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넛지부터 넛지 마케팅 사례까지

친절한 마케팅 뉴스
다크 넛지 마케팅 💪

구독경제가 활성화되면서 넷플릭스 같은 OTT 서비스, 멜론과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의 이용률이 높아지고 있어요. 그러면서 한번 구독하면 취소하는 것을 귀찮아하는 소비자의 성향을 노린 '다크 넛지'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요. 다크 넛지? 자세히 알아볼까요!

◾ 구독경제가 뭐야?
이용 기간만큼 정기적으로 돈을 내고 상품을 사용하는 것이에요. 월 구독료를 내고 신문을 보는 것과 같아요. 2023년에는 제품을 판매하는 기업의 75%가 구독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는 예상이 있을 만큼 전망이 밝아요.

 다크 넛지는 뭐야?
구독형 서비스가 많이 생기면서 다크 넛지 사례가 많아졌어요. 다크 넛지는 팔꿈치로 옆구리를 툭툭 친다는 의미의 넛지(nudge)에 어둡다의 다크(dark)를 결합한 신조어에요. 소비자에게 비합리적인 소비를 유도하는 것이죠.

* 다크넛지 사례
1) 자동결제 : 처음엔 무료 혜택을 제공하다 조용히 유료로 자동결제 시켜요. 
2) 해지방어 : 결제는 매우 쉽게, 해지는 몇 단계 걸쳐 아주 어렵게 만들어 포기하게 해요. 
3) 가격착오 : 최저가 검색했지만 옵션을 선택하면 가격이 달라져 추가비용을 더 받아요.

 막을 방법은 없을까?
지금까지 사용자들의 불만이 많았어요. 그래서 금융위원회가 '구독경제 소비자 보호' 방안을 발표했어요. 무료에서 유료로 바뀔 때 최소 7일 전에 알려야 해요. 또, 가입과 해지를 동일 화면에서 보여줘야 하고요. 해지하면 사용한 만큼만 일할 계산해야 해요. 내년 1분기에 시행한다고 하니 지금까지의 불편함이 많이 줄어들 것으로 보여요.

참고할 만한 마케팅 레퍼런스
넛지 마케팅 사례

넛지 마케팅은 자칫하면 위에 설명처럼 다크 넛지로 빠질 수 있지만, 소비자 입장에서 신중하게 전략을 짜면 오히려 떠났던 사람도 돌아올 수 있어요. 다양한 마케팅 사례를 살펴보면서 우리 제품과 서비스에 적용할 만한 아이디어를 찾아보세요!  자세히 보기 🕵️
1. 이용권 해지를 위한 험난한 여정

애정 하는 음악 플랫폼이지만 가입 초기 혜택이 끝나고 자동 결제 금액이 꽤 나가니 고민이 됩니다. 해지를 마음먹고 들어가니 들어갈 땐 쉽지만 나갈 때 만만치가 않네요. '이용권 해지 문구'는 아주 작게 숨겨져 있고, 몇 번의 혜택 공세로 바짓가랑이를 붙잡고요. 그래도 해지한다고 하니, 마지막 메시지로 여운을 남기죠. '이용 기간 내 언제든지 해지 취소 가능'
2. 조금 더 사면 할인 쿠폰 드려요

지난 올영 세일 때 당시 필요한 물건을 찾아 결제하려고 하니 조금만 더 사면 할인 쿠폰을 쓸 수 있대요. '할인 안 받고 살 거야? vs 조금 더 사고 할인받을래?' 선택을 유도하는 넛지에 걸렸습니다. 음 그럼 조금 더 사지 뭐 하다가 텅장이 되고 말았죠. 그 옆엔 항상 '기간 한정 쿠폰'이라는 덫이 놓여 있네요.
3. 강요는 NO! 구독 신청은 언제나 환영

넷플릭스는 해지도 쿨하게 한다는 혜택을 내세워요. 이건 소비자 입장에선 편리한 장점이 맞고요. 서비스에 경쟁력이 있다면, 이탈했던 유저도 그 쿨함을 기억하며 다시 돌아오기  마련이죠. 넛지 마케팅의 성공 요인은 바로 센스 있게 소비자의 마음을 자연스레 사로잡는 데 있다는 걸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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