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적인 당신을 위한 인사이트 SBS D포럼에서 전해드리는 ‘SDF다이어리’입니다.

벌써 SDF2022를 마친지 2주 가까이 지나고 있습니다. SDF를 준비한 미래팀도 한숨 돌리면서 SDF2022를 돌아보고 있는데요. 저희가 해마다 포럼을 돌아보고 내년 계획을 세우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자료가 있습니다. 바로 참가자 여러분께서 보내주시는 설문조사 결과 인데요. 오늘은 SDF2022 관객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소중한 의견을 공유하려 합니다.
첫 번째는 SDF 참석 경험에 대한 질문이었습니다. 3년 만에 대면 포럼을 열면서 어떤 분들이 새롭게 SDF를 찾아주실지, 과거에 SDF를 찾아주셨던 분들은 다시 오실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우려가 깊었던 부분이었는데요. SDF에 처음 오셨다고 하신 분들이 64.5%, 예전에도 참석 경험이 있다고 하신 분들이 35.5%나 되는 감사한 결과였습니다.

그중에서도 SDF에 5회 이상 참석하셨다는 분들이 48%나 되었는데요. 해마다 지금 논의가 필요한 중요한 화두를 주제로 선정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자 하는 SDF의 진정성을 믿고 꾸준히 찾아주시는 분들이 많다는 기분 좋은 결과였습니다. 앞으로도 앞선 고민으로, 이 시대에 필요한 공론장의 역할을 다할 것을 다시 한번 약속드립니다.
올해 SDF의 주제였던 <다시 쓰는 민주주의>와 프로그램에 대한 참가자들의 생각이 궁금했습니다. “시의적절한 주제였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그 외에도 주제에 대해 생각하는 점을 구체적으로 보내주셨습니다.
또 어떤 연사를 가장 인상적으로 느끼셨는지와 그 이유를 함께 물었는데요. SDF2022의 기조연설자로 무대에 오른 아담 쉐보르스키 뉴욕대 정치학과 명예교수님을 꼽으신 분들이 가장 많았습니다. SDF2022 현장에 마련되었던 서점에서도 아담 쉐보르스키 교수님의 책이 완판을 기록하기도 했는데요. 민주주의 연구의 세계적 석학인 아담 쉐보르스키 연사를 직접 만나기 위해 기다리신 분들이 굉장히 많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결과였습니다.
연사의 강연이 인상적이었던 이유로는 '발표의 내용이 인상적이었다'는 답변이 60%였고, 기타 의견으로는 “정치라고 하면 제도적 측면으로만 접근하기 쉬운데, 인간의 감정적 영역도 문제가 될 수 있음을 짚어줬다”, “외국인의 에너지 넘치는 강연 스킬을 알 수 있어서 색달랐다”등 여러 의견이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점들을 아쉽게 생각하고 계시는지도 모아봤습니다. 저희가 놓치지 않고 살펴봐야 할 부분도 많이 있었는데요.
연사와 관객들이 어떻게 하면 더 다양하고 열린 소통을 할 수 있을지, SDF도 늘 최우선에 두고 고민하는 과제인데요. 많은 분들이 연사들에게 묻고 답하는 시간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피드백을 주셨습니다. 또 어떤 방식으로 관객과 연사의 접점을 늘려갈 수 있을지 더 깊이 고민하겠습니다. 또한 통역과 관련해서도 여러 피드백을 보내주셨는데요. 통역기에 잡음이 있었다는 부분은 기술적인 확인을 통해 보완하는 동시에 내용적으로 더 질 높은 통역을 제공할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겠습니다!
SDF2022참석에 이어 귀한 시간을 내어 SDF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의견을 보내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혹시 깜빡 잊고, 피드백에 참여하지 못하셨던 분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sdf@sbs.co.kr 로 여러분의 생각을 보내주세요. 내년 SDF를 만드는 소중한 밑거름으로 삼겠습니다.

시간이 여의치 않아 현장에는 못 오셨지만 SDF를 하루 종일 실시간 중계로 시청하신 분들께도, 늘 관심과 애정으로 SDF다이어리를 구독해주시는 분들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음주 SDF다이어리는 SDF2022 현장 체험 프로그램이었던 ‘나의 정책 제안’과 관련해 전해드립니다. 기존의 정치에서는 생각하지 못했던 신선하고, 또 따뜻했던 제안들도 많이 있었는데요. 다음주 SDF다이어리 많이 기대해주세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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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 │"SDF2022 D-1" 총정리의 시간! [Ep.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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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F DIARY 를 만드는 사람들
이정애 기자 다양한 사람들이 머리를 맞대고 마음을 모으면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는 없다 믿으며 SBS D포럼을 총괄 기획해 오고 있습니다. 사회부, 국제부, 경제부, 시사고발프로그램 ‘뉴스추적’ 등을 거쳤으며 2005년부터 ‘미래부’에서 기술과 미디어의 변화, 그리고 보다 나은 세상을 위해 어떻게 다르게 같이 살아가야 할 지 고민해 오고 있습니다.

이승재 기자 : 5년 뒤, 10년 뒤에 세상은 어떻게 바뀌어 있을까요? 조금이라도 엿보고 싶은 마음에 이것저것 찾아보고 여기저기에 물어보고 있습니다. 2004년에 입사해서 정치와 사건사고 기사를 주로 썼습니다. 급성 백혈병을 앓아서 휴직을 했다가 최근에 미래팀으로 복직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백혈병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최예진 작가 시사뉴스선거 방송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경험했고 2018년부터 D포럼을 기획구성하고 있습니다지식 포럼을 조금 더 대중 친화적으로, '가까이 와닿는포럼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박현석 기자 : 16년차 SBS 기자로, 작은 변화를 추구하며 일하고 있습니다. 내가 재미있어야 남들도 재미있다는 마음가짐으로 SDF에 임하겠습니다.

채희선 기자 : 2010년에 기자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사건, 법조, 경제·산업, 방송통신정책, IT 등 다양한 분야를 취재했습니다. 뉴미디어국 비디오머그 등에서 일하면서부터는 "'무엇'을 '어떻게' 말할 것인가"에 더욱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2022년 SBS D포럼을 기획하는 미래팀에서 무엇을 보도해야 할지, 구독자님들과 소통하며 함께 고민하고 싶습니다. 

최성락 피디 : 오늘에 안주하지 말고 내일을 요리하자! SDF의 도전에 깊은 맛을 불어넣고있는 PD입니다.

최유진 작가 : 경계를 두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 관심 많은 작가입니다. 함께 만들어 가는 것에 큰 성취감을 느끼고,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꿈꿉니다.  SBS D 포럼을 만들며 배워나가는 새로운 경험과 생각을 유익한 콘텐츠로 담아내고 싶습니다.

박준석 프로그램 매니저 : 다양성, 꿈, 데이터, 민주주의, 존엄성을 화두로 깨어있는 개인들에게 다가가고 있는 SBS D포럼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팀원들과 함께 행복을 주는 콘텐츠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SBS D포럼이 새로운 콘텐츠 플랫폼으로 한걸음씩 잘 진화해 나가기를 기원하고 있으며, 특히 글로벌하게도 그 선한 영향력을 잘 이어갈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임세종 촬영감독 : 현재 SDF 팀의 촬영 감독을 맡고 있습니다. 사람들과 협업을 중요시하는 프리랜서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신소희 아트디렉터 : SDF 디자인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공감이 세상을 바꾼다고 생각합니다. 제 손이 닿은 곳에서도 공감과 에너지가 전달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송현주 마케터 : SDF의 SNS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채널과 콘텐츠로 더 많은 분들과 함께 SDF의 지식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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