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의 삶에서 실천하는 마음챙김의 길
틱낫한 대표작 『모든 발걸음마다 평화』

상추가 잘 자라지 않는다고 상추를 비난하는 사람은 없다. 다만 잘 자라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지 살필 뿐이다. 물을 더 주어야 할지, 아니면 햇빛을 덜 쏘여야 할지….

인간관계 역시 마찬가지다. 가족이나 친구 혹은 동료와 문제가 생기면 우리는 습관적으로 비난을 앞세운다. 하지만 마치 상추에게 그러하듯 이런 비난에는 아무런 긍정적인 효과도 없다. 추론과 논쟁을 통해 상대를 설득하려 애쓰는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비난하거나 싸울 일이 아니다. ‘회복’을 위해서는 화를 내기보다는 ‘치유’에 필요한 것들을 살피면 된다.

아주 간단하고 명쾌한 진실이다. 하지만 우리는 ‘매일 매일의 삶’에서 이런 단순하고 명확한 명제를 잊고 살아간다.

이 책은 이렇게 일상에서 우리가 흔히 잊고 있는 것들을, ‘지금, 여기’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매뉴얼을 담은 마음 따뜻한 에세이다.

모든 발걸음마다 평화
틱낫한 지음 | 김윤종 옮김 | 16,000원
2021서울릴랙스위크 수행주간
“진리를 만나고 싶나요? 그럼 곧장 만나세요”

현재 김천 수도암에서 수행 중이며 저서 『질문이 멈춰지면 스스로 답이 된다』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원제 스님이 서울릴랙스위크 수행주간 첫 문을 열었다. 

‘선’에 대한 인식을 묻는 원제 스님에게 참가자들이 하나같이 “너무 어려워요”라고 입을 모은다. 그 답답함에 황금 같은 휴일에, 그것도 초여름 날씨에 뜨거운 햇볕을 받으면서 흥천사까지 왔을 터.

원제 스님은 “흔히들 선, 선문답은 기존의 사고 이해패턴을 넘어서기 때문에 어렵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며 “그러나 답이 중요한 게 아니라, 이 대답을 자유롭게 할 수 있을 정도로 자유로워지는 게 중요하다”며 간화선 수행법의 의미를 짚었다.

간화선은 의심을 기반으로 화두 참구하는 수행법이다. 참구란 강렬한 몰입을 말한다. 원제 스님은 “간화선은 화두에 뛰어들어 의심과 한몸이 되는 것”이라 설명했다.

“간화는 생각의 길이 끊어짐으로써 본래 성품자리가 드러나는 수행방식이에요. 주관과 객관이라는 주객 프레임이 깨지는 것, 전체를 보는 시선과 안목을 획득하게 되는 과정이죠. 내가 실체로 있는 게 아닌, 주객이 끊어짐으로써 전체를 보는 방법이죠.”
자현 스님의 「에피소드 인도」
인도의 수많은 신들, 이 영상 하나로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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