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티드랩의 온보딩, 콘텐츠 플랫폼의 UX, 팬덤을 만드는 브랜딩 등 이번 주도 이것저것
요번 주 컬러는 Medium Purple(#9370db)입니다. 월요일에는 제가 백신 2차를 맞았는데요. 너무 졸리더라고요. 백신 후유증 중에 졸린 증상이 있는지 모르겠지만요. 아무튼 하루 꼬박 자고 났더니 멀쩡해졌습니다. 😊 갑자기 날씨가 추워졌는데, 구독자 여러분 감기 조심하시구 다음 주 뉴스레터로 만나요!
- 𝒘𝒆𝒆𝒌𝒍𝒚 𝑫 지현
이번주 추천글
  • "플랫폼에 사용자를 오래 머무르게 하기 위해선 깊은 몰입을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용자를 플랫폼에 푹 빠지게 하고 싶다면 사용자의 행동, 표정, 언어에서 그 힌트를 찾아보자. 사용자 행동에 주목하여 불필요한 것은 덜고 매끄러운 콘텐츠 연속성을 제공할 때, 사용자는 콘텐츠에 집중하고 플랫폼에 깊게 빠져들 것이다."
  • 오픈애즈에서 문제점을 발견하고 이를 개선했던 내용을 담은 글입니다. 콘텐츠 플랫폼에서는 리스트를 단순 나열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하네요. 저의 경험을 생각해봐도 마음이 급해서인지는 몰라도... 소제목으로 묶인 콘텐츠를 빠르게 훑었던 것 같아요. 개선된 화면을 보니 글에서 설명했던 부분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네요. 
  • 이번에 공개된 맥북 프로 14인치와 16인치는 베젤부터가 드라마틱하게 줄었다고 합니다. 터치 바가 사라진 것은 뭔가 제 맥북을 옛날 제품으로 만든 듯한 느낌이 드네요. 😂 그리고 맥북에도 노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고 해요. 노치 디스플레이란 카메라 부분을 제외한 전체를 화면으로 사용하는 것을 뜻합니다. 휴대폰에서는 익숙한데 맥북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것 같네요. 
  • 온보딩은 정말 세심하게 설계해야 하는 것 같아요. 원티드에서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설명하는 글입니다. 짝꿍 시스템이 재밌네요. 낯선 곳에서 편하게 물어볼 사람이 있는 건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후기를 바탕으로 점점 개선하는 것도 좋네요. 
  • 매니저 경험을 통해 깨달은 내용을 공유하는 글입니다. 1:1 미팅을 여러 가지 방식으로 시도하면서 개선해나가는 점이 멋지네요. 팀원들과 신뢰를 쌓는 방법은 뭔가 정석인 방법이 있기보다는 서로 맞춰가면서 만들어가야 하는 것 같아요. 
  • 신뢰는 제가 주고 싶다고 줄 수 있는 게 아니라, 상대방에게서 받는 거잖아요. 그렇다 보니 글의 제목이 더더욱 공감이 되더라고요. 매니저가 아니라도 읽어보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주행 중에는 전방을 주시하면서 화면을 봐야 합니다. 안전을 담보할 수 있어야 합니다. 시선을 이동시켰을 때 머무는 시간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때문에 짧은 순간에 선명하게 인지할 수 있는 디자인을 해야 합니다. 텍스트나 이미지 오브젝트가 그 대상입니다. 색상 대비를 크게 가져간다거나 최적화된 크기를 찾아야 합니다. 자칫 잘못하면 촌스러운 디자인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세련되면서 촌스럽지 않은 경계를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주행 중이라는 특징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그러다 보니 짧은 시간에서 중요한 정보를 잘 전달해야겠죠. 이제부터는 자동차에 타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유심히 보게 될 것 같습니다.
  • 최근에 좋은 디자인에 대해서 생각해볼 기회가 있어서인지 이 글이 눈에 띄더라고요. 글에서는 좋은 디자인 원칙 5가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 "좋은 디자인은 마음을 움직인다. 좋은 디자인은 사람이 감동하고 생각하고 행동하게 만듭니다. 좋은 내용에 공감하고, 매개체 경험이 만족스럽고, 전달이 매끄럽게 됐다면, 결국 사람의 마음을 움직입니다."
  • 마지막에 소개된 원칙은 어떤 하나의 요소에 의해서가 아니라 디자인이 전달하는 전체의 경험이 의해 결정되는 것 같아요. 디자인이 어렵지만, 해냈을 때의 뿌듯함이 있는 이유겠죠. 😇
디자이너 북마크
팬덤을 강력하기로 소문난 브랜드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행사가 열리네요. 곰표, 피치스, 배민의 노하우를 유튜브 라이브로 들을 수 있습니다. 사전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굿즈를 준다네요! 
디자인 창업포럼 Vol. 3  디자인 창업, 갈림길과 선택들
디자인 창업을 고민 중이신 분들에게 유용한 행사가 있어 소개합니다. 타임빌라스, 글로우서울, 멜릭서 등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폰트를 사용해서 만든 디자인을 선보이는 이벤트가 진행 중입니다. 응모자 중에서 35명을 선정해 눈누에서 선물을 보내준다고 하네요. 재밌는 작업물이 많이 올라왔네요! (10/31까지)
#아무디자인대잔치 #프로젝트눈누
온라인으로 열리는 FDSC STAGE의 주제는 'Pathfinder'로, 기존의 시스템에서 벗어나 가능성을 결합하고 장애물을 제거해나가며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나가는 다섯 명의 디자이너를 만납니다. (신청 11/12까지)
이번주 배경음악
[ᴘʟᴀʏʟɪsᴛ] 느긋한 주말 오후, 창문 사이 은은히 번지던 가을 향기들
요즘 제가 많이 듣는 플레이리스트입니다. 주말에 누워서 들으면 아주아주 주말 같고 좋습니다. 날이 갑자기 추워져서 가을인지 초겨울인지 모르겠지만, 가을과 잘 어울리는 음악입니다. 이번 주말에는 부디 따뜻한 가을 날씨였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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