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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읽는 크리에이터를 위한 세상 모든 콘텐츠! 안녕하세요, 시대의 흐름을 읽기 위해 안테나를 세운 크리에이터에게 작은 영감이 되고자, 이슈가 된 국내외 콘텐츠를 전송하는 서울라이터입니다. 님, 길었던 추석연휴 잘 보내셨어요? 제가 있는 곳은 오늘이 추수감사절이라 대부분의 상점도 문을 닫고 가족과 함께 맛있는 한 끼를 나누려는 사람들로 분주하답니다. 동서양을 떠나 한 해동안 거두어들인 것들에 감사하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명절이 있다는 게 사뭇 신기하게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님은 올해라는 농사에서 어떤 것들을 수확했고 어떤 일들에 감사하고 계신가요? 

인생은 _____________

리브랜딩을 통해 긍정적 태도를 이야기하는 LG의 <Life's Good> 캠페인 
님에게 <인생은 _______이다>라는 문장에 들어갈 말을 고르라고 한다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단어가 무엇일지 궁금한데요. LG는 올해 리브랜딩을 하면서 '낙관주의'라는 개념을 가져왔어요. 영상은 아주 심플합니다. 중년의 남성이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모습, 그리고 그 안에서 찾은 설렘과 성취의 즐거움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우리가 올라탄 삶은 불안하고 흔들리지만 용감한 낙천성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도전을 선택하면 인생은 좋은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요. 
저는 이 영상을 보고 나단 아포다카라는 틱톡커가 떠올랐는데요. DoggFace라는 이름으로 유명한 이 틱톡커는 3년 전 Fleetwood Mac의 "Dreams"를 들으며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영상을 올렸어요. 대용량 크랜베리 주스를 마시며 노래를 따라 부르는 표정에서 묘한 자유로움과 긍정 바이브가 느껴지는데요. 이 영상은 무슨 이유인지(!) 전 세계적으로 바이럴 되었고 Fleetwood Mac의 "Dreams" 역시 1977년 노래임에도 불구하고 음악 차트 29위에 올랐다고 해요. 이때 나단은 아이다호의 감자 농장에서 일하며 물도 전기도 없는 트레일러에서 살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차마저 고장 나서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일터로 가던 중에 찍은 이 영상이 자신을 세계적인 스타로 만들어 줄 줄 누가 알았을까요. 저는 '인생은 ______이다' 라는 문장에 '인생은 모를 일이다' 라는 단어를 쓰고 싶어지네요.

그저 갓

뉴진스가 참여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주제곡 <GODS> 
eSports 중에서 가장 큰 대회 중 하나로 인정받는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을 위해 고퀄의 2.5D 애니메이션 필름이 등장했어요. 2022년 대회에서 팀 DRX와 함께 우승을 차지한, 그 유명한 '중꺾마의 원조' 데프트 선수가 승리를 쟁취하는 모습을 아름다운 영상에 담았는데요. 특히 공식 주제가 제작에 NewJeans가 참여해 더 큰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에 따르면 영상을 제작한 Psyop 팀은 애니메이션, 뉴진스, 리그오브레전드 팬들의 총집합체였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역시 애정을 듬뿍 담아 '찐덕후가 만들면 다르다'는 걸 제대로 보여주었네요. 

인간 미원의 귀환

한번 클릭하면 멈출 수 없다는 감동 스토리, 미원 <아빠의 일기> 캠페인
코믹한 의인화 스토리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미원 시리즈의 새로운 광고가 등장했어요. 이번엔 세계관이 더욱 확장되어 아들 미원까지 등장했는데요. 부자지간에 벌어지는 흔한 클리셰를 패러디한 이 영상은 묘한 감동과 감칠맛 나는 웃음을 전해줍니다. 67년간, 주방 찬장에 머물며 '나대지 않는' 삶을 살아온 아빠 미원과 찬장 밖을 벗어나 식탁 위에서 당당히 새 꿈을 펼치겠다는 포부 가득한 '아들 미원'의 갈등과 화해를 다룬 이번 편. 실제로 0.3g짜리 미니 미원 패키지가 출시되는 거겠죠? 이 영상을 보고 나면 마음이 아련해져서 미원을 촵촵 뿌리고 먹게 될 것만 같은데요.  

프라다가 만드는 우주복은 어떨까?

나사의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III' 에 참여한다고 밝힌 프라다
NASA의 달 유인 탐사 프로젝트 중 가장 주목 받는 건 바로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인데요. 2025년(혹은 2026년)에 여성 및 남성, 백인, 흑인 및 다양한 인종, 그리고 미국을 대표하는 아메리칸 소년 또는 소녀 한 명 등 다양한 사람을 달에 보내는 걸 목표로 하고 있어요. 최근엔 달 표면에 기지를 건설하거나 주거시설을 만들려는 노력도 커지고 있는데요. 이 '아르테미스 III' 임무를 위해 필요한 달 탐험복을 프라다와 액시옴 스페이스가 협업하여 제작한다고 해요. 액시옴 스페이스는 세계 최초의 상업용 우주 정거장을 설계한 회사인데요. 혁신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탐사 활동을 돕는 멋진 우주복이 탄생할 것 같은데요. 또 나사는 2040년까지 민간인이 달을 여행하고, 거주할 수 있도록 달에 주택을 짓겠다는 '올림푸스 프로젝트'를 공개하기도 했어요. 나사의 기술 개발 책임자 니키 웨크하이저는 "달에 존재하는 돌 조각, 광물 파편, 표면에 쌓인 먼지 등 현지 자원을 건축 자재로 활용해 3D 프린터로 집을 제작할 것이다”라고 밝혔다고 하는데요. 
<광고>

정치를 바꿀 젊치인을 추천해 주세요

얼마 전 SNS에서 이 영상을 보았는데요. 화려한 세트나 유명한 모델도 없지만, 공감 가게 임팩트 있게 참 잘 만들었다고 생각했거든요. 알고 보니 저희 구독자이신 손꼽힌님이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뉴웨이즈의 젊치인 인재 모집 광고였어요. 한국은 공개적으로 정치 이야기를 하는 것에 민감한 경우가 많죠. 사내 정치란 단어가 얼마나 부정적인 이미지로 쓰이는지 떠올려 보세요. 하지만 정치가 얼마나 중요한지 우리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잖아요. 평범한 우리와 멀게만 느껴지는 이 단어를 더 가깝게 만들기 위해 등장한 단체가 있습니다. 바로 뉴웨이즈인데요. 젊치인의 도전과 성장을 돕는 에이전시, 뉴웨이즈에서 내년 총선에 도전할 인재를 모으기 위해 젊치인 추천을 받고 있습니다. 내 주변엔 없는 것 같다고요? 실제 의회에는 다큐멘터리 감독, 소방관, 기후 활동가, 디자이너, EBS 강사, 스타트업 창업가 출신 등 다양한 정치인이 있어요. 님 본인도 좋고, 내 주변의 누군가를 대신 추천하셔도 좋습니다. 진짜 이런 사람이 선거에 나온다면 뽑고 싶다! 하는 분을 추천해 보세요. 뉴웨이즈가 인재영입 제안서를 전달한다고 합니다.

  • 추천 마감일: 2023년 10월 15일
  • 추천 방법: 2024 젊치인 추천 페이지 https://bit.ly/3PsNE21 에 추천서 작성(이름과 참고 링크만 알려 주면 추천 완료!)

*이 콘텐츠는 뉴웨이즈로부터 소정의 원료료를 받아 제작하였습니다. 광고비는 뉴스레터 운영비로 쓰입니다.

대답하면 나락 가는 퀴즈쇼

캔슬컬쳐를 코미디로 승화시킨 피식대학의 <나락퀴즈쇼>
님, 캔슬 컬처(cancel culture)라는 말 들어보셨어요? 저는 나락퀴즈쇼를 통해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유명인들이 사회 통념상 잘못됐다고 여겨지는 행동이나 발언했을 때 크게 비판받고 사회적 지위를 잃게 된다는 의미의 문화현상을 말해요. 이런 현상 때문에 유명인들은 더욱 조심스럽게 행동하게 되고 아예 집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보기도 했는데요. 이를 바탕으로 제작한 나락퀴즈쇼가 너무나 천재적이라 가져와 봤습니다. 코미디의 트렌드를 이끄는 피식대학에서 제작한 콘텐츠인데요. 이번 편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유튜버 미삼누 미미미누가 등장해 여러모로 곤욕을 겪었습니다. 특히 사진만으로 친일파와 독립운동가를 가려내야 하는 문제를 풀며 식은땀을 흘리거나, '잼버리 사태는 누구의 잘못일까요?' 같은 문제를 내서 찐당황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는데요. 유명인에게 유독 엄격한 잣대를 들이미는 문화가 경직된 분위기를 만든다는 사실을 풍자적으로 역이용한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나와 같거나 다른 분야에 있는 사람들이 어떤 생각과 고민으로 하루하루 일하고 살아가는지 함께 들여다보는 마케터의 띵! 오늘은 '네이버문화재단'에서 근무하는 조정하 님과의 인터뷰입니다.
👩‍💻안녕하세요, 정하님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미술을 전공하고 지금 네이버문화재단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는 조정하라고 합니다.
 
👩‍💻하시는 업무에 대해 조금 더 알 수 있을까요?
네이버문화재단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문화 예술 창작자 지원과 문화 콘텐츠 확산을 목적으로 2010년에 설립된 비영리 공익 재단입니다. 사회문화적으로 의미와 가치는 높지만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문화 콘텐츠나 창작자를 발굴하고 디지털로 기록해 더 많은 대중에게 소개하는 역할을 하고 있어요. 이를 통해 디지털 생태계 안에서 다양한 문화 경험을 만들고 지속적인 창작 활동을 돕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오, 의미 있는 일을 많이 하고 계실 것 같은데요. 지금 담당하고 계신 업무는 무엇인가요?
현재는 국내 유일의 언더그라운드 음악 기록이자 K-Music 지원 사업인 ‘온스테이지’, 시대의 석학들과 함께하는 인문과학 강연 프로젝트 ‘열린연단’, 한글사랑 캠페인 ‘네이버 한글한글 아름답게’를 진행하고 있어요. 저는 각 사업 운영과 실무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문화재단에 계시면서 여러 업무를 소화하고 계신데요. 직접 진행하신 업무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인가요?
헬로!아티스트라는 시각예술 작가 지원 사업이 기억에 남아요. 헬로!아티스트는 큐레이터가 아닌 작가들이 직접 자신의 작업 세계를 소개하는 프로젝트였는데요. 젊은 작가들이 국제미술전 광주비엔날레까지 진출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작가에게 실질적인 방법으로 도움을 줬던 의미 있는 사업이었습니다.
 
👩‍💻오늘이 마침 한글날인데요. 네이버는 계속해서 한글과 관련된 기획을 이어나가고 있어요. 올해는 아름다운 한글 기록들을 온라인에서 전시하고 있는데요. 이렇게 한글과 관련된 문화 사업에 집중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네이버 한글한글 아름답게’ 캠페인은 온라인 세상에 한글로 표현된 생각과 정보가 많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2008년 시작되었는데요. 15주년 동안 꾸준히 진행할 수 있었던 힘은 한글에 대한 네이버의 진심과 책임감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우리나라에 포털이 생겨나기 시작한 1999년 중반까지 한글 도메인은 5만여 개에 불과했는데요. 인터넷에서 찾아볼 수 있는 한글로 된 정보도 부족했었죠. 그래서 네이버는 백과사전을 온라인으로 옮겨와서 어디서나 무료로 볼 수 있게하고, 다양한 한글 데이터를 누구나 쉽게 만들고 나누도록 여러 기술과 도구를 제공해 왔어요. 이런 한글 데이터의 선순환은 한글의 미래뿐만 아니라 한글을 사용하는 우리 모두의 성장을 돕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하님이 좋아하는 아티스트나, 창작가, 또는 롤모델로 생각하는 인물이 있나요?
좋아하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어떤 대답을 해야 할지 고민이 계속 드는데요. 😊 헬로!아티스트를 통해 알게 된 오민 작가님의 전시를 보고 디테일이란 이런 것이구나 생각이 들어 저의 다른 감각을 자극한 작가였고요, 한글캠페인으로 많은 도움을 받은 안상수 날개는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 한글의 깊이와 방향을 깨닫게 해주신 분으로 한글 캠페인 진행할 때면 항상 기억에 남습니다. 
 
👩‍💻아, 안상수 님을 교장 대신 날개라는 호칭으로 부르는군요. 그럼 최근 흥미롭게 보신 마케팅 사례나 영감을 주는 브랜드가 있다면요?
나이키에서 보여주는 브랜드 캠페인 항상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글로벌 캠페인뿐만 아니라 국내 캠페인도 흥미로운 지점이 많은 것 같아요. 얼마 전 운동장 개조해 준 ‘모두의 운동장’도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했어요. 무엇보다 ‘Just do it’ 주는 문구의 힘에 호감이 가는 브랜드입니다.
 
👩‍💻요즘 업무하시면서,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해야 하는 일들이 많은데요. 한가지 프로젝트를 운영하기 위해서 의견을 조율하고 생각을 맞춰 나가기가 가장 어려운 것 같습니다. 상황과 여건에 맞춰 저의 나름대로 하나하나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맞아요. 의견조율이 업무 중 가장 어려운 일인 것 같아요. 그럼 최근에 구입하신 물건은 어떤 게 있나요?
저는 이것저것 많이 사는 편입니다. 인스타를 보면서, 친구의 추천으로 다양한 물건들을 사는데요. 근래에는 가을운동복, 무릎 보호대 등 테니스 관련 물품을 많이 구매했습니다.
 
👩‍💻모든 것 중에 물건 하나만 가질 수 있다면, 혹은 가장 좋아하는 물건 단 하나를 고른다면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가장 좋아하기도 하고 비싸더라도 투자하는 물건은 의자와 소파입니다. 업무하면서 가장 많이 앉아 있기도 해 자세에 영향을 주기도 하고 인테리어 요소에도 엣지 있는 가구이기도 해 가장 중요한 물건인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서울라이터레터 구독자님들께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요?
'네이버 한글한글 아름답게' 올해 캠페인인 <나의 한글기록이 미래가 됩니다>에는 유독 누군가가 다른 사람을 위해 쓴 한글 기록이 많았는데요. 소중한 사람을 생각하면서 기록한 한글을 보니 저에게도 진심이 전해졌어요. 올해가 가기 전에 소중한 분에게 한글로 마음을 전해 보는 건 어떨까요~ 저도 서울라이터레터 구독자님에게 마음을 담아 힘차게 파이팅이라고 전하고 싶습니다.:)

<구독자 이벤트>

쫄 거 없다. 네 식대로 해라.

영화 <믿을 수 있는 사람> 시사회에 구독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뉴스레터 구독자이신 '영화로운'의 민지님께서 구독자님들과 함께하면 좋을 영화 <믿을 수 있는 사람> 시사회 이벤트를 제안주셨어요. 님은 직접 경험하지 못한 다양한 직업, 다양한 계층의 이야기를 보는 걸 좋아하시나요? 이 영화는 눈 뜨고 코 베인다는 서울에서 안락한 정착을 꿈꾸는 20대 한영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이제 정말 돈만 벌면 될 줄 알았던 한영은 중국 여행객을 상대로 가이드를 하게 되는데요. 업무는 마음 같지 않고 유일하게 의지했던 친구마저 서울살이 청산을 선언하며 예기치 못한 시련을 겪게 됩니다. 하지만 예고편 마지막에 친구가 말하는 "쫄 거 없다. 네 식대로 해라"라는 말이 묘한 용기와 위로를 주는 영화인데요.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배우상(이설)’ 수상, 제42회 밴쿠버국제영화제 ‘파노라마’ 초청 등 국내외 영화제 초청 받은 믿을 수 있는 영화라고 하니 더 기대가 됩니다.  삶의 이방인이 아닌 주인공이 되기를 꿈꾸며, 오늘을 꿋꿋하게 살아가는 세상 모든 한영을 위한 영화 <믿을 수 있는 사람> 시사회에 님을 초대합니다.

- 시사회 일정: 10/12(목) 19:30 @CGV 용산 (당일 감독 및 배우 무대인사 진행 예정)
- 당첨 인원: 5명 (1인 2매, 현장 수령)
- 이벤트 참여: 10/11(수)까지 구글폼으로 신청, 당첨자 개별 이메일 전달
 
오늘은 뉴스레터가 조금 더 길어진 것 같아요. 날씨가 부쩍 추워졌다고 하는데 이럴 때일수록 감기 조심하세요. 그럼 이번 주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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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by Seoulwri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