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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 열 두번째 여행엽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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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뉴욕  
New York, USA / 2002
2002년에 세렌디피티란 영화가 있었죠. 세렌디피티의 뜻은 fortunate accident, 즉 '우연한 행운', '뜻밖의 발견'이라는 뜻입니다. 이 영화 또한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뉴욕에서 각자의 연인이 있는 남녀가 뜻밖의 우연에 기대어 본다는 내용인데요. 이런 뜻밖의 우연은 일상의 리듬을 더욱 생동감 있게 해주는 것 같아요.

여행이 좋은 이유도 그런 것 아닐까요? 여행에는 이런 뜻밖의, 의도하지 않은, 우연한 발견과 행운이 일상보다 훨씬 많잖아요. 우연한 만남, 계획하지 않은 일들, 뜻밖의 발견. 이 모든 것이 여행과 가장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생각을 하다 보니 설령 계획대로 일이 흘러가지 않더라도 좋은 일이 벌어질 것이라는 기대를 하게 되기도 하고요.

이번 주 혹시나 계획대로 되지 않는 일이 있더라도 세렌디피티를 떠올리며 여유로운 마음을 가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님의 한 주를 OV가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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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V의 이야기들
🍁가을냄새 폴폴나는 곳으로 힐링하러 가요. 
다른 가치를 선물합니다, OV 여행택시🚕
해수와 담수가 만나는 곳에서 파도소리를🌊
제주의 바람을 맞으며, 한라산의 품에서 라이딩🚴🏼‍♀️ 
* oh, Vl는 시간에 읽는 여행은 매주 월요일 오전, 각자의 일상에 충실한 여행자님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발행됩니다. 
고흐가 동생 테오에게 애정을 가득 담은 엽서를 보내듯, OV도 여행엽서로 여행자님의 하루를 환기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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