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헬로, 냐이스 투 미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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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메일은 영국에서 시작....된 것은 아니고 냐불냐불 뉴스레터 1화를 받지 못한 구독자님에게 보내는 자동 이메일입니다. 구독해주셔서 고마워요. 혹시 지난 메일이 궁금하시다면 뉴스레터 아카이빙 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어요. 아래 내용은 냐불냐불 첫 번째 발송된 뉴스레터인데요, 기다리느라 심심하실 텐데... 보고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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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불냐불 #고양이뉴스레터

아니, 구독을 해버리시다니요?!

일단 환영합니다. 구독 폼만 있는 뉴스레터를 10명 넘게 구독해버리는 바람에 얼떨결에 시작합니다. "뉴스레터 해볼까봐요. 1월 안에 보내겠어요."라고 말한 제 입이 방정이죠. 어떻게 흘러갈지 모르겠지만 일단은 시작합니다. 1년동안 잘 부탁드려요. 첫 뉴스레터에서는 앞으로 냐불냐불 뉴스레터의 사진과 에세이 주인공 고양이들을 소개합니다. 2019년 여름부터 우리 가족이 된 고양이 안나와 수이입니다.

엄마는 동네 고양이

안나수이는 인천에서 구조된 어미 고양이의 새끼입니다(인천러들 핸즈업🙌). 다섯 형제 중 첫째와 둘째 고양이로 추정된대요. 위 사진은 입양 홍보시 올라왔던 사진이에요. 안나가 형, 수이가 동생입니다. 안나수이라는 이름은 주인들의 성이 '안'씨와 '이'씨이기 때문인데요. 두 사람의 성이 포함된 하지만 의미있는 이름을 지어주고 싶었습니다. 비슷하게 생겼지만 조금씩 다른 포인트가 있습니다. 이건 나중에 하나씩 설명하기로 하죠. 아, 성격은 아예 다릅니다.

*도둑 고양이라는 표현 대신 앞으로는 동네 고양이라고 불러주세요! 관련 기사보기

요즘 에세이 제목처럼 사는 수이

종종 이름을 동방, 신기 혹은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으로 지어도 괜찮았겠다고 생각할 정도로 둘은 극과 극의 성향을 갖고 있습니다. 안나는 무엇이든 최선을 다합니다. 열심히 놀고 열심히 먹습니다. 예상하셨나요? 사진 속 칫솔만으로도 행복한 고양이가 안나입니다. 반대로 수이는 무엇이든 최선을 덜 합니다. 그냥 평화롭게 살고 싶은 느낌? 안 되면 되는 거 하자! 마인드로 살고 있어요. 둘의 성격을 비교해볼 수 있는 귀여운 영상은 여기를 눌러보세요👀

책장 속의 고양이

요즘 안나수이의 주 활동 공간은 안방입니다. 재택근무로 집사들이 안방에 모여있는 이유도 있고, 캣폴을 거실에서 방으로 옮긴 이유도 있어요. 책장과 캣폴을 연결하니 좀 더 놀이공간이 넓어진 느낌이에요. 이 사진은 책장에 꽂힌 수이가 귀여워서 장난감으로 열심히 유혹하고 찍은 사진인데요. 세로 사진이라 배경화면으로 해두었어요. 고양이 사진을 귀엽게 찍고 싶은 마음에 방안 조도를 낮추고 핸드폰 뒤에서 열심히 낚시대 장난감을 흔들었답니다. 혹시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알려드리면 왼쪽이 수이, 오른쪽이 안나입니다. 맞추셨나요?

안나수이 인스타그램 가기

친구 고양이 맥스도 보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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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불냐불 뉴스레터 소개

그냥 고양이 이야기를 냐불냐불 거리고 싶어서 보내는 뉴스레터

매주 1회, 1년동안 귀여운 우리집 고양이 가끔은 친구집 고양이 사진을 메일로 보내드립니다. 아직 요일과 시간은 정하지 않았습니다. 한 달에 한 번은 고양이와 관련된 에세이도 함께 갑니다. 혹시 고양이 수다가 떨고 싶다면 이 메일로 답장을 보내주세요. 같이 이야기해요. 물론 귀여운 고양이 인스타그램 제보도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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