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진 결] 과거의 것도 아닌, 가볍지도 않은

과거도 아닌, 가볍지도 않은

지난 6월 19일은 세계 전시 성폭력 추방의 날이었습니다.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에 이어 ‘강제 징용’ 피해자·유족들이 일본 기업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또다시 각하 판결을 받은 직후여서, 전시 성폭력 추방의 날이 어느 때보다 무겁게 느껴졌습니다.

판결문에서는 법적 해석보다 국가의 위신이 실추되는 것을 우려하는 내용이 더 비중 있게 다뤄졌는데요, 피해자들의 피해와 고통은 과거에 끝난 것도 아니고 ‘국격’보다 후 순위로 미뤄져도 좋을 만큼 가볍지 않다는 것을 다시금 분명히 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됩니다.

🧶 할머니의 방 - 강일출 할머니 편

이번 호에서는 나눔의 집 강일출 할머니의 방을 살펴보며 ‘위안부’ 피해자들이 보다 존중 받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함께 생각해봅니다.

🧶 정의를 위해 앞장선 이름없는 영웅들

이번 호에서는 20여 년 전 ‘위안부’ 피해의 위법성을 단죄하기 위해 전세계 여성들이 힘을 모았던 2000년 일본군성노예전범 여성국제법정을 돌아보며 지금의 우리도 지치지 않고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 마음을 다잡아봅니다.

🧶 더 알아볼까요?

읽을 거리 | 최근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다룬 이야기들을 모아봤어요

일본군'위안부'문제연구소
webzine.kyeol@gmail.com
본 메일은 발신 전용으로 회신이 불가능합니다.
수신거부 Unsubscri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