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31 ㅣ  구독  지난레터 

안녕하세요. 이승윤 기자입니다. 지난주는 다보스 포럼 기간으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 새롭게 재편되는 세계질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져야 하는 인류 공동의 가치와 협력에 대한 담론들이 이어진 한 주였습니다. 이번주 이슈 브리핑에서는 다보스를 다녀온 최승진 기자가 다보스 포럼 '백사이드 스토리'를 정리해보았습니다.

이슈 브리핑 1: 다보스 백사이드 스토리

북 & 이슈 브리핑 2: 냉전과 열전 사이, 미중 전쟁 '피할 수 있다'

인물 포커스 1: "조기은퇴자들 속속 재취업...노동시장 격변 전망" (밥 모리츠)

인물 포커스 2: 더 나은 미래와 공동체를 위한 지속 가능한 건축 (프랑시스 케레)

배PD’s 픽: 빈센트 스탠리 (파타고니아 철학 임원)

이슈 브리핑 1

다보스 백사이드 스토리

by. 최승진 기자
<사진=www.weforum.org>

다보스 출장을 마치고 취리히에서 인사드립니다. "다보스포럼의 세션들은 다보스포럼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의 20%에 불과하다." 나머지 80%는 공식적·비공식적으로 진행되는 Bilateral Meeting을 비롯해 세션 밖에서 벌어지는 미팅에서 일어납니다. 그리고 정말 중요한 이야기들은 기자도, 청중도 없는 Bilateral Meeting Room에서 오갑니다. 공개된 세션은 말 그대로 다보스포럼의 '빙산의 일각'이란 얘기지요. 

'Forum'이라는 단어의 어원은 'Outside Door'입니다. 그렇지만 중요한 이야기들은 'Inside Door'에서 이뤄진단 얘기죠. Outside Door에서 나온 주요 메시지는 아래 기사를 클릭하시면 읽으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바로가기→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다보스포럼의 'Inside Door'에서 나왔던 비공개 이야기를 몇 가지 다뤄보고자 합니다. 


1. 진짜 상대는 러시아 아닌 중국

올해 다보스포럼 참석자들의 공공의 적은 단연 러시아였지만, 서방세계 내부에서는 진짜 상대는 중국이라는 시각을 갖고 있습니다. 군을 통솔하는 어느 인사는 한 Closed Session에서 러시아 전쟁은 이미 끝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진짜 상대는 중국이라고 보고 있다 합니다.


  • 한국전쟁이 적당한 선, 38선에서 북한과 남한을 나눴던 것처럼 우크라이나도 어느 정도 선을 정하고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국경을 나눌 것이다.
  • 젤렌스키는 강하게 반발하겠지만 실질적으로는 전쟁을 멈추는 것에 더 큰 의미를 둘 것이다.
  • 러시아는 군사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심각한 타격을 입었고 다시 일어나기 쉽지 않을 것이다.
  • 서방세계의 진짜 상대는 중국이다. 서방세계는 중국의 움직임을 아주 주의깊게 관찰하고 있다.

2. 곤혹스런 유럽의 맹주, 독일

유럽의 맹주 독일은 상상 이상으로 곤혹스러운 분위기입니다. 국가 정부 대표단이 참석한 한 비공개 세션에서는 독일이 이번 에너지위기로 기존 LNG 이용량의 3분의 1이 부족한 상태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독일은 탈원전까지 진행한 상태에서 에너지 위기가 닥치자 상당히 큰 어려움을 겪는 모양입니다. 애초 전쟁 초기부터 독일 주도 LNG가스관에 대한 비판도 있었는데, 지금은 에너지와 식량 위기에 있어 최대 피해자가 되고 있습니다.


슐츠 총리가 다보스포럼 폐막연설에서 푸틴을 강도높게 비판한 것 역시 이런 배경과 무관하지 않아 보입니다. 탈원전을 선언했던 벨기에는 에너지위기에 직면하자 탈원전을 10년 유예하는 결정을 지난주 내렸습니다. 생존의 이슈인 에너지정책은 섣불리 결정해서는 안된다는 점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3. 우크라이나의 전기차 요청

이번 다보스포럼에 참석한 한국 특사단은 이곳에서 우크라이나 정부 관계자들을 면담했습니다. 여기서 우크라이나가 한국에 전기차 지원을 요청한 데 대해 '뜻밖'이라는 반응이었는데요.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에 대한 에너지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고 합니다. 주유소도 상당수 파괴된 만큼 전기가 대안이 될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전쟁중에 전기 생산을 어떤 방식으로 할지 궁금한 대목이기도 한데요. 마침 올해 다보스포럼에는 지영조 현대자동차 사장도 참석했고, 특사단과도 만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부와 민간기업이 협업하는 의미있는 결과물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4. 남북한의 연결고리

올해 다보스포럼은 북한에 대한 이야기가 유독 없었다고 합니다. 서방세계가 당장 전쟁에 직면하다 보니 잠재적 위협에 해당하는 북한은 별 관심이 없었던 것 같다는 평가이고요.


한국 정부는 북한에 코로나19 백신을 지원하고자 북한 측에 제안도 내놓고 했는데 여러 국제기구들도 현재로서는 북한으로부터 아무런 회신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번 다보스포럼에서는 한국과 북한을 연결해줄 제3국이 등장했다고 하네요. 흥미로운 이야기가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북 & 이슈 브리핑 2

냉전과 열전 사이, 미중 전쟁 '피할 수 있다'

by. 이승윤 기자 · 김가영 연구원

이번 주에는 매경에서 외교부를 맡고 있는 예경 기자가 쓴 '피할 수 있는 전쟁(The Avoidable War)' 리뷰를 소개합니다. 지난 3월 출간된 책은 판매 시작과 동시에 재고가 부족해 못 팔 정도로 대란이었다고 합니다. 지식포럼 사무국에서도 지난 18일에 책을 주문했다가 24일에 '품절'이라고 나와서 배송을 받지 못한 책입니다. 

△케빈 러드와 그의 책 'The Avoidable War' <사진=www.amazon.com>

이 책은 지난해 세계지식포럼에도 연사로 참여했던 그레이엄 앨리슨 하버드대 교수가 쓴 (미국과 중국과의) '예정된 전쟁'에 대해 답가 형식으로 쓰여진 책입니다. 여러 시나리오가 있지만 미국과 중국이 서로 이해도를 높이면 '전쟁은 피할 수 있다'는 것이죠. 그가 제안하는 것은 '관리된 전략적 경쟁(Managed Strategic Competition)'입니다. 미·중 양국이 절대 포기할 수 없는 레드라인을 정하고, 이를 시행하기 위한 고위급 채널을 개발한다면 충돌은 충분히 피할 수 있다는 조언입니다.

△다보스 포럼 '냉전 2.0세션' 현장 <ⒸWEF>

지난주 다보스 포럼에서도 '냉전 2.0' 세션이 있었습니다. 이날 세션에서도 패널들은 '중국은 과거 냉전시대의 소련과 달리, 글로벌 교역량이 미국을 뛰어넘을 정도로 많고, 세계와 촘촘히 연결돼 있기 때문에 문제가 단순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현재 지정학적 상황은 '냉전'보다는 '열전(hot war)'이라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하다는 지적도 있었네요.


거친 번역이지만 이날 냉전 2.0 세션의 스크립트를 참고해서 보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셔도 좋겠습니다.



'냉전 2.0(Cold War 2.0)' 세션 스크립트  

(*번역은 기사 작성을 위해 급히 이뤄진 것으로 단순 참고용입니다.)

 인물 포커스 1

"조기은퇴자들 속속 재취업...노동시장 격변 전망"

(밥 모리츠 PwC 회장)

by. 박건우 연구원

세계 4대 회계법인에 대해서 알고 계신가요? 보통 딜로이트, 언스트 앤 영, KPMG, 그리고 PwC까지를 4대 회계법인으로 간주하는데요. 그 중에서 오늘은 PwC의 글로벌 회장밥 모리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밥 모리츠 PwC 회장 <사진=매경DB>

기업에 대해 먼저 살펴보자면, PwC는 PriceWaterhouseCoopers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의 약자로, 모체인 PriceWaterhouse (프라이스워터하우스)와 Coopers&Lybrand (쿠퍼스 앤 라이브랜드)가 1998년에 합병을 하면서 출범한 세계적 기업입니다. 156개국에서 약 30만명의 직원을 두고 있는 글로벌회계컨설팅 기업으로, 많은 전문 회계사와 변호사들이 회계감사, 경영자문 등을 제공하고 있죠. 


최근 러시아 내 글로벌 기업들이 전쟁의 장기화를 예상하며 리스크 관리와 무분별한 전쟁을 일으킨 러시아에 대한 대응으로 탈출하고 있는데요. 30년 동안 러시아에서 사업해 오며 3000개의 회원사와 협력하던 PwC도 탈출 행보를 보였습니다. 밥 모리츠 회장 "우리는 현 상황에선 PwC가 러시아에 회원사를 두지 않아야 한다고 결정했다. PwC러시아는 PwC네트워크를 떠날 것이다."라고 말하며, 올바른 일이지만 쉽지 않은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모리츠 회장은 유니셰프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 보드의 회장으로 저소득국가 청소년들의 취업을 위한 기술교육을 지원하고 UN의 히포쉬 (HeForShe) 성평등 운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습니다. 세계경제포럼 산하 국제비즈니스협의체와 CEO기후리더연합의 회원으로도 활동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을 하고 있는 인물입니다. 


올해 초에는 PwC가 매년 세계경제포럼 기간에 발표하는 연례 글로벌 CEO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특히, 두 가지 부분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먼저, 참여한 CEO들은 사이버 리스크와 보건 리스크를 가장 큰 글로벌 위협이 될 것이라고 선택했는데, 이에 대해 모리츠 회장은 "사이버 리스크가 팬데믹을 거치며 디지털화가 많이 일어난 금융권에 가장 큰 위협이 될 것이라며 보안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또한, 77%의 응답자가 2022년 경제성장에 대한 낙관론을 보인 결과에 대해서는 "팬데믹의 지속과 새로운 변이의 출현이라는 먹구름이 지난 한 해 동안 드리우고 있지만, CEO들의 성장에 대한 확신을 보며 글로벌 경제의 힘과 회복탄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풀어나가야 할 과제도 있지만 CEO들이 전반적으로 2022년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코로나19의 상황은 점점 안정화되고 있지만, 다른 여러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으로 미래를 내다보기 좀처럼 쉽지 않은 상황에서 앞으로의 경제 흐름은 어떻게 될까요? 이번 다보스포럼 기간 밥 모리츠 회장과 매경이 만난 후 쓴 기사를 참고하셔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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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물 포커스 2

더 나은 미래와 공동체를 위한 지속 가능한 건축

(2022 프리츠커상 수상자, 프랑시스 케레)

by. 박정연 연구원
△프리츠커상 <ⒸPritzkerprize>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상이 있습니다. '프리츠커상(Pritzker Architectural Prize)' 으로 모두 한번쯤 들어 보셨을텐데요, 조금 지난 얘기지만 지난 3월 15일 2022년 수상자가 발표되었습니다. 그 주인공은 디베도 프란시스 케레(Diebedo Francis Kere)로 1979년 처음 프리츠커상이 제정된 이후 43년 만에 나온 최초의 아프리카 출신 수상자입니다.


우연하게 기사를 보게 됐는데, 수상자의 작업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그 속에 담긴 수상자의 철학과 의도는 더 훌륭했고요, 그래서 올해 세계지식포럼 연사는 아니지만 훗날을 기약하며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디베도 프란시스 케레 <ⒸCité de l'architecture et du patrimoine/YouTube>

케레는 아프리카에서도 가장 가난한 나라로 꼽히는 부르키나파소 출신으로 그가 태어나고 자란 지역의 환경과 공동체 문화는 그의 건축 철학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고 합니다. 전기도, 깨끗한 식수도 학교도 없던 고향 간도에서 배움의 기회를 찾아 7살에 도시로 나온 그는 환기도 안되는 좁은 교실에서 아프리카의 극한 기후와 열악한 환경을 경험했고 이때의 경험은 그의 건축 뱡향성에도 영향을 주었습니다. 후에 장학금을 받아 독일 베를린으로 유학 간 그는 베를린 공과대학에서 건축학을 전공했는데, 그는 자신이 배움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던 것은 굉장한 특권이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 특권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했고, 고향 간도의 아이들이 개선된 환경에서 더 나은 기회를 가질 수 있길 바랐습니다. 

△부르키나파소 간도 초등학교(2001) <ⒸPritzkerprize>

2001년 지어진 부르키나파소 간도 초등학교는 그의 첫 작업이자 대표작인데요, 더운 기후와 한정된 자원, 물과 전기 보급이 어려운 지역에서 에너지와 환기 문제는 필수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였습니다. 간도 초등학교는 이 문제를 지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진흙을 사용해 해결해 낸 건축물로 큰 주목을 받았는데요, 진흙 점토를 사용해 냉방장치 없이도 온도조절이 가능하게 설계한 것 입니다. 또한 지역의 전통 기술을 사용해 건축 과정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도록 했고, 그들에게 생계를 위한 일자리를 제공함은 물론 그들이 공동체 발전에 기여했다는 자부심을 갖게 했습니다. 동시에 전문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고 이를 지속적으로 활용, 실현시켜 지역사회가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주고자 했습니다. 


이 작업으로 케레는 2004년 아가 칸 건축상을 수상하면서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고 이를 계기로 다양한 사회 공헌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본인의 건축 이념을 확장해 갔습니다. 케레의 건축은 기존의 건축 흐름과는 좀 다른데요, 그는 건축이 단순히 형태로서의 결과물에 집중하기보다 건축을 둘러싼 다양한 이해관계와 과정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케레는 건축물이 지어질 지역의 기후, 자원, 기술, 문화, 사회경제적 상황 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요, 그는 지역의 자원을 기반으로 최대한 효율적으로 건물을 짓기 위해 노력한다고 말합니다. 지속 불가능한 새로운 재료를 만들기보다 지역의 고유한 자원을 이용해 일회성이 아닌 지속가능한 건축을 추구하는 것이죠.


현재 지구의 기후변화로 인해 인간은 물론 자연이 입는 피해는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선진국에 비해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는 개발도상국가는 그 피해가 더 클 수 밖에 없는데요, 이에 대응하고 해결하기 위한 움직임이 각 분야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건축분야도 예외는 아닐테지요.


프리츠커 재단은 케레를 수장자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프랑시스 케레는 결핍된 땅에서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건축을 개척하고 있다. 그는 건축가이자 봉사자로서 결핍된 채 잊혀져 가는 지역과 그곳에 사는 수많은 이의 삶과 경험을 개선시키고 있다. 건축이 대상이 아니라 목적이라는 것,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라는 사실을 비로소 일깨운다."라고 밝혔는데요.


케레는 지역중심, 문화, 지속가능성, 기후 문제 등 그가 추구하는 가치관들을 건축에 스며들게 함으로써 건축이 어떻게 공동체의 삶을 변화시키는데 도움이 되는지, 그로 인해 지역사회의 어떤 기여를 하는지 보여주고자 합니다. 그리고 그 변화가 지속 가능하길 바랍니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말이죠. 케레의 작업은 그 가능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케레의 수상 소감 중 일부인데요, 건축 뿐 아니라 현재 우리가 맞닥뜨리고 있는 여러 현실 문제에도 대입해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모든 사람은 좋은 품질과 편안함을 누릴 자격이 있다. 우리는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기후, 민주주의, 희소성에 대한 우려는 우리 모두의 몫이다" 

글.리.영

로벌 더의

(날리지 스푼) 

by. 배정일 PD · 박주현 인턴

듀오링고 CEO 루이스 폰 안의 5가지 핵심영어표현

#영어회화 #실전영어 #비즈니스영어

날리지스푼의 새로운 코너 '글로벌 리더의 영어'('글.리.영')에서는 세계지식포럼에 연사로 참여한 글로벌 주요 리더들의 연설을 통해 고급 비즈니스 영어를 익혀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네번째로 선보이는 이번 영상에서는 어학용 어플 '듀오링고'로 유명한 루이스 폰 안 CEO의 강연에 나왔던 5가지 핵심 표현에 대해 짚어봅니다. 비즈니스 현장에서 막힘 없이 술술 영어가 나오는 그날까지 '글.리.영'이 함께하겠다는 포부를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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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지식포럼 유튜브 채널 운영자(PD)가 추천하는
 PD’s Pick!
  파타고니아의 철학에 대해 알아보자

빈센트 스탠리(파타고니아 철학 임원)

기술 혁신의 상징 실리콘벨리가 사랑하는 브랜드. 패셔니스타들이 사랑하는 브랜드. 그리고 자연을 생각하는 회사로 널리 알려진 브랜드. 바로 파타고니아입니다. 환경에 대한 관심이 어느때보다 높아진 지금의 상황이 그리 긍정적이지만은 않습니다. 그렇기에 바로 파타고니아가 걸어온 길이 주목 받고 있는데요. 


1973년 파타고니아가 창업한 이래 여러 해 동안 영업, 마케팅 책임자 책임자로 회사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해온 빈센트 스탠리 파타고니아 철학 임원이 세지포에 참여해 파타고니아가 걸어온 발자취와 목표를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오랜 시간 비공식적으로 파타고니아의 스토리텔러 역할을 담당해왔기에 그 누구보다 정확한 파타고니아의 비젼을 이야기해 줄 수 있을텐데요. 그래서 이번 추천영상으로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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