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목적, 행복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면?

오늘의 밑미레터 미리보기🧐
  • 삶의 목적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어요! 
  • 리추얼 치어리더 선화 님의 리추얼 스토리 대공개! 
  • 미루는 게 고민이라면? 고민의 답을 찾아봐요! 

메이트님의 삶의 목적은 무엇인가요? 많은 사람이 '행복'을 삶의 목적이라 이야기합니다. 열심히 일하고, 돈 벌고, 친구를 만나고, 취미생활을 만드는 이유도 그것들이 우리를 행복하게 해 줄 것이라 믿기 때문이죠. 행복의 중요성은 점점 커져서 UN에서는 국가별 행복 지수를 만들어서 발표하고 있고, 행복해야 한다고 이야기하는 책과 강연들은 점점 늘어만 갑니다. 예전에는 성공하지 못하면 루저가 되는 기분이었는데, 이제는 행복하지 못하면 루저가 되는 것 같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삶의 목적을 행복으로 놓고 살아간다면 우리는 행복에 한 걸음 더 가까이 갈 수 있을까요? 물론, 삶에 정답은 없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왠지 딴죽을 걸어보고 싶어요. 행복 말고 우리 삶에 더 중요한 게 있다고 말입니다.
행복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면?🤔
인간이 동물과 구별되는 가장 큰 차이는 바로 '의미를 찾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고양이는 쥐를 잡으면서 '나는 지금 왜 쥐를 잡고 있지? 내가 쥐를 잡는 것의 의미는 무엇일까?'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저 본능적으로 쥐를 잡을 뿐이죠. 하지만 인간은 다릅니다. 인간에게는 목적과 의미가 그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어떤 목적이 있는지에 따라 인간이 취하는 삶의 양식 역시 달라집니다. 
많은 사람이 삶의 목적이 행복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삶의 목적이 행복이 되어버렸을 때, 고통은 내가 무찔러야 할 적이 되어 버립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인간으로 태어난 이상 우리는 고통을 겪을 수밖에 없습니다. 행복을 추구하는 인간에게 원하지 않는 고통이 인생에 찾아왔을 때, 우리는 보통 두 가지 방법의 하나를 선택하고는 합니다. 

메이트님은 어떤 것을 선택하시겠어요?
첫 번째 방법은 더 숭고하고 큰 행복을 위해 고통을 견뎌내는 것입니다. 좋은 대학교에 들어가기 위해 고통스러운 수험 기간을 견뎌냅니다. 대학교에 들어가면 행복이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요. 성공하기 위해 싫어하는 일을 하고 야근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승진하고 성공을 하면 지금의 힘듦을 보상할 수 있을 정도의 큰 행복이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요. 원하는 목표를 달성한다면 우리는 성취감을 느끼고 고통의 대가를 느낄 수 있습니다. (물론,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행복의 크기가 크지 않을 때에는 허무주의에 빠지기도 합니다) 문제는 목적이 달성되지 않을 때입니다. 더 큰 목적을 위해 고통을 감수했지만 원하는 바를 얻지 못했을 때 우리는 좌절하고 절망하게 됩니다.
이럴 때 선택 할 수 있는 두 번째 방법은, 피해자가 되는 것입니다. 내가 지금 경험하고 있는 고통의 원인은 내가 아니라 다른 무언가라고 여기는 것이죠. '내가 지금 이렇게 힘든 건 내 탓이 아니라, 나를 괴롭힌 상사 때문이야.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게 없어.' '요즘같이 힘든 시기에 태어나다니, 나는 정말 불운해."와 같은 식으로 문제의 원인의 외부로만 돌리고 스스로 희생자를 자청하는 거죠. 이때 우리는 인생의 주도권을 내가 아닌 타인에게 넘겨주게 되고, 피해자가 되는 경우는 더 자주 발생하게 됩니다. 내 고통의 근원을 외부에 두는 이상, 내가 만들어 낼 수 있는 변화는 많지 않을 테니까요. 

인생에서 고통은 피해갈 수 없는 것입니다.
철학자 니체는 전혀 다른 방법을 제시합니다. 인생의 목적이 행복이라는 첫 번째 정의 자체를 부정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받아들이는 것이죠. '인생에 고통은 불가피하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니체는 이를 '아모르 파티'라고 이야기 합니다. '운명을 사랑하라'라고 번역되는 이 말은 단순히 주어진 운명에 순응하라는 뜻은 아닙니다. 행복, 성공, 기쁨만 있는 삶은 없습니다. 우리는 모두 살면서 상실, 고통, 실패를 경험합니다. 자연재해나 예상치 못한 사고처럼 삶의 우연성에서 비롯되는 불합리함을 마주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아모르 파티는 자신의 인생에 그 어떤 결과가 찾아오든 그 결과를 온전히 받아들이고 사랑하며 능동적으로 해쳐나가는 삶에 대한 의지와 사랑을 이야기합니다.
실제로 니체의 삶은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몸은 늘 아팠고, 사랑하는 여자와는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말년에는 정신병을 앓기도 했지요. 하지만 니체는 힘든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삶의 의지를 발휘해서 자신의 신념대로 삶을 살아갔습니다. 그리고 이런 말을 남겼지요. "나를 죽이지 못하는 것은 나를 더 강하게 한다." 
행복을 추구하는 것은 필요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중요한 것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어쩔 수 없이 마주할수 밖에 없는 고통 앞에서 좌절하거나 피해자가 되지 않고 극복할 수 있는 담대한 정신, 그리고 그것을 딛고 성장할 수 있게 해주는 삶에 대한 의지를 기르는 것이 아닐까요? 
리추얼 치어리더 선화님의 스토리 🌝
밑미 리추얼에는 '리추얼 치어리더'가 있어요. 리추얼 메이커와 함께 리추얼 메이트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며 함께 리추얼을 해나가는 역할인데요. 밑미의 리추얼을 처음으로 테스트하던 작년 7월부터 지금까지 한 달도 빠지지 않고 쭈욱 리추얼을 해주고 계신 선화님은 현재 밑미 리추얼 치어리더로 1년 가까이 활동하고 계세요. 리추얼의 시작부터 지금까지 쭈욱 밑미와 함께하며 리추얼을 해주고 계신 선화님의 리추얼 이야기, 들어볼까요? 
Q. 3개의 키워드로 선화님을 소개한다면?
스스로에게 그리고 함께하는 사람들에게 잘 웃어주는 '다정'한 사람. 매일 '다짐'하며 흔들리는 마음을 단단히 붙잡으려 노력하는 사람. 아프고 힘들어도 삶의 우아함을 잃어버리지 않는 '단단'한 사람이요. 그런 사람이 되려고 매일 노력하고 있어요. 
Q. 리추얼을 벌써 1년 정도 해오셨어요. 그 과정에서 가장 크게 변화한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겸손해졌어요. 일터에서 굉장히 성취 지향적이고 사람보다 일이 먼저였던 사람이었는데 많이 변했어요. 아침에는 버츄 카드가 끊임없이 세상 모든 존재의 소중함을 깨워주고, 밤에는 감사 일기를 쓰면서 저의 자만심과 아집이 부끄러움과 감사로 바뀌니 겸손해지지 않을 수가 없었네요. 지금은 ‘일하는 사람인 우리가 먼저 행복해지자’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Q. 리추얼 메이트를 할때와 치어리더를 할때 어떤 부분이 가장 다르게 느껴지시나요? 치어리더가 되어서 좋은 점은 무엇인가요? 
메이트였을 때는 저에게만 집중했다면 치어리더가 되면서는 함께 하는 사람들도 살피게 되었어요. 좋은 일이 생기면 같이 기뻐하고, 힘들 때는 위로의 말을 건냅니다. 조심스럽게 성격과 취향을 살피면서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은 응원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가장 좋은 점은 리추얼을 할까? 말까! 고민하지 않아서 좋아요. 사람인지라 가끔 하기 싫을 때도 있지만 치어리더를 하다보니 게으른 제가 성실한 리추얼러가 되었어요.
Q. 선화님께 리추얼이란 무엇인가요? 
만두가 생각나요. 잘 빚어진 만두를 한 입 베었을 때 입 안에 스며드는 꽉 찬 행복. 리추얼 만두를 드셔보세요. 부족한 듯한 일상에 꽉 찬 행복을 선물 받을 수 있어요.
Q. 선화님에게 영감을 준 것들 중 밑미 메이트 분들과 나누고 싶은 것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매일 무언가를 읽고 거기에서 저장하고 싶은 생각을 찾으려고 노력해요. 하나 있다면, 새로운 거, 재미있는 거, 일 벌이는 거 좋아하는 친구들과 만나는 거예요. 눈이 초롱초롱해지고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가운데 세상에 없는 우리만의 아이디어가 떠오르면서 시간 가는 줄도 모릅니다. 
선화님을 변하게 도와준 
<버츄카드 x 감사일기> 리추얼이 궁금하다면?
자꾸만 미루는 메밀꽃님의 고민 

20대 중반 취업 준비 생이예요. 직무는 정했고 이제 취업 준비를 해야 하는데 본격적으로 하기가 너무 어려워요. 요즘 달리기, 글쓰기, 독서, 블로그에 푹 빠져 있는데, 이 핑계로 취업 준비는 안 하고 반년째 계속 미루기만 하고 있어요. 처음으로 준비하는 거라 과정이 무섭고 두려워서 회피하는 것 같기도 해요. 미룰수록 경제적, 사회적으로 고립되어 가고 있는 것 같아서 스트레스는 점점 쌓여만 갑니다. 어떻게 해야 미루는 걸 그만하고 실행할 수 있을까요? 

#밑미타임 #MeetMeTime

요즘 나를 힘들게 하는 일이 있나요? 이렇게 고통을 감내할 만큼의 가치가 있는 일인가 의심이 드나요? 이 고통의 의미가 무엇인지 지금 당장은 알 수 없지만, 이전에도 이런 고통을 잘 견디온 자신이라는 거 잊진 않았겠죠? 지금, 인생의 순간마다 어쩔 수 없이 마주할 수밖에 없는 고통 앞에서 좌절하지 않고 담대하게 극복하며 성장해나가는 자신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이 한 문장을 적어보세요. 노트에 써봐도 좋고, 포스트잇에 써서 책상 앞에 붙여도 좋고, 사진을 찍어 스마트폰 배경화면으로 해둬도 좋아요. 이 문장이 오늘 당신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실천하는 모습을 모두가 볼 수 있도록 SNS에 해시태그(#밑미타임 #MeetMeTime)와 함께 올려주세요.
아침형 인간, 밑미와 함께 도전! 

아침에 일어나서 단 10분이라도 나를위한 시간을 보내면 하루가 달라져요. 사실... 우리 다 알고 있잖아요. 하지만 매번 작심삼일 마음만 먹고 포기하게 되죠. 혼자는 어렵지만 든든한 리추얼 메이커와 함께라면 할 수 있어요! 💪
나를 위한 아침을 만들어 줄 밑미의 아침 리추얼 프로그램, 구경하러 가볼까요?
<초보요가 x 아침일기> 
누군가보다 조금 일찍 일어나서 내 자신을 위한 일을 한가지 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너무 좋은 일이었습니다!  -슬기 메이트님의 후기 
<모닝 스트레칭x글쓰기>
제 평생 올해처럼 아침의 시작을 다르게 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이 리추얼 커뮤니티 덕분입니다. -김호 메이트님의 후기
<아침 명상 x 나를 찾는 글쓰기>
명상 리추얼로 아침을 깨우기 시작하면서 나를 위한 시간을 가졌다는 기분만으로도 하루의 시작이 상쾌해졌어요. -훈디 메이트님의 후기
<치유의 글쓰기 x 독서>
매일 아침 설레는 마음으로 일어나서 나를 위한 시간을 가지는것만으로도 힐링이 됩니다. -영미 메이트님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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