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 글로벌 물류난 | 뉴스 모아보기

2021.04.26 월요일
170호 뉴스레터
📬 한 눈에 보는 DAILY_BYTE

      1. 한 입 브리핑
      2. 비트코인 폭락, 그 이유는?
      3. 배가 없어서...무섭게 오르는 해운운임
      4. 뉴스 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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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입 브리핑

*국내 증시 2021.04.23 종가, 미국 증시 2021.04.23 종가, 비트코인 업비트 2021.04.25 23:23 기준
  • 국내증시: 국내외 기업들의 실적 기대감과 국내 수출 호조에 증시 최고치 경신 가능성 커져
  • 미국증시: 증세 이슈와 인플레이션에 주목하는 뉴욕 증시
  • 비트코인: 폭락한 비트코인, 파생상품 계좌 청산이 원인으로 분석돼
  • COVID-19: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34만 명 기록한 인도, 국내 신규확진자 다시 600명 대로  
가상자산 📈
비트코인 폭락, 그 이유는?

 ⓒGiphy
지난주 금요일, 비트코인과 도지코인을 비롯해 가상화폐들의 가격이 폭락했는데요. 비트코인은 4만7천달러까지 떨어졌고, 7천만원이 넘었던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5천만원대로 떨어졌습니다. 하루만에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100조원 이상이 빠져나갔죠. 이후 주말동안은 가격이 조금씩 올랐다 내렸다를 반복하며 보합세에 접어든 모양새인데요.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가상화폐 가격이 이렇게 폭락한 것일까요?

비트코인, 왜 폭락한걸까?
최근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하락세의 원인으로는 "바이든의 부자 증세" 정책이 꼽힙니다. 부자들의 투자 수익에 대해 40% 가량의 세금을 매기겠다는 것인데요. 이 정책의 발표 이후 미국 주식 시장은 1% 가량 하락했습니다. 자연스레 가상화폐도 하락세를 보였는데, 특이한 것은 가상화폐는 주식시장의 하락폭을 크게 뛰어넘는 10% 정도의 하락세를 보였다는 것입니다. 이에 바이든의 부자 증세 정책 말고 또다른 원인이 있을 것 같지 않나요?

국내 가상화폐 시장에는 지난 주 목요일 은성수 금융위원장의 발언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가상화폐는 투자자 보호가 필요한 자산이 아니다"며 가상화폐를 인정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하루에 20~30% 씩 오르고 내리는 자산을 보호한다는 것은 투기를 조장한다는 입장이었죠. 가상화폐에 대한 부정적인 발언이 가상화폐 가격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다는 분석입니다.

결정적인 한방, 파생상품 계좌 청산?
월스트리트저널은 최근 비트코인 가격 폭락의 결정적인 요인이 미국 투자자들의 가상화폐 파생상품 계좌 강제 청산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는데요. 많은 미국 투자자들은 해외 거래소에 계좌를 만들고 비트코인 레버리지 투자를 했습니다. 쉽게 얘기하면, 1달러를 투자해 125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선물 파생상품에 투자를 한 것이죠. 이렇게 투자를 하면, 비트코인의 가격이 오르면 떼돈을 벌 수 있지만 반대로 비트코인 가격이 떨어지면 손실이 어마어마하게 커집니다. 이를 막기 위해 일정 수준 이상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떨어지면 이 계좌들은 강제로 휴지조각이 됩니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떨어지자 많은 계좌들이 강제 청산되었고, 이 영향으로 다시 비트코인의 가격이 떨어지는 악순환이 이어졌다는 분석입니다. 

앞으로 비트코인은 어떻게 될까?
주말동안 비트코인을 비롯한 많은 가상화폐들의 가격은 작은 폭으로 오르내리며 보합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전문가들의 의견은 비트코인이 "오를 것이다" VS "내릴 것이다"를 두고 팽팽히 맞서고 있는데요. 비트코인을 긍정하는 입장에서는 최근의 가격 하락은 일시적인 조정이며, 비트코인의 펀더멘털은 아직 강하기 때문에 몇 주 이내에 상승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반면 비트코인에 비관적인 입장에서는 시장이 너무 과열되어 있으며, 더 큰 조정이 와 50% 정도 가격이 하락할 수도 있다는 예측을 내놓았습니다. 가상화폐 시장은 대혼란 이후, 여전이 "물음표" 상태입니다.
🐶 TEO
지난 한 주간 빠르게 뜨거워졌다 식어버린 가상화폐 시장. 다시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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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배가 없어서...무섭게 오르는 해운운임

 ⓒPixabay
사상 최고치 기록한 해상운임
잠시 주춤했던 해운운임이 최근 빠르게 올라가면서 수출 기업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해상운임 추이를 보여주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 1월 고점을 찍은 뒤 하락했다가 최근 한 달 새 다시 급등했는데요. 백신 접종과 경기 회복이 본격화되면서 물동량이 크게 늘고 있는데다, 지난달 수에즈 운하에서 발생했던 좌초 사고의 여파까지 겹치면서 해상운임이 사상 최고치를 찍은 것입니다. 해운사들은 수요 폭증에 잇따라 컨테이너선을 발주하고 있지만, 대형 컨테이너선은 제작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만큼 공급난이 단기간에 해결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짧게는 상반기, 길게는 올 하반기까지 이런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죠.
  • 코로나 확산 초기, 해운사들은 물동량이 감소하리라 예상했고, 컨테이너선을 추가 발주하지 않았는데요. 하지만 예상과 달리 거리두기와 재택근무의 확대로 가전제품 수요가 폭증하면서 컨테이너선 공급이 크게 부족해졌습니다.

배가 없어서 수출을 못 한다?
해운운임이 비싸진 것도 문제지만, 더 큰 문제는 아예 '배가 없다'는 것인데요. 배가 부족해 우리 기업들이 수출을 포기하는 일까지 발생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들은 물론이거니와, 해운사와의 장기계약을 맺은 대기업들도 물건을 선적하려면 한참을 기다려야 한다는데요. 게다가 화물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미국 주요 항만이 혼잡해졌고, 물류 이동이 정체되면서 컨테이너 박스의 반납도 늦어지고 있다고 하죠. 우리나라의 유일한 국적선사 HMM도 국내 수출 기업을 돕기 위해 유럽으로 향하는 컨테이너선을 추가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대기업들은 해운사와의 장기계약을 통해 사전에 결정된 운임으로 물건을 운송합니다. 하지만 중소기업들은 매번 단기계약을 맺고 물건을 운송해야 하는데요. 단기계약의 경우 운임이 시장가에 맞춰 계속해서 변하기 때문에, 운임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때아닌 배 부족에 살아나는 조선업계
글로벌 컨테이너선 부족 현상에 우리 기업들은 울상이지만, 조선업계에는 볕이 들고 있습니다. 해운사들이 선박 발주를 늘리고 있기 때문인데요. 장기간 부진했던 우리 조선 업계는 최근 글로벌 발주 물량의 절반 이상을 싹쓸이하면서 조금씩 다시 살아나고 있습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우리 조선 업계는 큰 어려움을 겪어왔는데요. 선박 발주가 줄고 중국 조선업체들과의 경쟁이 심해지며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과연, 우리 조선 업계는 이번 글로벌 물류난을 계기로 다시 살아날 수 있을까요?
🐶 JAY

코로나로 인해 글로벌 공급망이 크게 망가지면서 세계 곳곳에서 문제가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물류난이나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이 대표적인데요. 코로나 팬데믹은 우리의 일상뿐만 아니라 산업의 지형까지 크게 바꿔놓고 말았습니다. 

뉴스 모아보기 🥗
많은 완성차 업체들이 전고체 배터리에서 시장 주도권을 가지기 위해 경쟁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GM은 전고체 배터리 분야 진출을 최근 선언했으며, 도요타는 전체 특허의 40% 가량을 갖고 있죠. BMW는 삼성SDI와 협력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술적 난제들과 비싼 가격 때문에 2030년은 되어야 전고체 배터리가 상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00만달러 이상의 고소득자에 대한 자본이득세율을 현행 20%에서 39.6%로 인상하는 안을 제시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자본이득세는 주식이나 채권 매매로 얻은 수익에 매기는 세금인데요. 이렇게 늘어난 세수는 인프라 투자계획의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증세 소식에 뉴욕증시와 암호화폐 시장 모두 하락했습니다. 

미국에서는 뉴스레터 서비스인 서브스택 등 창작자에게 소비자가 직접 콘텐츠 이용 대가를 지불(D2C, Direct to Creator)할 수 있는 플랫폼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소위 창작자 경제(크리에이터 이코노미)가 형성되고 있는 것이죠. 패트리온(Patreon), 카메오(Cameo), 클럽하우스(Clubhouse) 등 크리에이터 스타트업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올해 1분기 미국 스타트업이 투자받은 금액은 77조원에 달합니다. "엄청난 현금이 번개 같은 속도로 벤처기업 투자에 소진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죠. 스타트업의 몸값이 치솟는 현상은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 주요국에서 나타나고 있는데요. 지난 1분기 미국 후기 단계 스타트업의 평균 기업가치는 작년 1분기 대비 3배 증가한 1조 8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2000만 명분을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추가 계약한 백신은 7월부터 국내에 도입될 예정이죠. 정부는 상반기 내에 1200만 명에 대한 접종을 목표로 백신 공급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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