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주 지속가능발전목표 2030’ 선포

입력
수정2018.10.18. 오후 5:47
기사원문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는 광주광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공동으로 18일 오후 시청 1층 시민홀에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2030’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시민 원탁회의, 공동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시민 원탁회의에서는 광주 SDGs 2030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홍보 슬로건 제작과 ▲물순환 ▲에너지전환 ▲녹색경제 ▲자원순환 ▲도시숲 ▲교통환경 ▲복지 ▲로컬푸드 ▲녹색건강 등 주제별 실천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열린 선포식에는 이용섭 시장, 김동찬 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박미정·김광란·나현 시의원, 김병완 광주광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 시민사회단체·기업·행정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SDGs 2030’ 17개 목표와 66개 세부목표를 공동으로 선포했다.

‘SDGs 2030’은 2015년 9월 채택된 UN의 ‘SDGs 2030’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수립한 광주 지속가능발전 이행계획을 기반으로 올해 1월부터 시민사회, 기업, 행정 및 유관기관의 의견 수렴과 자문을 거쳐 최종 결정됐다.

특히 광주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복지, 여성, 건강, 교육, 에너지, 일자리, 공동체, 환경,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인권, 거버넌스 등 다양한 요소를 담았다.

이에 따라 앞으로 (사)북구자원봉사센터, 광주YWCA 등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금호고속,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등 기업, 광주시 등 행정은 광주 특성에 적합한 양질의 일자리 확충, 지속가능한 성장, 모든 시민의 불평등 해소를 통한 공동체 회복, 사람 중심 도시환경 조성 및 도시재생 등을 공동 노력한다.

이용섭 시장은 “선하고 가슴 따뜻한 사람이 강해지는 사회, 원칙을 지키고 정의로운 사람이 우대받는 사회, 변화와 혁신하는 사람들이 성공하는 사회, 공정·투명한 사회가 되면 지속가능발전 사회도 이뤄질 것이다”며 “지속가능한 광주발전 속에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가 실현될 수 있도록 힘과 지혜 모으자”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 아시아경제 친구 맺고 '휴대폰, LED마스크' 받자
▶ 재미와 신기 '과학을읽다' ▶ 놀라운 '군사이야기'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사회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