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코로나19 방역 위해 수입품 검사 강화   조선중앙TV 02.23

조선중앙TV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입을 막기 위해 수입물자에 대한 검사검역과 소독을 강화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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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각지서 방역사업 더욱 강화...외국인 380여명 격리      조선중앙방송 02.24
최근 여러 나라와 지역을 휩쓰는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이 원인모르게 전파되고 감염증상도 예측할 수 없이 나타나 세계적인 불안과 우려를 자아내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전국 각지에서 방역사업이 더욱 강화되고 있습니다.

  만회할 수 없는 재앙을 초래하게 될 전염병의 전파를 철저히 막기 위해 온 나라가 총궐기하여 다행히도 아직은 신형코로나비루스가 우리나라에 들어오지는 않았지만 각급 기관들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순간도 방심하지 않도록하기 위해 위생방역과 관련한 해설선전사업을 보다 강도높이 전개하고 있습니다.

  각급 당 및 정권기관, 근로단체, 보건기관들에서는 정치사업과 위생선전사업을 적극 벌여 재앙적인 전염병을 철저히 막기 위한 방역사업이 대중 자신의 사업으로 전환되도록하고 있습니다.

  강원도, 황해남도를 비롯한 각 도들에서는 도당위원회, 도인민위원회, 도농촌경리위원회 등 도급기관 일꾼들과 보건, 교육부문 일꾼들이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 예방을 위한 선전자료와 방송선전차 편집물들을 가지고 공장, 기업소 주민지대들에 나가 본격적인 선전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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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원료를 리용하여 효능높은 치료용마스크 개발   메아리 02.24
최근 보건성 의료기구공업관리국 의료기구연구소에서 인민들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할수 있는 의료용품개발에 힘을 넣어 성과를 거두고있다.  

연구소에서는 세계적으로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이 날을 따라 급속히 전파되고 많은 감염자와 사망자를 발생시키고있는 현 상황에 대처하여 사람들이 리용할수 있는 효능높은 치료용마스크를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심화시켜나가고있다.  

마스크착용시 답답한감이 없으면서도 살균효과를 내기 위해 연구사들은 여러 질병치료에서 효력을 본 우리의 원료를 리용하여 여러차례 실험을 진행하였다.  

거듭되는 실험끝에 연구사들은 일반마스크에서 나타나는 일련의 부족점들을 퇴치하고 안정감을 주면서도 호흡기계통질병치료에 도움이 되는 치료용마스크의 시제품을 만드는데 성공하였다. 

지금 연구소에서는 치료용마스크가 하루빨리 인민들의 건강증진에 이바지되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고있다.

국방부는 24일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전국 야외훈련을 전면 통제하고 최단 시간 내 주둔지 부대로 복귀하도록 지침을 내렸다.
※ 마이크 미사용 등 생략된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습니다. 아래 '전문보기'로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추가로 코로나19 대응이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서 군이 추가로 조치한 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 군은 코로나19 위험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범정부적 대응을 적극 지원하고, 군 내 확산 차단을 위한 노력을 한층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굳건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제대별 지휘소의 상시 기능 발휘와 감시대응전력과 비상대기전력 등 핵심전력에 상시운용태세를 확립하고, GOP·GP, 해·강안 경계력 발휘 보장 대책을 강구하도록 관련 지침을 하달하였습니다.

우리 군은 현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흔들림 없는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국가적 재난 극복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노력을 적극 지원할 것입니다.

***  

Q. 코호트 격리를 부득이한 경우에 하고 있다고 하셨는데 지금 부대 내에서 감염사례가 발생하는 것을 보면 코호트 격리에도 허점이랄까 그런 게 있는 게 아닌지 염려가 되는데, 이런 집단격리에 대한 대안 같은 것은 없으십니까?
A. 이 부분은 우리 담당부서에서 세부적으로 설명드릴 수 있겠습니까? 격리시설과 관련된 질문을 지금 하신 것이기 때문에, 저희들이 참고로 말씀드리면 저희들이 예방적 격리라고 하는 용어를 쓰고 있는데 이건 사실은 보건당국 기준에 비추어봤을 때 상당히 강화되고 선제적이고 포괄적인 그런 수준을 지금 적용하고 있다는 점을 여러분들이 이해해 주시고 그런 차원에서 세부적으로 우리 담당부서에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A.  (관계자) 공보과장이 말씀드린 바와 같이 사실 저희 군은 기존에 보건당국 기준의 어떤 격리대상, 예를 들면 확진자라든지 아니면 확진자하고 직접적으로 접촉한 사람 또는 그런 유증상자, 이 인원들 기준으로 하게 되면 약 350여 명 정도가 됩니다. 이 인원들은 기본적으로 1인 격리를 원칙으로 해서 최대한 1인 격리하는 개념으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인원 말고 추가적으로 저희들이 예방적인 차원에서, 즉 군부대라고 하는 것은 단체생활 하는 곳이지 않습니까? 예방적인 차원에서 추가적으로 하는 인원까지 다 포함하게 되면 그게 한 7,000여 명 되는 겁니다.

이 예방적이라고 하는 것은 결국에는 예를 들면 2월 10일 이후에 대구·청도·영천 지역에 방문했던 인원이라든지, 중국... 다시 위험국가나 유행국가를 방문했던 인원들, 이 인원들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보건당국지침과는 별도로 좀 더 강하게, 단체생활하고 있기 때문에 이 인원들을 별도로 격리하는 겁니다.

그래서 이 인원들도 기본적인 것은 1인 격리를 기본으로 하지만 부대별로 여건이 좀 제한되는 경우에는 코호트 격리 개념이라고 해서 기본적으로 증상이 있는 자와 그렇지 않은 자를 구분하는 그런 개념이고요. 또 어떤 여러 공간 내에서 이 사람들 간에 접촉되지 않도록 필요하면 비닐 막을 친다든지 파티션을 친다든지 그런 식으로 해서 최대한 1인 격리를 하되 제한되는 경우에는 몇 명씩 모아서 좀 이렇게 분리해서 하는 그런 개념을 적용해서 격리를 하고 있습니다.

A. 추가로 거기에 대해서 제가 한 말씀 더 드린다면, 그러니까 쉽게 말씀드리면 이렇습니다. 대구·경북 지역에서 입소한 장병들이 있을 수 있지 않습니까? 각급 부대에. 그런 병사들은 어떻게 보면 보건당국 기준으로 볼 때는 전혀 격리대상이 아닐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 군에서는 그런 격리의 기준을 좀 더 강화를 시켰기 때문에 대구·경북에서 올라오는 장병들도 이렇게 예방적 차원에서 예방적 격리를 시키고 있고, 부대 여건에 맞춰서 그런 격리들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을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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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RFA(자유아시아방송)에 따르면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에서 한국의 ‘샘복지재단’이라는 의료단체에 인도주의적 대북제재 면제 요청을 승인했다고 나오는데 관련해서 파악하고 계신 바가 있는지 일단 여쭙고 싶습니다.
A. 죄송합니다. 질문을 잘 못 들었습니다, 분명치 않아서.

Q. RFA에 따르면 한국의 의료재단이 대북 인도주의 지원을 하는 것에 대해서 제재 면제를 승인했다고 하는데 통일부에서 파악하고 계신 바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A. 네, 관련 내용을 보도를 통해서 보았습니다. 현 단계에서 특별히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Q. 남북 코로나 관련 방역협력 관련해서 진척 사항이 있는지 확인해 보고 싶습니다.
A. 네, 추가적인 진전 사항은 없습니다. 현 단계에서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Q. 최근 북한 내부 동향에 대해서 통일부가 보고 있는 전반적인 평가를 부탁드립니다.
A. 북한 내부 동향에 대해서 너무 포괄적인 질문이어서요. 좀 더 질문을 구체화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Q. 대남 메시지를 조금 자제하는 것 같고 대외 선전매체를 통해서만 일각, 장관이나 대남 비난 정도를 하고 있는 것 같고, 신종 코로나 대응에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는 것 같은데 그와 관련해서 통일부의 전반적인 평가 부탁드립니다.
A. 네, 여러 가지 사항이 있습니다만 첫째, 대남 선전매체에 대해서는 저희가 특별히 평가드릴 사항이 없습니다. 그리고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서는 저희도 관련 사항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현 단계에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씀은 여기까지입니다.

Q. 북한 매체들 보도 보면 ‘외부 물자에 대한 소독 방역 강화했다.’ 이런 얘기들이 나오는데 지금 외부 수입물자 관련 철도나 이런 것들은 줄이거나 막거나 이러고 있지 않은 상황인가요?
A. 관련 내용을 보도를 통해서 보았습니다만 추가 확인이 필요한 사항입니다. 관련 사항을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Q. 남북통합문화센터 연기 결정 관련해서 설명 부탁드립니다.
A. 네, 당초 남북통합문화센터가 3월 말로 개관을 준비해 왔으나, 코로나19 관련 사정도 있고 또 프로그램 준비 일정도 있어서 4월 말 이후로 개최 일정을 재조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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