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의 성공 법칙, OKR 정복하기
1. OKR이란?
2. OKR 세우는 법
3. 설정할 때 자주하는 실수
4. 설정한 OKR 관리 방법

1. OKR이란?
Objective Key Results의 약자로 1970년대 인텔에서 처음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실리콘밸리의 전설로 불리는 인텔의 전회장 앤디 그로브(Andy Crove)의 유명한 저서 'High Output Management'에도 소개된 전략인데요. 지금은 구글의 성장 원동력 근원으로 소문난 성공 법칙이 되었죠. 구글 뿐 아니라, 우리가 잘 아는 링크드인/플립보드/스포티파이 등 실리콘밸리의 다양한 스타트업이 실행하고 있는 방법입니다. 'KPI와 같은게 아닌가?'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는데요. KPI는 성과를 측정하기 위한 하나의 '지표'라고 할 수 있고, OKR은 성과를 내기 위해 실행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지금 '목표'를 위해 '무엇'을 해야할 지, 무엇을 하지 않아야 할 지 알 수 있는 명확한 계획입니다.

2. OKR 세우는 법
OKR의 Objective는 다소 추상적이지만 의욕적이고 진취적인 목표가 되어야 합니다. 많은 것을 포괄할 수 있는 하나의 틀이라는 개념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Key Results는 큰 목표이지만 노력과 방법으로 실현이 가능해야 합니다. Key Results 목표가 달성되지 않으면 보다 상위 개념인 Objective가 달성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구체적인 행동을 연상시킬만한 목표여야 합니다. 개념이나 추상적인 목표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3. 설정할 때 자주하는 실수
가장 효과적인 OKR을 완성한 존 도어는 단 2가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목표가 구체적일 것, 하나는 목표를 도달하기 위해 설정한 결과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예측할 것입니다. 목표하는 결과는 반드시 측정이 가능해야합니다. 이를 위해 행동을 통해 만들어진 결과의 구체적인 수치를 설정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또한, Key Results가 Objective에 꼭 필요한지, 가장 효과적인 목표인지 판단하고 설정하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제대로 검토되지 않은 상태에서 설정하고 일을 해나갔을 때 OKR이 실패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죠. 또한, OKR을 설정했다고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분기별, 월별, 주별 작은 단위로 목표를 점검하고 조직 내에서 얼마나 잘 실행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요. 하반기로 갈수록 처음 세웠던 목표가 흐릿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Objective는 설정한 기간동안 불변할만한 가치 있어야만 합니다. 도중에 Objective보다 더 필요한 목표가 생기면 모든 의욕이 사라지기 마련이니까요.

4. 설정한 OKR 관리 방법
OKR을 세웠다면 이제 어떻게 실행하느냐가 가장 중요하게 됩니다. 명확한 목표가 있으니 관리가 쉬울거라 생각하지만 조직 인원이 20명만 넘어가도 관리자는 모든 OKR을 관리하기 어렵습니다. 때문에 실리콘밸리에서는 다양한 OKR 관리 서비스가 개발됐는데요. 한국어 버전을 지원하거나 구축용이 가능한 서비스는 아직 없고  비용도 높은 편이라 국내에서는 활용이 어렵습니다. 협업툴 콜라비를 이용하고 계신다면 별도의 서비스 도입 없이 콜라비 내의 기능을 활용하여 OKR을 충분히 관리할 수 있습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먼저, 'OKR'이라는 협업 공간에 각자의 Key Results 페이지를 만듭니다. 페이지 내에서는 Key Results를 위한 세부적인 할 일을 생성하여 구체적인 업무를 관리합니다. 지정한 할 일에는 목표 기한을 별도로 설정할 수 있고 진행 상황을 업데이트 할 수 있어 스스로의 OKR 현황을 쉽게 체크할 수 있습니다. Key Results를 완료한 경우에도 이슈 페이지의 진행 상태를 업데이트하여 아이콘으로 표시하고 모든 진행 상태는 칸반 기능을 통해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콜라비는 업무 관리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활용이 가능한데요. 업무 내역 작성을 위해서만 콜라비를 이용하고 계신다면 칸반과 이슈, 할 일 관리 기능을 통해 업무 관리도 진행해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