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의 사퇴한 국회의원 자리, 김의겸이 물려받습니다. 

(이제는 김의겸 의원이라고 불러야겠네요. 😗)

정확히는 '승계'한다고 표현하는데요, 특별한 조건에서만 가능한 이벤트입니다.

국회의원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집니다. 지역구 국회의원과 비례대표 국회의원. 이 중 비례대표 국회의원만이 자신의 국회의원직을 '승계' 할 수 있습니다.  

아사히 신문 여론 조사에 따르면 일본 국민의 절반 이상이 이번 긴급사태 해제에 대해 반대의견을 내고 있을 정도. 

음... 오늘 한일전이 벌어졌던 것, 알고 계셨나요? 손흥민 등 우리나라의 주요 전력이 빠진 상태라서 그랬는지 0 대 3으로 패배한 안타까운 경기였죠. 

일본에서 먼저 제시하고 우리나라가 받아들여 붙었던 친선전이었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일각에서는 우리나라 선수단을 이용해 도쿄올림픽을 시뮬레이션한 것이 아니냐는 말도 있습니다.

한국 대표팀을 상대로 선수단 입국, 호텔 이용, 훈련장 이동, 귀국 절차 등을 시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는 것. 한국 선수진들은 매일 코로나 19 검사도 받게 되고 호텔의 엘리베이터에는 5명 이상 탑승을 제한하는 등 여러 가지 새로운 규칙을 따라야 했다고.

도쿄 올림픽의 관중 모습도 예상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번 경기에는 1만 명에 가까운 관객이 참여했다고 하는데, 이런 모습을 보면 도쿄 올림픽 또한 수많은 관중과 함께하는 형태로 진행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무관중이 아니라요.

최근 게임 업계에서 직원 연봉을 수백, 수천만 원씩 인상했잖아요? IT 업계에서도 비슷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네이버나 카카오의 직원들은 부족한 보상을 문제 삼아 창업자에게 직접 불만을 표시했구요, 한글과 컴퓨터 / 카카오 뱅크에서는 이번 주에 노조가 만들어졌대요. 

게임 업계에서 시작된 연봉인상 흐름이 IT 업계로 옮겨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과연 이 흐름은 어디까지 퍼져 나가게 될까요. 님이 근무하시는 곳에도 이런 흐름이 보이시나요?

2. 북한, 또 너야? 🔥🔥🔥

북한이 다시 미사일을 쐈습니다. 5일 전 미사일에 이어 어제 미사일을 2발 쐈다고. 

5일 전 북한이 쏜 미사일에 대해 미국 대통령 바이든은 위협이 되지 않는다며 별것 아니라는 태도를 보였었는데요, 이에 북한이 도발 수위를 올리고자 추가로 미사일을 쏜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미사일 발사에 대해, 바이든은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했다고 경고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북한과 외교에 나설 준비가 되어 있다면서 비핵화 협상에 함께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고.

청와대는 깊은 우려를 표명했구요. 

3일 전 백신을 맞았던 대통령 부부에 이어, 국무총리와 보건복지부 장관도 백신을 먼저 맞겠다고 나섰습니다. 백신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기 위한 접종이라고. 오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게 될 예정입니다.

어제 뉴스레터에서 말씀드렸듯이, SBS 여론조사에 따르면 20% 이상의 사람들이 백신을 거부하는 중인 상황. 과연 이 수치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더슬랭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