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을 꿈꾸는 인사담당자를 위한 3월 둘째 주 HR스터디 레터는 이렇게 구성되었습니다. 

      최근 많은 기업들이 코로나 19로 인해 사업장을 폐쇄하거나 무급 휴직을 시행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기업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근로자에게 연차 휴가를 쓰도록 강제하는 것이 가능할까요? 혹은 근로자가 연차 휴가 사용을 요청했을 때, 회사가 비상 상황을 이유로 반려할 수 있을까요? 고용노동부가 최근 배포한 [코로나19 관련 노동관계법 주요 Q&A]에는 코로나의 확산에 따라 휴업·휴직·휴가·재택근무 등에 관한 문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 

      이에 따라 결론부터 이야기한다면, 연차유급 휴가는 근로자가 청구한 시기에 주어야 하므로 근로자 의지와 관계없이 강제로 사용하도록 할 수 없습니다. 즉 코로나를 이유로 합의 없이 근로자에게 연차를 쓰게 할 수 없습니다.

      연차휴가는 근로자의 권리이므로 사용자(회사)는 연차휴가를 근로자가 청구한 시기에 주어야 하고(근로자의 시기지정권), 그 기간에 대하여는 취업규칙 등에서 정하는 통상임금 또는 평균임금을 지급해야 합니다. 다만, 근로자가 청구한 시기에 휴가를 주는 것이 사업 운영에 ‘막대한 지장’이 있을 경우에는 그 시기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기업의 연차 사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더 보기를 통해 확인해 보세요.

      3주 동안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과정을 전해 드립니다. 오늘은 그 마지막 3편을 전해 드립니다. 먼저 교육 프로그램의 목적은 프로그램이 직접적으로 의도하는 바가 무엇인지 체계적으로 명시하고 있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교육 목적보다 훨씬 더 구체적인 수준인데요. 교육 프로그램의 목적에는 [의도성]의 의미가 강하게 함축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프로그램이 의도하는 바를 구체적으로 명시하면, ① 잠재적 참여자에게 선행적 기대감을 제공할 수 있고, ② 프로그램의 홍보에 기여할 수 있으며 ③ 프로그램 실행 과정에서 운영자로 하여금 정체성을 갖게 하는 근거가 됩니다. 또한 ④ 프로그램 운영 과정에서 다양한 지원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프로그램 목적을 설정하고 프로그램의 학습 목표를 설정하였다면 그 다음은 프로그램의 설계입니다. 프로그램의 특성을 고려하여 수직, 수평적, 대각선, 나선형 등 프로그램 설계 방법을 확정합니다. 학습 프로그램은 형태 별로도 설계가 가능한데요, 학습자가 직접 해당 프로그램을 선택하는 [매트릭스법], 신입사원이 입사해서 교육을 통해 고도 기술자와 경영자까지 성장할 수 있도록 통로를 제시하는 [플로우 차트법] 등 프로그램 형태에 따라 다양한 설계 방법이 요구됩니다. 자세한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과정을 더 보기를 통해 확인해 보세요.

다음 주에 또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