한지를 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13:00~14:00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평등 동화 읽고 소감 나누기
한사성에서 선정한 세 권의 책! <꽁치의 옷장엔 치마만 백 개>, <언니밖에 없네>, <김지은입니다> 3권을 소개하고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각각의 책 속에 담긴 평등의 메시지와 함께, 한사성 활동가들이 생각하는 차별금지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14:00~15:00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자연에서 나누는 차별금지법 이야기
정말 제목처럼 풀과 숲이 배경으로 펼쳐진 화장한 자연에서 진행된 바람의 온라인 농성. 나와 우리에게 차별금지법이 필요한 이유, 제정 이후에 기대되는 삶에 대해서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 차별금지법 5행시 짓기에는 정말 번뜩이는 5행시들이 많이 등장했다고!
16:00~17:00 인권운동사랑방
〈재난과 차별〉 이야기마당
“재난은 평등하지 않다.” 코로나19를 겪으며 우리 사회가 더욱 뼈저리게 체감한 현실, 어디에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까요? 바로 재난 피해자들의 경험입니다. 박희정 인권기록활동가, 서채완 변호사와 함께 한국 사회가 경험한 여러 재난, 그리고 재난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통해서 '재난과 차별'을 고민하며 사회가 지켜야 할 원칙들을 나누었습니다. 
17:00~18:00 좋은세상을만드는사람들, 마을방송국 동작FM
차별없는 세상 이어말하기
차별에 대해서 마을에서는 어떤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을까요? 마을의 목소리를 전하고, 차별의 경험을 나누면서, 어떤 변화를 원하는지를 수다회 형식으로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플랜카드 퍼포먼스를 통해 성평등을 위해 꼭 필요한 차별금지법 제정을 함께 외쳤습니다.
18:00~19:00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
6시! 종태원 생활 말해보살
쵸파님의 진행으로 마치 보이는 라디오처럼 진행된 친구사이 온라인 농성! 우리가 일상에서, 직장에서, 가족 안에서 겪은 차별 경험 사연을 나누며 차별에 대한 감각을 키우고, 차별금지법의 필요성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온라인 농성 전체 집회 일정은?!
남아 있는 온라인 농성의 집회 일정과 주관단위, 주제를 함께 살펴보세요~
차별을 멈추는 평등의 목소리
15:00~16:00 3시의 페미니즘
"당신이 아는 '이대녀'는 없다" 

4월 재보궐 선거 이후 정치인과 언론의 입에서 오르내린 '이대녀' 그게 뭔데? 그거 어떻게 하는 건데? 쏟아지는 헛소리 대신 우리의 목소리를 들어라! 

■ 진행 : 손희정 (문화평론가) 

■ 이야기손님 
- 김보미 (다양성을향한지속가능한움직임 다움) 
- 새길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 진은선 (장애여성공감) 
- 피아 (대학입시거부로삶을바꾸는 투명가방끈) 
- 혜리 (한국여성노동자회 페미워커클럽)
'이대녀'라는 말은 누구의 어떤 삶을 가리키는 말일까요? 
 학내 성폭력에 대응했던 활동이 직장을 구할 때 다른 학회 활동처럼 경력으로 인정될까 씁쓸해지는 순간, 탈색을 했다는 이유로 해고하면서 오히려 인생공부라며 훈계하던 사장을 마주하는 순간, 그런 차별의 순간을 사회의 문제가 아니라 '20대 여성이라서' 겪는 문제로 치부해버리는 말은 아닐까요? 차별에 맞서 권리를 주장하는 우리의 목소리를 시끄러운 말들 정도로 흘려넘기려는 것이지요. 장애여성이라는 것만 보고 매뉴얼처럼 "성관계 한 적 없죠?" "보호자는 어디 있어요?"라고 묻는 병원, 헤어스타일과 표정과 목소리와 말투까지 '여성스러움'을 요구하며 평가하는 직장, 행정절차부터 일상 생활까지 성별을 구분하여 확인하려는 사회, 누구도 하나의 정체성으로 살지 않는데 납작하게 만들어버리는, 이런 사회를 바꿔야 한다며 권리를 주장하는 목소리들이 이어진 <당신이 아는 '이대녀'는 없다>. 
차별금지법은 이런 목소리들이 움추러들지 않고, 더욱 멀리 더욱 크게 울릴 수 있게 할 시작이 될 것입니다.
19:00~19:50 2021 평등집중
1부. '차별금지법이 생기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 2탄 
「선량한 차별주의자」 저자 김지혜님의 소개로 특별한 이야기손님을 다시 모셨습니다. 10만행동을 알리는 <차별금지법이 생기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 동영상에 출연했던 두 패널, 최현숙님과 홍성수님과 함께 국민동의청원 성사의 의미, 차별금지법이 제정된 이후에 우리가 맞에하게 될 변화,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해 필요한 남은 과제들을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누구의 싸움이든, 그 싸움을 이제는 좀 더 적극적으로 만들어낼 수 있을 것 같다"라는 기대를 나눠주신 최현숙님, "이제 본격적인 행동이 필요하다"는 홍성수님의 이야기를 마음에 담는 시간이었습니다.  
19:50~20:50 2021 평등집중
2부. 차별금지법이 부르는 평등의 멜로디
매일 농성장에서 울려퍼지고 있는 두 곡, '사회적 합의를 위한 필수 비트'를 만든 빅.이.슈의 이주영님과 빅베이비드라이버님, 그리고 '그런 법은 없다네'를 만든 9와숫자들의 송재경님이 한자리에~!
차별금지법을 제정하지 않는 국회를 향해 신랄할게, 유머러스하게 많은 사람들의 심경을 전달한 노래들이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었는지도 들어보고, 차별금지법에 대한 세 뮤지션의 생각도 함께 나눌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19로 공연이 어려워진 지금이지만, 언젠가 국회 앞 대중집회에서 세 분을 모시고 큰 소리로 두 곡을 떼창할 수 있는 때를 기대해봅니다! 
🌈차별금지/평등법 제정을 촉구하는 30km 오체투지 마지막 날💕

지난 8월 30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에서 출발한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스님들의 30km, 9박10일의 여정이 오늘 국회에 도착하며 마무리 되었습니다. 오늘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당사에 도착하여 차별금지/평등법 제정을 촉구하기 위한 당대표 면담 요청서를 전달하였습니다. 송영길, 이준석 당대표의 회신 기다리겠습니다. 빈곤사회연대, 아시아나케이오, 청년정의당 김시원님, 미래당에서 마지막 1인 시위 함께 해주셨습니다. 
비가 오나 날이 덥나 쉼 없이 이어진 여정에 함께 곁을 지켜주신 시민 여러분 모두 고맙습니다. 현장으로 나와주신 분들, 가시는 걸음마다 존경과 속상한 마음으로 지켜봐주신 우리 모두 이 길에 함께 했습니다. 실은 조계종 사노위의 오체투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습니다. 지난 해에만 두 차례. 이번이 벌써 21대 국회 세 번쨰 오체투지입니다. 
차별금지법 제정 지지의 마음으로 담아 밴드 9와숫자들이 발표한 노래 opening에는 이런 가사가 있습니다. '세 번 노크를 하면 활짝 열어주기로 해.' 세 번쯤 온몸으로 두드리는 문, 이제는 열 때도 되지 않았을까요. 지난 14년, 수백 수천 번을 두드렸던 문 이제 우리가 열겠습니다. 차별금지/평등법 연내 제정 반드시 쟁취하겠습니다. 투쟁!
9.13(월) 농성 10일차 일정 따라잡기 👉


매일 10시간, 시민들이 이어가는 120개의 집회 소식이 계속 이어집니다~💪
차별금지법제정연대 equalact201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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