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아내 속을 썩이다 먼저 세상을 떠난 남편이 죽음을 맞이하는 아내를 마중 나오면서 벌어지는 헤프닝~ 마중!!
몇 년전부터 올려진 작품인데 나는 작년에 배우로 참여해서 올해 다시 올라간 작품이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시원함보다 뭔가 모를 아쉬움이 남는다.
후회와 아쉬움같은 마음이 시원함과 뒤섞여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듯 하다.
모든게 완벽하면 좋으련만, 100%는 없다. 공연을 만드는 일은 여러 가지가 결합되어 만들어지는 일이라서, 배우들이 있더라도 스텝이 없으면 안되고, 또 관객이 없으면 안된다. 이렇듯 모두 합심하여 완벽하려고 노력할 뿐이다.
아무튼 공연은 끝났다. 무대가 만들어지고 공연을 올리는 일이 한 분야만의 일이 아니기에 공연을 위해 함께 노력한 모두에게 감사드릴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