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크 미사용 등 생략된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습니다. 아래 '전문보기'로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추가로 코로나19 대응이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서 군이 추가로 조치한 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 군은 코로나19 위험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범정부적 대응을 적극 지원하고, 군 내 확산 차단을 위한 노력을 한층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굳건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제대별 지휘소의 상시 기능 발휘와 감시대응전력과 비상대기전력 등 핵심전력에 상시운용태세를 확립하고, GOP·GP, 해·강안 경계력 발휘 보장 대책을 강구하도록 관련 지침을 하달하였습니다.
우리 군은 현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흔들림 없는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국가적 재난 극복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노력을 적극 지원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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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코호트 격리를 부득이한 경우에 하고 있다고 하셨는데 지금 부대 내에서 감염사례가 발생하는 것을 보면 코호트 격리에도 허점이랄까 그런 게 있는 게 아닌지 염려가 되는데, 이런 집단격리에 대한 대안 같은 것은 없으십니까? A. 이 부분은 우리 담당부서에서 세부적으로 설명드릴 수 있겠습니까? 격리시설과 관련된 질문을 지금 하신 것이기 때문에, 저희들이 참고로 말씀드리면 저희들이 예방적 격리라고 하는 용어를 쓰고 있는데 이건 사실은 보건당국 기준에 비추어봤을 때 상당히 강화되고 선제적이고 포괄적인 그런 수준을 지금 적용하고 있다는 점을 여러분들이 이해해 주시고 그런 차원에서 세부적으로 우리 담당부서에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A. (관계자) 공보과장이 말씀드린 바와 같이 사실 저희 군은 기존에 보건당국 기준의 어떤 격리대상, 예를 들면 확진자라든지 아니면 확진자하고 직접적으로 접촉한 사람 또는 그런 유증상자, 이 인원들 기준으로 하게 되면 약 350여 명 정도가 됩니다. 이 인원들은 기본적으로 1인 격리를 원칙으로 해서 최대한 1인 격리하는 개념으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인원 말고 추가적으로 저희들이 예방적인 차원에서, 즉 군부대라고 하는 것은 단체생활 하는 곳이지 않습니까? 예방적인 차원에서 추가적으로 하는 인원까지 다 포함하게 되면 그게 한 7,000여 명 되는 겁니다.
이 예방적이라고 하는 것은 결국에는 예를 들면 2월 10일 이후에 대구·청도·영천 지역에 방문했던 인원이라든지, 중국... 다시 위험국가나 유행국가를 방문했던 인원들, 이 인원들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보건당국지침과는 별도로 좀 더 강하게, 단체생활하고 있기 때문에 이 인원들을 별도로 격리하는 겁니다.
그래서 이 인원들도 기본적인 것은 1인 격리를 기본으로 하지만 부대별로 여건이 좀 제한되는 경우에는 코호트 격리 개념이라고 해서 기본적으로 증상이 있는 자와 그렇지 않은 자를 구분하는 그런 개념이고요. 또 어떤 여러 공간 내에서 이 사람들 간에 접촉되지 않도록 필요하면 비닐 막을 친다든지 파티션을 친다든지 그런 식으로 해서 최대한 1인 격리를 하되 제한되는 경우에는 몇 명씩 모아서 좀 이렇게 분리해서 하는 그런 개념을 적용해서 격리를 하고 있습니다.
A. 추가로 거기에 대해서 제가 한 말씀 더 드린다면, 그러니까 쉽게 말씀드리면 이렇습니다. 대구·경북 지역에서 입소한 장병들이 있을 수 있지 않습니까? 각급 부대에. 그런 병사들은 어떻게 보면 보건당국 기준으로 볼 때는 전혀 격리대상이 아닐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 군에서는 그런 격리의 기준을 좀 더 강화를 시켰기 때문에 대구·경북에서 올라오는 장병들도 이렇게 예방적 차원에서 예방적 격리를 시키고 있고, 부대 여건에 맞춰서 그런 격리들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을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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