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온라인 교육은 효과가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 계신가요..? 그렇다면 오늘 소개 드릴 문병로 교수님의 이야기를 주목해주세요🤩 비대면 강의 한계점에 대해 칼럼을 쓸 정도로 부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계셨던 분이 00000 교육법을 도입하고 서울대 학술연구교육상을 받은 이야기!
오늘 디디레터는
현장감 없는 비대면 강의의 한계를 비판한 문병로 교수님의 칼럼과
어떻게 서울대 학술연구교육상을 받을 수 있었는지
도입한 00000 교육법은 무엇인지 인터뷰 형식으로 각색해보았습니다.
제가 왜 비대면 강의를 불평했냐면요.
현장감 없는 강의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비대면 강의는 편의성과 접근성을 개선한다는 분명한 장점이 있지만 현장 강의를 극복할 수 없다는 한계가 존재합니다. 초롱초롱하게 눈앞에서 강의에 반응하는 120여 명의 학생이 앞에 앉아 있지 않으니, 현장 강의와 같은 품질의 강의가 나올 수 없죠. 강의에 몰입할 때 나오는 애드립이 미리 계획된 강의 내용보다 더 적합한 경우가 있거든요. 그래서 전 얼른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어서 ‘구식 강의'를 하고 싶었습니다.
제 불만과는 달리 학생들의 강의 평가가 더 좋아졌고, 할 만하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비대면 강의를 위해 1.쉽게 배우는 강의 노트를 수요에 맞게 새롭게 제작하고 2.하이브리드-대형 강의 시험 강좌를 시도했습니다. 그 결과, 비대면 강의에 대한 불만을 칼럼으로 쓴 지 정확히 1년 6개월이 지난 뒤에 서울대 학술연구교육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대면 수업하기 전에 온라인 영상을 보고 오는 ‘블렌디드 교육'과는 달리 대면 수업과 비대면 수업을 ‘동시에' 진행하는 방식을 말해요. 오프라인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의 화면도 함께 송출해서 온오프라인 학생들이 상호작용할 수 있게 하여 수업 현장의 실재감을 높이는 방법입니다. 코로나19가 언제 종식될 지 모르는 불투명한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매우 현실적이면서도 효과적인 교육 모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