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만들어갈 '진짜' 안전한 여행

얼마 전 SNS에서 한 승무원의 기내 안전 데모 영상이 화제가 되었는데요익살스러운 표정과 함께 기내 안전 수칙을 하나하나 설명하는 귀여운 그의 모습에 정말 많은 사람들이 공감했습니다저 역시 그 비행기에 탑승한 승객이었다면 환한 미소를 지으며 지켜보지 않았을까 싶어요

그 비행기에 탑승해 그의 기내 안전 데모를 본 승객들은 비행기의 비상 장비 사용법을 정확히 알게 되고, 또 평생토록 잊지 못하게 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그가 단순히 모두에게 웃음만을 준 것은 아닌 것 같아요.

이렇게 비행기에 탑승하게 되면 승객이 참고하고 지켜야 할 안전 규칙을 듣게 되는데요. 여행의 설렘에 안전 수칙을 듣는 것을 놓칠 때도 많았지만, 언제 어디서 사고가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에 산소마스크와 같은 비상 장비의 간단한 사용법을 알아두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일입니다. 기내에서 지켜야 할 수칙들은 분명히 존재하는 이유가 있으니까요. 


규칙이 있어야 할 이유는 반드시 존재합니다. 💥
특수한 경우도 있겠지만, 사실 항공기 사고는 74%라는 큰 비율로 이륙과 착륙하는 과정에서 가장 많이 일어납니다. 승무원들이 전 좌석을 돌아다니며 기내의 안전에 관한 점검을 특히나 더 꼼꼼히 하는 것도 그 이유라고 할 수 있을 것 같고요. 

많은 분들께서 '이착륙 시 등받이와 테이블을 왜 원위치를 시켜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주셨는데요. 어려운 일은 아니지만 때로는 굳이 따를 필요가 없는 지시사항처럼 느껴진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좌석벨트는 생명벨트라는 별명만으로 충분히 이해가 되었는데 말이죠.

항공기 좌석의 앞뒤 간격은 좁은 편이라 좌석벨트를 착용했다고 할지라도 충격에 의해 앞 좌석에 머리를 부딪칠 가능성이 높습니다좌석 등받이를 세우지 않았을 때의 그 충격은 더 클 것이고테이블 또한 마찬가지입니다신속하게 탈출할 수 있는 통로에 걸림돌이 되기도 하고요편의를 위한 것들이 때로는 자신과 다른 사람의 목숨을 위협할 수 있는 물건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에어프레미아는 여러분들께 기내 안전에 대해 어떻게 하면 쉽게, 또 정확하게 잘 전달할 수 있을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곧 에어프레미아를 만나게 된다면 기내 안전 수칙에 대해 꼼꼼히 살펴보시는 건 어떨까요? 

여러분이 이미 잘 알고 계신 기본적인 내용일 수 있지만, 나를 지키는 방법이 다른 사람을 지키는 방법이 될 수 있을 거예요. 우리가 함께 만들어갈 '진짜' 안전한 여행을 기대합니다 😉 
✌ 에어프레미아가 주목한 이번 주 뉴스
국제선 항공기를 탈 때, 100ml를 초과하는 액체류는 기내로 반입이 제한되었는데요. 물티슈도 액체류로 분류가 되어 제한이 되었었지요.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위생용품 이용량이 많아져 위생을 위한 물티슈라면 100ml 이상이어도 기내로 반입할 수 있도록 개정되었습니다. 가능한 용량은 보안 검색요원의 판단에 따라 비행 여정을 고려해 필요한 만큼만 허용한다고 하는데요. 통상적으로 최대 용량은 승객 1명당 큰 물티슈(200매) 1 수준이라고 합니다. 립글로스와 립밤에 대한 규제도 변화되었으니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지난 뉴스레터 설문 결과를 공개합니다! (에어프레미아 플레이리스트)
지난 뉴스레터에서는 여행을 한층 더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여러분들만의 노래를 추천받았는데요. 추천 노래들을 모아 모아 '에어프레미아 플레이리스트(에플리)'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기대보다 더 많은 분들이 아끼던 노래를 공유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더욱 큽니다.💜 

하나하나 다 소개해 드리지 못해 아쉬운 마음을 담으며 많은 지지를 받았던 두 곡을 추천해드리려고 해요!

  • 태연 - 제주도의 푸른 밤
"이 노래를 크게 틀어놓고 푸른 제주 해안가를 따라 달리던 기억이 있어요."
"원곡과는 다른 느낌이라 좋아해요. 청춘들이 신나게 여행 가는 느낌. 우린 언제나 청춘이에요!"

  • OMI - Drop in the ocean
"어디선가 이 노래가 들리면 '진짜 여름이 왔구나' 생각이 들어요."
"눈을 감고 들으면 시원한 바다가 눈앞에 펼쳐집니다."

앞으로는 인스타그램 속 에어프레미아의 뉴스레터 계정에서 매달 함께할 노래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신청곡 역시 뉴스레터 계정의 설문조사에서 이루어지니 우리 함께 좋은 노래들을 공유해요 🙉
💬 의견이 필요해요! 딱 1분이면 됩니다.
여러분은 어떤 공간이나 순간을 추억하기 위한 물건을 가지고 계시나요? 제가 프라하에서 만난 어떤 화가는 여행한 국가의 언어로 되어있는 어린 왕자 책을 모은다고 하더군요. 냉장고에 붙일 수 있는 작은 자석과 지나왔던 도시가 그려진 특정한 카페의 머그컵까지, 그 순간을 그리기 위한 방법들은 참 많은 것 같아요.

신기하게도 그때 함께했던 사람과 나누었던 대화까지 어렴풋이 생각나는 걸 보면 기념품은 단순히 여행지를 추억하는 의미만을 가진 물건은 아닌 것 같아요.

에어프레미아의 첫 취항, 그때를 기억하기 위해 여러분이 받고 싶은 기념품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작은 것도 좋고 큰 것도 좋아요. 어떤 것이든 우리가 함께했던 그날의 모든 것을 담고 있을 테니까요. 여러분의 마음을 알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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