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아이들이 설레는 마음으로 어떤 선물을 받을 지 기대하는 어린이날. 8살 현아와 엄마는 서로에게 미안함만 가득합니다. 최근 갑상선 암 수술 후, 병원에 입원 중인 엄마. 빠듯한 형편에 선물을 사주지 못하는 것도 미안한데, 올해는 맛있는 밥 한끼도 해주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여덟 살 현아는 엄마의 상황을 알면서도 신나게 어린이날 선물, 가족 여행을 이야기하는 친구들이 부럽고 서러워 눈물이 나고 자꾸만 투정을 부리게 됩니다. 현아뿐만 아니라 많은 아이들이 어린이날 추억을 쌓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제적 어려움이 아이들의 어린시절 소소한 행복과 추억마저 빼앗아 가고 있습니다. 위스타트는 국내 저소득층 아이들이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어린이날 선물을 지원하고자 합니다. 현아와 같은 아이들이 어린이날에 활짝 웃을 수 있도록 함께해주세요!

일시후원계좌:국민은행 815601-04-119224 (입금자명 + 선물)

위스타트는 2021년 한 해 동안 서울, 경기, 대구, 광주 등 13개 기관에서 349명의 아이들과 함께했습니다. 위스타트 인성교육 프로그램은 강사의 일방적인 교육이 아니라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생각하고 결과물을 만드는 체험형 활동입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업에 익숙해진 아이들에게 가면, 사진, 요리, 잡지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하는 위스타트 인성교육은 일상생활의 활력소가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1년 동안 약 20회기 내외의 인성교육 활동에 참여하였습니다. 나의 평소 얼굴, 화났을 때 얼굴을 거울로 관찰하며 나에 대해 알아가고, 친구들의 얼굴을 그려주기도 했습니다. 직접 만든 가면을 쓰고 속마음을 이야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서로의 어린 시절 사진, 센터 활동 사진 등을 보며 추억을 나누기도 하고, 나에게 힘을 주는 메시지를 적은 컵케이크, 고맙고 미안한 사람에게 편지를 적어 전달한 샌드위치 등 요리 활동, 그리고 잡지 속 여러 사진과 글을 활용해 나의 미래 모습을 콜라주하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의 변화된 모습을 더 보고싶으시다면⬇️

해피빈을 포함해 온라인으로 사랑의 손길을 보내주신 4,800여명의 후원자님, 진규의 이야기를 보고 든든한 멘토가 되어주신 프로 축구 선수 출신 이상협 코치님, 스포츠 양말과 멀티밤을 후원해주신 삭스업, 스포츠 꿈나무를 위해 기부 이벤트를 열어준 JTBC 트레일 서울 157K, 슛포러브와 60계치킨 등등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곳곳에서 쏟아지는 도움의 손길에 진규와 어머니는 기적 같다고 말씀하십니다.

여러분의 응원 덕분에 진규는 경제적인 걱정 없이 축구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작년 한 해 동안 총 4개의 대회에 참가했고, 26팀 참가한 전국 대회에서 진규가 속한 팀이 1위라는 멋진 성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진규는 좋은 성적을 받아 원하는 고등학교 축구 클럽에 특기생으로 스카우트 되었습니다! 축구 훈련비도 일부 지원 받아 경제적인 부담도 덜고 행복하게 축구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 불안하고 흔들리던 진규의 꿈이
후원자님을 만나 단단하게 뿌리 내렸습니다. 위스타트는 앞으로도 진규와 같은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응원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