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링킷

🏇국회의사당에 묻힌 한국 최초 와인 
해태상이 45년 동안 품고 있는 중..

한국 최초의 와인이 국회의사당에 숨겨져 있다는 이야기, 들어봤나요?
우리나라 최초 와인은 1974년, 해태주조에서 출시한 '노블와인'으로,  국내 최초 정통 와인으로 기록되었죠. 이 와인이 어디에 있을까 궁금했는데, 수소문 해보니 국회의사당 해태 동상 아래 묻혀있다는 이야기가 자자합니다. 
1975년, 박정희 전 대통령이 집권할 당시부터 지금까지 국회의사당 앞에 있는 해태상이 품고 있다는데... 이미 45년 동안 품고 있던 셈이죠. 심지어 이 와인은 100년 뒤인 2075년에 국가 경사가 있을 때 사용하기로 했다는 썰도 있다네요?  한국 최초 와인의 숨겨진 이야기 공개합니다. 
👔남산의 부장들은 어떤 술을 마셨을까?
디테일에 무릎을 탁- 칩니다 

가끔 영화 속 등장하는 술들이 궁금해질 때가 있지 않나요? (저만 그런거 아니죠?) 
술은 영화의 디테일을 살리는 또 다른 요소로 활약합니다.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던 영화 속 술이 몇 개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남산의 부장들>에 나오는 '시바스 리갈'이에요. 스토리 상에서 큰 사건의 시작을 알리기도 하고, '그 시절에 위스키를 마실 수 있나?'하는 궁금증도 생기죠. 사실 1990년대 이르기 까지 우리나라 정부에서는 위스키 수입을 공식적으로 허가하지 않은 상황이었거든요. 그럼에도 일부 사람들은 위스키를 즐기곤 했다는데요. 시대적 상황을 알고 보니 이 술이 등장한 게 디테일의 극치라는 생각도 듭니다. 
😲숙취해소제, 너무 믿지 말라고요?
그동안 너만 믿고 달렸는데!!

혹시 숙취해소제 꼭 챙겨먹는 분 계세요? (저 포함) 마음의 위안도 되고 나름 맛도 있어서 술자리 전에 낼름 마시곤 했는데, 숙취해소제에 대한 다소 충격적인 사실을 발견했어요. 
바로 숙취해소제의 의학적 효과가 거의 없다는 것인데요. 심지어 몇몇 전문가들은 '그냥 건강한 맛의 음료수'라고 간주하기도 한다니!?
실제로 숙취해소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일반 식품'으로 분류했어요. 즉, 의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으로는 인정받지 못하는 다는 거죠. 숙취해소제에 주로 함유된 헛개나무, 오가피, 녹차 등은 알코올 배출에 효과적일 순 있겠지만 의학적 효과는 입증되지 않았다는 사실! 그 동안 숙취해소제에 너무 의존했다면 이 글을 자세히 읽어보세요. 건강한 음주 습관을 들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지난 주에는 어떤 이슈가 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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