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물권행동 카라 교육아카이브팀입니다. 드디어 카라에듀 뉴스레터 1호로 여러분을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짝짝짝)

동물권 교육에 관심과 열정을 보여주시는 초중고 교사 여러분을 만날 때면, 카라 교육 활동가들은 "이 귀한 인연을 어떻게 유지할 수 있을까?" 하는 물음을 던져보곤 했습니다. 고민을 거듭한 끝에! 카라와 교사 여러분의 네트워킹을 느슨하게나마 유지하고 동물권 교육 소식을 보다 쉽고 빠르게 전해드리기 위해서, 올해부터 뉴스레터 발행을 시작합니다.

앞으로 카라 교육문화활동 소식을 주기적으로 전해드릴게요! 동료 교사 분들에게도 뉴스레터 구독을 많이 추천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올해 카라 동물권교육은 ① 비대면 온라인 접속하는 동물권교육, 수강생이 직접 카라 더불어숨센터에 내방하는 ② 찾아오는 동물권교육, 이렇게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접교육과 찾교육은 개인이 아니라 그룹으로 교육 수강을 희망하는 경우 신청하실 수 있으며, 접교육은 최대 90명, 찾교육은 최대 15명까지 수강 신청 가능합니다.

동물권에 관심 있는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학급 단위의 어린이·청소년 교육 신청이 가장 많이 접수되는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카라 동물 전문 도서관 '킁킁도서관'이 오랜만에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고양이 사진작가 진소라 님의 첫 책 《숨은 냥이 찾기》 출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3월 18일부터 4월 30일까지 7주간 1, 2부로 나누어 총 39점의 사진을 선보입니다.

길고양이의 빛나는 생명력을 찍다
길고양이는 대개 '연민의 대상' 아니면 '혐오와 학대의 피해자'로 언급되기 일쑤입니다. 그러나 진소라 작가의 사진 속 길고양이는 연민의 대상도, 혐오의 대상도 아닙니다. 고단한 현실 속에서도 그들은 빛나는 생명력을 뿜어내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작가는 그런 길고양이들의 세계를 사랑으로 지켜보며 오롯이 사진에 담아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