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9. 24 목구독하기지난레터 보기


#32. 실험하지 않는 죄
우물쭈물 하지 말고 그냥 하면 된다.
먼저 하고 나중에 생각하기

#실험은 왜 중요한가?
#린스트타업
#구글의 스프린트
#실험하는 기업이 이긴다


실험이란 리스크를 관리하며 가정을 테스트하는 것이다. 플랫폼을 만드는 과정에서 수많은 가정이 존재한다. 하루하루가 가정과 검증의 연속이라고 할 수 있다. 고객이 이 기능을 좋아할 것이라라는 기획안부터 어떤 색을 더 좋아할 것이다라는 색깔의 선택까지 검증되지 않은 가정의 연속이고 검증된 것들의 진열장이 성공한 플랫폼의 현재 모습이다. 직접 고객을 만나지 않는 디지털 플랫폼을 만드는 과정은 이렇게 발전하고 있다

커피 한잔을 위한 디지털 상품권을 주면서 받게 되는 설문조사에서는 본심이 나오지 않는다본심은 퇴근길 스마트폰의 손가락 위해서 나온다. 그래서 일찌감치 디지털기업들은 실험을 선택하고 검증하고 발전시켰다.  하지만 기업들은 이 실험과정이 힘들다. 

치밀하게 계획하고 준비하고 실행하는 것에 익숙하기 때문에 시작이 늦다. 어떤 스타트업은 네이버 카페를 만드는데 1개월간의 결심이 필요하고 한 대기업은 이방향이 맞는지 확신이 없어 수개월째 기획안을 가지고 있는것을 보았다. 불확실성이 높은 시대에는 계획보다 실행이 중요하다.  

플로리다 대학교의 제리 율스만 교수는 영화사진 수업을 진행하는 동안 학생들을 두 집단으로 나눴다. 한쪽은 양적 집단, 다른 한쪽은 질적 집단이다. 양적 집단의 학생은 사진 100장을 제출하면 A, 90장은 B, 80장은 C를 받았다. 반면 질적 집단의 학생은, 오직 사진 한장을 제출하여 그 사진의 완성도로 학점을 받았다. 

놀라운 것은 학기말 최고의 사진이 양적 집단에서 나왔다는 것이다. 최선을 찾느라 보내는 시간이 그 양만큼 의미는 없다. 볼테르는 최선의 방법을 찾는 것에 대해서 '최선은 선의 적이다.(The best is the enemy of the good)' 라고 이야기 한다.

지금은 최선의 접근법을 찾는데 몰두하지 말고 일단 해야 한다. 플랫폼 기업들이 일단하는 것이 어려우니 이것도 또한 하는 법이 있다. 기업이 활용하는 일단하는 두 가지 방법론을 소개한다. 린스타트업과 스프린트 이다.



일단 하는 법
사실 실험을 통한 제품완성은 디지털 시대에 시작된 것은 아니다. 다만 디지털 시대에 더 적합한 방법론일 뿐이다. 일본에서는 오랫동안 카이젠kaizne이라는 방식을 사용했다. 카이젠은 끊임없는 개선을 추구하는 프로세스 관리 기법이다

(1)린스타트업
에릭리스와 스티브 블랭크가 만든 린 스타트업의 개념은 도요타자동차의 린 제조원칙에 근거한다. 린스트업의 가장 중요한 메시지는 일찍 실패하고 자주 실패하고 그러는 동안 쓸모없는 것은 제거하라는 것이다. 린스타트업은 이제 정부,기업,스타트업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방법론이다.  빨리 시도하고 빨리 실패하는 린스타트업 방법론은 대기업에서 사용하는 폭포수 모델과 반대가 된다. 폭포수 모델은 아이디어 창출, 검토, 제품 디지안, 개발, 출시하고 그제서야 고객 피드백을 받아 고칠것을 검토하는 순차적인 단계를 이용한다. 지극히 기하급수적이지 않고 산술급수적이다


린스타트업 방법론은 제품이 고객에게 적합한지부터 고객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고 대안은 무엇인지 그리고 수정해야할 방향은 무엇인지를 한달안에  끝내도록 한다. 린스타트업을 만든 에릭 리스에 의하면현대 경쟁의 법칙은 누구든지 빨리 알아내는 사람이 이긴다고 말한다. 새로운 경험과 기술이 판단할 시간을 주지않고 몰려오는 지금의 시대에서는 끊임없는 실험 문화는 더욱더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 실험을 중심으로 하는 린스타트업 방법론은 이러한 디지털시대에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린스타트업은 최소제품을 출시가 빠르다. 완성된 제품이 아니라 실험할 수 있는 테스트 제품을 사용하여 출시한다. 완제품이되 완제품이 아니다. 고객의 피드백을 빠른 시간에 얻을 수 있다. 그렇게 때문에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틀린다고 생각되면 바로 변경할 수 있다. 처음부터 테스트 제품으로 시작했기 때문에 변화가 부담스럽지 않게 된다. 그러한 과정에서 무엇이 맞았는지 무엇이 착오가 있었는지 빠르게 배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린스타트업 방법론은 제품이 고객에게 적합한지부터 고객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고 대안은 무엇인지 그리고 수정해야할 방향은 무엇인지를 한달안에  끝내도록 한다. 린스타트업을 만든 에릭 리스에 의하면현대 경쟁의 법칙은 누구든지 빨리 알아내는 사람이 이긴다고 말한다

새로운 경험과 기술이 판단할 시간을 주지않고 몰려오는 지금의 시대에서는 끊임없는 실험 문화는 더욱더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 실험을 중심으로 하는 린스타트업 방법론은 이러한 디지털시대에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린스타트업은 최소제품을 출시가 빠르다

완성된 제품이 아니라 실험할 수 있는 테스트 제품을 사용하여 출시한다. 완제품이되 완제품이 아니다. 고객의 피드백을 빠른 시간에 얻을 수 있다. 그렇게 때문에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틀린다고 생각되면 바로 변경할 수 있다. 처음부터 테스트 제품으로 시작했기 때문에 변화가 부담스럽지 않게 된다. 그러한 과정에서 무엇이 맞았는지 무엇이 착오가 있었는지 빠르게 배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2) 스프린트
구글의 스타트업 투자 자회사인 구글 벤쳐스에서는 좀더 빠르고 유연한 실험을 위해서 스프린트를 개발 했다. 스프린트도 역시 린스타트업 방법론처럼 빠른 시간에 사업아이디어를 검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프린트는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검증하기 위해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단 5일안에 과정을 완성한다. 세상에서 가장 빠른 개발 방법론이라도 소개하기도 하는 디자인 스프린트(Design Sprint) Map - 스케치 - 결정 - 프로토타이핑 - 테스트의 과정으로 각 과정마다 하루를 사용한다.

린스타트업이 아이디어-구축-피드백-적요으이 단계를 거쳤다면 스프린트는 아이디어를 내고 피드백(learn)하는 과정으로 바로 넘어간다.  이전의 워터폴 방식의 방법론이 1년이 걸렸다면 린스타트업은 이것을 3개월로 줄였다. 그리고 스프린트는 프러덕트를 제작해서 검증하는 단계를 빼고 아이디어를 검증하는 것으로 기간을 확 줄인 것이다.(아래 그림 참고)

구글 스프린트의 가장 큰 장점은 모든 과정에 다양한 직무의 구성원들이 여러 관점들을 공유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그것들을 빠르게 테스트 해 볼 수 있다는 점이다. 기업과 팀의 성격에 따라서 변형하여 더 짧은 기간동안인 2-3일 또는 3시간 동안 스프린트(참고 가이드 보기) 를 진행하기도 한다.


맺음말
실험이 모든 전통기업의 솔루션은 아니다. 하지만 모든 플랫폼 기업과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전환하고 자 하는 기업의 솔루션이다. 잘하는 기업과 못하는 기업이 있을 뿐이지 실험하는 기업과 실험하지 않은 기업이 있지는 않는 것이다. 실험을 위해서 기존 대기업에서 익숙한 워터폴 방식(순차적)은 맞지 않는다. 지금은 실험을 해야한다. 

어느 정도 의견이 모아졌다면 린스타트업 방식, 그리고 초기 어떤것을 해야할지를 빨리 검증하고 싶다면 스프린트 방법론을 따라해 보자. 정말 시간이 없다면 반나절 워크샾도 가능하다는 사실을 말하고 싶다. 실험은 플랫폼 시대의 경영전략이 될 것이다. 실험과 이를 수용하는 조직 문화만이 미래 기업을 위한 돌파구를 마련해준다.


플랫폼 뉴스레터, 플랫터
매주 화요일, 목요일 2회 발송 합니다.  

참고자료
구글 스프린트 
https://www.gv.com/sprint/

구글 스프린트를 하면
https://brunch.co.kr/@cakepower/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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