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스쿨 2강 후기 배달왔습니다😍

■ 페미스쿨 2강 '오픈 후기' 
    ⊙ 좋은 강의 감사드립니다!!    - **정
     
    ⊙ 근우회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학습하고 선동하고 조직하라고 하셨는데 우리도 카카오에 옵쳇방(오픈채팅방) 참여코드 만들어서 함께 이야기 나누거나 오늘처럼 같이 가고 싶은 곳 가거나 아님 추천 도서 등을 읽는 등 다양한 조직이 만들어졌으면 합니다.   -  **
     
    ⊙ 2주차에도 130여명 그대로 접속해주신 것 보고 너무 놀랐어요! 근우회에 대해서 이제라도 제대로 알게 되어 너무 다행입니다.. 근우회 얘기 들으면서 울컥했어요ㅠ 이렇게 멋진 선배들이 계셨다니.. 가슴이 뻐렁치는 시간이었습니다. 강의해주신 임 교수님 너무 고생 많으셨고 감사합니다. 다음 시간도 너무 기대되네요. 준비해주신 한여넷 선생님들 고생 많으셨고 감사합니다!  -  **별
     
    ⊙ 우리나라에 이렇게 멋진 여성단체가 있었다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여성들의 역사를 바로 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 **순
     
    서양의 역사와 문화를 기반으로 쓰여진 여성주의 운동과 이론에 대해 공부하다보면 같은 시대를 살았던 우리 나라 여성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떤 활동을 했을지 궁금했었는데 오늘 강의를 통해 자부심이 느껴지고 감동도 받았습니다. 식민 치하에서 누구보다 고된 상황을 겪어내야 했을 하층민 여성들의 연대를 배우면서 지금 이 시대를 사는 여성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재설정 하게 되는 귀한 강의였습니다. 일제 탄압 속에서 근우회라는 조직은 없어졌을지 몰라도 그들의 정신은 오늘날까지 이어져 왔을 거라고 믿습니다. 귀한 역사를 바로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원
     
    ⊙ 미래에서 온 것 같은 페미니스트 선배를 만난 기분입니다. 근우회 너무 멋있어요. 책을 읽어보고 싶어졌습니다! 한편으로는 일제 탄압 만큼이나 억압적인 게 분단 후 남한 사회였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분단과 전쟁 후 여성을 포용하려 할 수도 있었을텐데도 이념을 더 앞세워 여성운동을 탄압한 것 같은데 맞나요? 이 시기 여성들에 대해서도 더 알고 싶은데 혹시 권해주실 만한 책이 있을까요? - **은
     
    ⊙ 해방 이전에 진취적이고 혁명적인 성격의 여성 단체가 있었다는 사실을 이번 강의로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여성들은 생존과 해방에 치중할 거라 생각했는데 성차별에 맞서기 위해 결집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네요. 여성들의 결집이 미래로 이어나가길 바랍니다.   - **성
     
    ⊙ 여성 운동의 역사를 이론 뿐 아니라 과거의 사례를 중심으로 들으니 지난 강의보다 더 쉽게 와닿았습니다. 페미니즘이 결코 '요즘 여성들의 새로운 움직임'이 아닌 '과거부터 쭉 이어져 온 꾸준한 움직임'이라는 것을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과거에도 지금도 여성 운동은 외부 세력에 의해 흔들리기도 하고 어려움도 겪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다양한 페미니즘 운동의 결을 이해하고 수용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무섭게 단결하며 기득을 유지하려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변화를 외치는 이들은 항상 더 다양한 의견을 가지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결하지 못한다고 느껴질 때도 있고요. 하지만 나의 생각만이 정답이 아니라는 것을 아는 것, 아직 보지 못하는 것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 만으로도 다함께 진정한 변화로 한 발 다가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페미니즘 운동의 역사를 깊이 연구하시고 또 기존과 다른 관점으로 나눠주신 이임하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 **내
     
    ⊙ 단지 널리 알려지지 않아서 잘 몰랐던 것 뿐인데 근대사에 여성조직이 있었다는 사실에 제 뿌리를 찾은 것 같아 가슴이 웅장해집니다... 어릴 때부터 은연중에 있었던 남녀차별에 대해 반발심이 있었는데 제 주변에서는 저 혼자 유난이었던 것 같아서 외롭기도 하고 내가 이상한 건가?라는 의구심을 가졌고 그나마 페미니스트 모임에서 쌓여왔던 감정들을 해소했었습니다. 일제의 탄압에도 불구하고 그 어려웠던 시절 근우회같은 조직이 있었고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함께 했다는 사실이 내 선조에게도 페미니즘의 기질이 있어 나에게 이어져 온 것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게 하고 그동안 혼자 속앓이 했던 외로움이 씻겨나가는 기분입니다. 여성 지우기가 난무하는 세상에서 이렇게 여성의 역사에 대해 계속 기억해내고 발굴해내는 강의가 계속 되어야 하는 이유인 것 같습니다.   - **희
     
    ⊙ <식민지 하층 여성이 왜 가장 혁명적인가> 제목부터 가장 기대되고 듣고 싶었던 강연이었는데, 역시나 처음부터 끝까지 한 단어도 놓치고 싶지 않아 집중해서 들었습니다. 인터넷 연결 문제로 잠시 끊어진 순간이 아직까지 아쉬울 정도입니다. 
    몰랐던 이야기를 새롭게 알게 되었고, 듣는 내내 왠지 벅차고 뭉클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하는 내용인데, 160명에 달하는 사람들과 함께 듣는다는 것도 힘이 되는 경험이었습니다.
    "우리 자신의 해방을 위해서 싸우는 것이, 조선 사회 전체를 위해 싸우는 것이고, 나아가 세계 전체를 위해 싸우는 것"이라는 근우회의 선언과 연령·학력·지역으로 나누지 않고 생각과 방식이 다르더라도 함께 엄청난 활동을 이어 나아가는 모습에서 현재 우리가 배워야 할 점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역사에서 언제나 후 순위였던 여성들이 선후관계가 아닌 동시대·동시성을 강조하며 투쟁한 모습을 통해 누군가를 뒤에 남겨두고는 온전한 해방이 될 수 없음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누군가를 배제하지 않는 나의 투쟁은 다른 이의 투쟁과 연결된다는 마음으로 용기 있게 행동할 힘을 얻었습니다.
    오늘 강연을 통해 알게 된 근우회의 활동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고 싶고, 책들도 찾아 읽어보겠습니다! 짧은 글에 다 담을 수는 없지만, 좋은 강연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음 강연도 설레는 마음으로 기대하며 열심히 수강하겠습니다.
       - **경
     
    ⊙ 강의 잘 들었습니다.  - **

    ⊙ 역사에서 사라진 여성의 이름을 찾기 위한 투쟁은 과거에도 현재도 또 미래에도 있어야 한다. 우리는 그 자리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나아가야 하며 여성이라는 이름으로 연대하여 내가 있다는 사실을 알려야 한다. 그리고 거대한 세력에 맞서 싸울 수 있는 용기와 자세를 키워야 한다. 여성이라는 이름으로 나는 항상 그곳에 있었다!!!! - **이
     
    ⊙ 요즘 제가 읽은 책 중 하나가 (여성노동자 반짝이다)입니다. 저도 노동조합의 간부도 했고 조합원이지만 우리 노동조합의 일을 기록할 생각을 못했더랍니다. 그러면서 우리 조합의 여성 노동자들이 왜 이렇게 침묵하고 억압의 구조를 받아들일까 이해를 못했습니다.
    기록되지 않고 잊혀진 이야기에 발전은 당연히 더딘건가 고민도 했구요. 어제 식민의 시대를 살며 치열하게 싸운 “언니”들의 이야기에 가슴 뜨거웠습니다.
    <일어나라 오너라 분투하자 조선자매들아. 미래는 우리의 것이다! >
    이렇게 멋진 구호를 만들어낸 선배들을 가졌네요. 우리가…
    잊지 않고 기억하고 전해줘서 여성해방운동이 나의 해방이며 우리민족의 해방, 나아가 세계여성의 해방이라 외쳤던 분들의 기개를 조금이라도 본받아야겠습니다. 
    교수님의 “미래는 우리의 것이다”를 꼭 읽고 그분들의 분투를 기억하겠습니다.
    앞으로의 강의들이 더 많이 기대됩니다.
     - **련

    ⊙ 코로나 시기에 줌 강의를 여러 번 들었는데 어제 들은 강의 만큼 채팅 창에 의견들이 쉼 없이 올라오는 건 처음이었어요. 나와 같은 길을 걸어가고 있는 자매들이 많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하고도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의 강의들도 너무 기대됩니다. 저희가 이렇게 모인 자체가 근우회 같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 **진
     
    근현대사 시간에 이런 수업을 못 듣고 지나간 게 한이 됩니다. 이제라도 이런 강의를 들을 수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선
     
    ⊙ 역사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늘 이야기해도 모자라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데올로기를 재생산하는 역사 교육에 대해 늘 경계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남성주의적 역사, 인물중심적 역사들에서 비껴있던 미시사 속에 위대한 여성의 역사가 깃들어있음을 배우며 역사를 통해 우리 공동체가 공존을 위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새롭게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웅
     
    ⊙ 근우회의 몰랐었던 여성연대를 알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지금과 별반 다르지 않는 행동강령을 보며, 아직도 가야할 길이 멀다는 것을 세삼 느끼기도 했습니다. 남성의 역사는 잘 쓰여지는 반면, 여성운동가의 역사는 왜 알려지지 않는가? 여성의 역사는 이제 새롭게 써야 할 때가 아닌가 싶고, 정종명, 정칠성님의 존경스러웠던 활동들이 벅차면서 슬프기도 했습니다. 혁명이 이루어졌을 때, 우리 여성들은 또 여성의 목소리로 다시 목소리를 내야한다는 사실이 너무 슬프기도 했지만, 강의듣는 내내 새로운 사실들을 하나둘씩 알아가는 시간이 너무나 즐거웠습니다   - **혜
     
    ⊙ 일제시기 전국적인 여성운동 조직 근우회에 대해 깊이 알 수 있는 강의였습니다.
    강의자의 근우회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었고, 일반 대중 역사서에서는 볼 수 없는 숨겨진 활동들을 구체적으로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근우회의 활동이 탈근대성, 동시대적인 성격을 지닌다는 것에 공감하면서도 역사는 동시대성을 띠기도 하지만 하지만 선후 관계/인과관계의 성격을 띤다는 점에서 민족해방이란 거대한 흐름 속에서 근우회의 활동이 가지는 의의와 한계에 대해서도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페미니즘 운동도 동시대성을 생각하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실에서 소외되고 2순위로 밀리는 소수자의 소수자를 어떻게 품고 가야할 지 고민했습니다. 페미니즘 운동에서 소수자들이 차별받는 것을 외압/가부장제의 백래시 등으로만 생각할 수는 없고 우리 안의 문제도 분명 있기에 성찰과 반성이 필요하다고도 생각했습니다.
    이상과 현실의 간극이 꽤 크다고 생각하지만 결국 답은 모두 함께 가겠다는 이상을 간직하며 현실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 것 뿐이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 **정
     
    ⊙ 역사 속에 여성들이 얼마나 가리워져 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근우회라는 단체가 역사 속에 한 줄로 표현되는 것이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서 간 페미니스트 여성들의 이름도 처음 알고 지금 우리가 겪는 일들이 그 때도 존재했구나, 따귀를 때려야 한다는 말에 격동했습니다. 이런 여성들의 활동이 알려지지 않고 가리워진 건 역사를 여성이 아니라 남성의 시각에서 쓰여졌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직면했어요. 이런 활발한 활동이 일제의 탄압 이승만 정권 6.25를 겪으면서 사라지고 80년대가 되어 다시 활동한 게 너무 아쉬웠네요. 좋은 강의 해주신 이임하 강사님 감사합니다. - **영
     
    ⊙ 한국사 시험을 위해 공부했을 때도 단 한 줄 짜리였던 여성 단체의 역사가 이토록 깊은 사연을 갖고 있었는지 몰랐습니다. 강의로 인하여 근우회에 대해 새로이 알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 **례
     
    ⊙ 옛날에는 원래 그렇게 살았다'는 말이 너무 싫었는데 '옛날에도 여성들이 그렇게 살기 싫어했다'는 것을 말할 수 있는 이야기였다. 대체 누가, 그렇게 억압 받으며 노예처럼 살고 싶겠는가. 독립운동을 주체적으로 하며 자신의 인권을 생각하게 된 과정이 특히 감동적이다. - **아
     
    가슴이 뜨거워지는 내용이었어요. 1920년대 100년 전 여성들도 지금과 똑같이 투쟁을 했구나 하는 사실에 여러 복잡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역사를 진행시켜야 한다는 사명감도 들었구요. 귀한 시간, 귀한 시간 만들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 **주
     
    ⊙ 과거부터 이어져 온 페미니즘의 역사에 대해 알 수 있어 뜻 깊었습니다.
    우리가 배울 수도 알 수도 없는 여성의 역사가 얼마나 많을지 착잡하면서도 우리가 걸어가는 행보가 역사가 되리라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 **림
     
    ⊙  1강 Herstory의 연장선 같은 강의였고 역사 속의 여성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100년 전이 더 진보적이라 생각 될 정도면 아직 여성인권을 위해 갈 길이 멀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 **안
     
    ⊙  근우회를 통해 한국 근대의 여성 인권 운동에 대해 알게 되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현대의 한국의 여성 인권 운동사에 대해서도 좀 더 알아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강의 다음날 도서관에 가서 관련 책을 빌려와서 읽게 만들었습니다. ㅎㅎ
    저는 기업에서 연구개발직 업무를 25년 넘게 하고 있습니다. 나름 전문직이라면 전문직이죠. 양성 평등을 위해 다루어야 할 이슈들 중에 우선 순위는 낮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전문직 여성이 겪는 고충도 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요즘은 여성들의 학력과 역량이 상당히 높아지고 있어서 전문직에서 일하는 여성들이 많아지고 있기도 하고요. 그들이 워킹맘으로 가사, 육아가 결코 혼자만의 책임이 아니라, 남편, 가족, 사회와 함께 동등하게 책임을 나눌 수 있는 그런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조직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를 생각하게 만드네요. 다음 강의도 많이 기대가 됩니다. 
     - **숙
     
    ⊙ 역사 속에 존재한 여성 단체와 여성 운동가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이런 내용들이 초중고 수업 시간에도 필수적으로, 중요하게 다뤄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해방 직후 80만 명이 모여 단체를 이룬 그 역사적인 뜨거움이 지금의 여성에게도 고스란히 남아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여성이 이끄는 사회, 여성과 함께하는 사회를 위해 다같이 힘내봅시다!   -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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