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개봉한 영화<오펜하이머>를 보셨나요? 영화는 인류의 미래를 송두리째 바꾼 과학 기술, 그를 이끈 한 과학자의 성취와 죄책감이 뒤섞인 고뇌의 서사를 보여줍니다. 동명의 책도 있듯 프로메테우스처럼 손에 불을 쥐게 된 셈이지요.
우리는 세계 질서, 안보, 과학기술, 환경 등 모든 측면에서 그 불씨를 바톤처럼 이어받아 역사가 곧 스포일러인 영화의 결말, 그 이후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세상에 던지고 싶은 질문이 많습니다. 명쾌한 솔루션을 찾고 싶다는 의지도 강합니다.
이번 여름, 태재미래전략연구원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싱크탱크로서 세계 시민이 함께 인류 난제를 논하고 해결할 수 있는 정책 공론 플랫폼을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어떤 목표 아래, 어떻게 나아가면 좋을지 스스로 질문을 던지며 밑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큰 틀에서 '미래를 살아갈 다음 세대가 주도하는 의견이 장이,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가치를 담은 실현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방향을 잡아가고 있지요.
오랜 시간 저희를 지켜보고 지지해 주신 여러분께서도 그 공간을 만드는 과정에 함께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언제든 태재가 구현할 공론 플랫폼이 추구해야 할 방향, 토론과 의견 수렴의 방식과 같은 구체적 운영 방안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과 아이디어를 전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보내주신 고견은 감사한 마음으로 논의 과정에 적극 반영하려 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계속해서 뉴스레터를 통해 종종 진행 상황을 전하고 좋은 의견을 구하겠습니다🏡
P.S. 아래 설문조사 공간은 플랫폼을 준비하는 동안 항상 열어두겠습니다. 여러 번, 여러 의견을 남겨주셔도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