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지 않고 병들지 않고 일하는 세상을 위해 
“돈 없고 힘 없는 노동자라고 현장에서 화학약품에 병들고 죽어가는 것도 서러운데 10년이 넘도록 긴 시간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것은 참으로 섭섭한 일입니다.”
중재합의 서명을 앞 두고 이 말을 하시면서, 결국 황상기 아버님이 울컥 목이 메이셨다. 같이 있던 종란 동지도, 콩 동지도 울었다. 페북 영상을 보며 나도 울었다. 울지 않을 도리가 없었다. 떠올리면 목이 메일 정도로 긴 세월이었다. 1,023일의 농성도. 11년의 반올림 투쟁도.
[성명] 산업단지노후설비 안전관리법안을 마련하라! 
여수시 화학물질안전관리위원회를 제대로 운영하라!
우리나라 최초로 석유화학공단이 조성된 여수국가산단에서 8월 17일~18일 이틀 사이 3건의 화재, 폭발, 누출사고가 이어졌다. 불행 중 다행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하지만 협력업체 노동자 4명이 다치고 인근 주변까지 가스가 누출되어 지역주민을 불안에 떨게 했다.
△ 18일 오후 9시32분쯤  금호석유화학 화재 사고 현장. 주변 도로에 파편이 떨어져있다.  [mbc 뉴스 갈무리] 
[성명] 산재사고사망률 절반감축 목표가 무색한 정부의 더딘 걸음에 통분한다. 
전국금속노동조합의 안전조치 요구를 당장 수용하라.
전국금속노동조합은 오늘(8월 7일)로 119일째 거리 농성 중이다. 노동조합의 요구는 직면한 현장의 문제 몇 가지를 개선하자는 것인데 고용노동부의 무관심, 무능은 도를 넘고 있다.

[성명] 화학사고 비상대응메뉴얼 지역대비체계 구축하라!
“황산가스 누출 대피문자...안전한 곳은 어딘가요!”

지난 7일 저녁 6시 경북 칠곡군 에프원케미칼 폐수처리용 정화제 제조공장에서 황산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대응과정에서 지자체를 포함한 관계기관은 몇가지 문제를 드러내며 화학사고 시 지역대비체계 구축과 대피매뉴얼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 7일 오후 6시쯤 경북 칠곡군 약목면 교리 에프원케미칼 황산탱크 가스 누출 사고 당시 현장. [칠곡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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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안전뉴스 (2018년 7월 21일~2018년 8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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