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은행의 2020년 3분기 웹소식지입니다.

어느새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겨울이 성큼 다가온 것이죠연탄 한 장의 온기에 의지하여 생활하시는 연탄사용어르신들을 위해 다시 연탄은행의 문을 활짝열었습니다.
코로나19로 절반 이상 줄어든 연탄 기부 때문에 일부 가구엔 실물 연탄 대신 10월까지 연탄을 전달하겠다는 연탄약속쿠폰을 나눌 수밖에 없었습니다. 재개발을 앞둔 백사마을엔 아직도 250여 가구가 연탄을 사용합니다. 고령에 빈곤층인 이들은 달동네에 살고 있기 때문에 연탄은행의 도움이 없다면 연탄을 구하거나 집 안까지 들여놓는 일을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연탄은행은 행사장 입구에서 QR코드 체크인, 체온측정, 손소독 등의 방역작업을 했습니다. 봉사팀은 10명 이하로 조를 나눠 연탄 지게를 지고 봉사자 간 거리를 유지한 채 이동했습니다. 봉사 중에는 절대로 마스크와 장갑을 벗지 않도록 안내했고, 연탄 사용 어르신들과는 가급적 대면하지 않았습니다.

정애리홍보대사는 “연탄 대신 연탄 쿠폰을 전달하려니, 몸은 덜 힘들어 가벼운데 마음은 너무나도 무겁다. 어려운 분들은 어려울 때 더 어려운 법”이라며 “연탄은행에 연탄을 모아주는 일부터 함께해 주시면 좋겠다”고 호소했습니다.

키르기스스탄 농수로보수공사 어디까지 왔나?

한국에서 4,426Km 비행기를 타고 11시간, 중앙아시아에 위치한 키르기스스탄에서 동쪽으로 300km 떨어진 이스쿨주 총사르오이면! 9천여명이 거주하는 마을의 유일한 농수로 노후화로 농‧축산업 전반에 어려움이 큰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키르기스스탄 내에서 자력으로 보수할 여력이 부족해 수년째 방치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마을주민들의 생업인 농축산업이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밥상공동체연탄은행에서 나섰습니다!! 

가장 부담이 되었던 농수로개보수 토관제작과 철근, 시멘트를 지원하였고, 현지 사회복지법인 굿파트너, 그리고 마을의 청년리더, 면사무소 등 총사르오이 마을주민 전체가 하나되어 공사현장에서 직접 뛰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예정완공일은 10월말로 지연되었으나, 키르기스스탄 내 상황이 조금 나아져 진척될 수 있음에 감사하는 마음뿐입니다~ 곧 완공될 키르기스스탄 총사르오이면의 농수로! 끝까지 지켜봐주세요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를 준수하는 연탄나눔 수칙
연탄나눔활동 전 

① 기침, 발열 증상자는 봉사접수 자제 
② 봉사활동지에서 체온측정 및 손소독 실시 ③ 카카오톡, 네이버 QR체크인 필수!
④ 활동 전 코로나19 안전수칙 재안내
연탄나눔활동 중

① 마스크 및 장갑 착용 필수
② 봉사자 간 거리를 유지
③ 활동 중 간식섭취 자제
④ 가급적 어르신과 대면하지 않습니다!
1998년 밥상공동체의 시작부터 지금까지의 기록!  
98년 무료급식으로 시작하였던 사진부터
연탄은행의 사랑의 연탄나눔, 어버이섬김, 가을나들이, 통일한국동북아, 키르기스스탄까지 모든 시간들을 엿볼 수 있는 사진집입니다.
한 장 한 장 직접 스크랩한 신문기사들,
정감가는 이야기들이 가득합니다.
후원자&봉사자 여러분들도 함께
생생한 당시의 이야기를 읽어보세요.

어느덧 찬바람이 불어오는 10월, 연탄은행의 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거리두기를 준수하는 연탄나눔활동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연탄사용어르신과 봉사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일입니다.

사회적거리는 멀리, 마음의 거리는 가까이!
어르신들을 직접 만나뵙고 손을 마주잡는 날을 기다리며
코로나로부터 면역력을 기를 수 있도록!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겠습니다.

P.S. 2019년 계속되는 연탄가격인상을 막고자 연탄송을 만들어 불렀는데요. 
2020년에는 서울연탄은행 인턴1기 선생님들이 멋진 율동까지 만들어서 
연탄송 제2탄을 힘차고 멋지게 불러주었습니다!  
대표번호 1577-9044 
서울연탄은행 서울시 노원구 중계로2길 72-1 
법인사무국 강원도 원주시 일산로 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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