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에서는 스타트업에서 팀 리더의 역할로 '코치'라는 단어를 제안합니다. 코치라고 하니 외부에 인증과정을 거쳐 강의 등을 하는 분들을 생각하고 “그걸 어떻게 해!”라고 하실 수도 있습니다. 본 글에서 팀 리더의 역할로서 코치는 남들보다 더 많이 알고 그래서 누군가에게 답을 제공할 수 있는 사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본 글에서 팀 리더의 역할로서 코치는 '대화를 하는 사람'으로 정의합니다.
생각해보면 이미 우리는 매 순간 '대화'를 하고 있습니다. 어떤 순간에 그 대화의 상대방은 거울 속의 '나'가 되기도 하고 다른 순간에는 책 속의 '활자'가 되기도 합니다. 편한 친구들을 만났을 땐 친구들이 대화의 상대방이 되고 때로는 가족이나 모임에서 처음 만난 사람들이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팀 리더로서 우리들의 역할에서 그 대화의 상대방이 팀 구성원이 될 뿐입니다.
제가 만난 어떤 분은 자신의 친구들을 만나서 하는 대화를 '아무말 대잔치'라고 표현합니다. 그들과 있으면 서로가 말 그대로 아무말, 각자 하고 싶은 말을 하는데도 대화가 된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웃으며 대화를 하는 어느 분들에게 뭐가 그리 재밌냐고 묻자 말 하다가 턱에서 소리가 났다는 말로 돌아옵니다. 그냥 그들은 그것도 재밌는 대화의 재료가 됩니다.
팀 리더로서 코치는 팀 구성원들과 대화를 할 줄 아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
.
.
칼럼 전문을 아래의 버튼을 통해 확인해 보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