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통일전선부 대변인담화   조선중앙TV·조선중앙통신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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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20일 남조선의 《통일부》가 우리의 대남삐라살포계획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며 즉각 중단할것을 요구한다는 립장을 내놓았다.

그러면서 우리의 대남삐라살포계획이 북남합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고 광언패설을 토하였다.

더이상 대꾸해주고 험한 말을 하고싶지는 않지만 낯이 뜨겁지도 않은지 묻지 않을수 없다.

여직껏 자기들이 해온짓이 있는데 어떻게 그렇게도 당돌스레 유감이요,위반이요 하는 말을 입에 담을수 있는가.

그 뻔뻔함에 대해 말한다면 세상 그 어디 짝질데 없고 보기드문 특급철면피한들이 아니라 할수 없다.

정말로 요즘 남조선당국의 분주한 언동은 혼자 보기가 아깝다.

분명한 립장을 밝힌다.

삐라살포가 북남합의에 대한 위반이라는것을 몰라서도 아닐뿐더러 이미 다 깨여져나간 북남관계를 놓고 우리의 계획을 고려하거나 변경할 의사는 전혀 없다.

위반이요 뭐요 하는 때늦은 원칙성을 들고나오기 전에 북남충돌의 도화선에 불을 달며 누가 먼저 무엇을 감행했고 묵인했으며 사태를 이 지경까지 악화시켰던가를 돌이켜보아야 할것이다.

지금에 와서 뒤집을래야 뒤집을수도 없고 부인할수도 없는 《고무풍선사건》의 전말을 전세계가 다 알고있다.

이제는 휴지장이 되여버린 합의에 대하여 남조선당국은 더이상 론하지 말아야 한다.

전체 인민의 의사에 따라 계획되고있는 대남보복삐라살포투쟁은 그 어떤 합의나 원칙에 구속되거나 고려되지 않을것이라는것을 재삼 분명히 밝힌다.

이번 기회에 남조선당국자들이 늘쌍 입에 달고 사는 《역지사지》의 립장에서 똑같이 한번 제대로 당해보아야 우리가 느끼는 혐오감을 조금이나마 리해하고 그것이 얼마나 기분더러운것인지 똑똑히 알게 될것이다.
  
주체109(2020)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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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격류, 전체 인민의 대적보복열기    조선중앙통신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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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민의 가장 신성한 정신적핵을 건드리며 참을수 없게 모독한 것들에게 그 대가를 철저히 받아낼 온 나라 전체 인민들의 격노한 의지와 보복열기가 하늘끝에 닿은 가운데 력대 최대규모의 대적삐라살포투쟁을 위한 준비가 끝나가고있다.

중앙의 각급 출판인쇄기관들에서는 각계층 인민들의 분노와 적개심이 담긴 1,200만장의 각종 삐라를 인쇄하였다.

또한 각 도,,군 인쇄공장들에서도 수백만장의 대적삐라를 추가인쇄하기 위한 준비를 다그치고있다.

22일현재 3,000여개의 각이한 풍선을 비롯하여 남조선의 깊은 종심까지 살포할수 있는 여러가지 삐라살포기재,수단들이 준비되였다.

우리의 대적삐라살포투쟁계획은 막을수 없는 전인민적,전사회적분노의 분출이다.

인민들의 지향과 요구는 곧 법이고 실천이며 민심의 격류는 그 무엇으로도 막을수 없다.

남조선은 고스란히 당해야 한다.

삐라와 오물 그것을 수습하는것이 얼마나 골치아픈 일이며 얼마나 기분 더러운 일인가 하는것을 한번 제대로 당해보아야 버릇이 떨어질것이다.

응징보복의 시각은 바야흐로 다가오고있다.

※ 마이크 미사용 등 생략된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습니다. 영상으로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Q. 북한이 삐라 1,200만 장을 살포한다고 하는데 통일부 입장이 어떤 건지 궁금하고요. 그다음에, 탈북자단체에서 대북전단 보내는 것은 계속 막으실 건지, 그리고 막는다 그러시면 어떤 방법으로 막으실지 궁금합니다.
A. 네, 먼저 말씀 주신 북한의 대남 삐라와 관련해서 정부는 6월 20일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대북전단과 물품 살포가, 물품 살포를 원천 봉쇄하고 있고, 또 북한도 남북관계 발전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대남전단 살포 계획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합니다. 그리고 대북전단 살포와 관련해서는 정부가 경찰과 지자체와 협력하여 원천 봉쇄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

Q. 연락사무소 폭파 관련해서 통일부가 그때 응분의 책임을 묻겠다고 말씀하셨는데요. 그 구체적인 조치가 검토가 완료됐는지 그것 답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A. 네, 방금 질문을 주신 응분의 책임을 묻겠다는 것과 관련해서 정부가 가능한 모든 방법들에 대해서 종합적인 검토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 
 
Q. 응분의 책임을 물어야겠다, 라는 개인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데 지금 통일부 대변인께서는 관계부처하고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하셨잖아요. 지금 이제 이 일이 있은 지 꽤 지났는데 지금 정부가 얼마나 이렇게 강력한 조치를 내놓을지 상당히 회의적인 시각이 팽배한 것 같아요. 그래서 이 응분의 책임을 어떻게 물을 것인지 구체적인 조치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하게 설명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예컨대, 관계부처 어디하고 협의를 하고 있고, 청와대하고는 지금 협의를 진행 중이신 건지 조금 더 상세한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A. 네, 다시 두 번째 질문을 주셨는데요. 조금 더 구체적으로 드린다면, 응분의 책임을 묻는 방법에 있어서 그 방법론이 일반적인 나라와 나라의 관계였다면 좀 더 쉬웠을 텐데 남과 북은 통일을 지향하는 특수관계에 있고, 또 분단관계에 있어서 사실상 법적인 조치를 추구하는 데 있어서 다른 정상적인 외교관계인 국가들과 다른 상황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특수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관련 사례들을 연구해서 가능한 방법이 무엇이 있는지를 지금 검토하고 있다고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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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북한이 오늘도 대남전단 살포를 예고하고 있는데요. 관련해서 북한군 동향 중에 특이동향이 파악된 게 있는지 합참에 질문드립니다.
A. (김준락 합참 공보실장) 합참 공보실장입니다. 우리 군은 북한군 동향에 대해서 24시간 정밀감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가능성에 대해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남전단 살포 준비와 같은 심리전 활동에 대해서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Q. 볼턴 회고록이 얘기가 많이 되고 있더라고요. 외교 사안뿐만 아니라 국방 사안도 많아서, 혹시 우리 국방부 해당 과에서 보시거나 검토하신 바가 있나요?
A. 저희가 그 사안에 대해서 말씀드릴 것은 없습니다.

Q. 얼마나 신빙성이 있는 것으로 보실까요?
A. 저희가 말씀드릴 것은 없다고 말씀드렸습니다.

Q. 트럼프 대통령 회고록 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주한미군 철수를 앞세워서 방위비 증액을 압박하라고 지시했다는 내용이 있는데, 남미 간에 방위비 협상 지금도 외교부가 하고 있는데 이런 과정에서 주한미군 병력 감소 등의 얘기가 오간 게 있을까요?
A. 저희가 그 사안에 대해서는 협의된 바 없다고 말씀드렸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Q. 북한이 날리는 대남전단은 9.19 군사합의 위반이죠?
A. 그 사안에 대해서는 북한의 대남전단 살포행위는 4.27 판문점선언에 나와 있습니다. 그래서 남북 간 합의, 4.27 판문점선언 위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Q.  우리 민간단체가 북한으로 날리는 대북전단은 어떻게 됩니까, 그러면?
A. 이 사안에 대해서는 저희가, 민간단체에서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군이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지난번에 말씀드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Q. 그러면 북한이 날리는 대남전단은 판문점 합의 위반이고, 우리 민간단체가 날리는, 북한으로 날리는 전단은 그것에 대한 군의 입장은 없는 것으로 이해하면...
A. 이 사안에 대해서는 통일부에서 말씀, 입장이 나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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