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돌이의 다섯 번째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해 💝

2020.01.15

안녕하세요 독자님! 오랜만에 돌아온 책돌이 편지입니다. 연말연초는 다들 어떻게 보내셨나요? 저는 연휴 동안 집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보면서 2020년에 이루고 싶은 것들을 정리해봤어요. 가장 큰 목표는 역시 더욱 더 많은 분들에게 저희 책을 알리는 것! 😍 그러려면 해야 할 일이 정말 많더라고요. 열심히 일해도 지치지 않는 체력을 위해 운동도 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내기 위해 경험해보지 않았던 분야도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

목표를 정하기 전, 나 홀로 연말정산을 하면서 2019년 동안 블로그에 쓴 일기들을 처음부터 읽어봤어요. 읽다 보니 깜빡 잊고 있었던 그때의 감정들을 마주하게 되더라고요. 그때 이런 결정을 내려서 지금의 내가 있는 거구나, 하루하루가 정말 소중한 거구나 하는 생각이 새록새록 들었어요. 여러분의 2020년도 하루하루가 소중한, 그런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20년 첫 번째 책돌이 편지에는 책돌이의 다섯 번째 생일 소식, 일잘러를 꿈꾸는 여러분을 위한 책 추천, 북스톤/비컷의 2020년 첫 타자 <을지로 수집> 표지 공개, 그리고 책돌이가 연휴 동안 재미있게 본 콘텐츠 소개 글을 가져왔어요. 이번 편지도 함께해주실 거죠?

#책돌이_5살_축하해 💚💛💙💜

1월 15일은 북스톤의 창립기념일입니다. 북스톤이 여러분과 함께한 지 벌써 5년, 책돌이가 벌써 다섯 번째 생일을 맞았답니다. 💝 북스톤의 첫 책 <상상하지 말라>부터 가장 최근에 출간된 <디지털 시대와 노는 법>까지! 임프린트 비컷과 개정판을 포함해 그동안 총 50권의 책을 선보였는데요. 어떤 책이 독자님들께 도움이 될까, 지금 필요한 책은 무엇일까 고민하며 다양한 책을 만들어 온 5년, 정성이 전해진 것인지 많은 독자님들이 북스톤 출판사를 사랑해주셔서 기쁜 마음으로 다시 한 번 생일을 맞을 수 있었답니다. 그 사랑에 보답하려는 마음으로, 더 좋은 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는 일잘러가 될 수 있게 해주세요 🙏

독자님 모두 새해 목표는 세우셨나요? 북스톤이 '일 잘하는 사람'이 좋아하는 출판사로 소문나서 그런지, 책돌이 주변에도 새해에는 더 일을 잘하고 싶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일잘러로 거듭나고 싶은 독자님을 위해! 북스톤 책 중에서도 일잘러들의 책상에 꼭 놓여 있다는 책을 엄선해왔습니다.

한정된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고 싶은 독자님들에게는 <시간 버리기 연습>, 팀과 기업을 이끄는 리더 분들에게는 LG생활건강의 성장 비결을 담은 <그로잉 업>, 2020년 첫 출근을 앞둔 신입사원 분들에게는 마케터를 포함해 모든 직장인들이 갖춰야 할 태도를 이야기하는 <마케터의 일>, 사회 흐름과 트렌드를 읽는 촉이 필수인 마케터와 기획자분들에게는 <2020 트렌드 노트>를 추천합니다! 이 책들과 함께라면 2020년 '올해의 일잘러'가 될 수 있을 거예요 😃

내가 을지로를 수집하는 이유

<동경식당>에서 특유의 펜드로잉으로 자신만의 색깔을 보여주었던 설동주 작가가 북스톤/비컷의 2020년 첫 번째 책 <을지로 수집>으로 독자님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

여행의 기억을 더 오래 간직하고 싶어 펜드로잉을 시작했다는 설동주 작가. 이번 책에서는 직접 그린 그림과 직접 찍은 사진을 통해 을지로의 사람, 풍경, 공간, 물건, 이야기들을 '수집'했는데요.

그가 을지로를 수집하게 된 이유, 그리고 <을지로 수집>의 표지를 책돌이가 레터에서 처음으로 살짝 공개할게요! 😍

몇 년째, 시티트래킹이라는 이름의 작업을 해오고 있다.

호주를 시작으로 도쿄, 뉴욕, 서울 등 다양한 도시의 모습을 펜과 사진으로 담는 일이다.

서울에서도 도시의 색깔이 느껴지는 멋진 곳들을 그리곤 했는데,

그중에서도 을지로는 뭔가 달랐다.

어딘가 익숙하면서도 거칠고 낡은 오래된 풍경이 마음에 들어왔다.

다른 동네와는 다른 이 골목만의 매력이 있었다.

그러던 중 을지로 재개발 소식을 들었다. 철거는 이미 시작되었다고 했다.

바로 필름 카메라를 들고 을지로 가는 버스를 탔다.

서울이라는 도시에서 나고 자라면서 많은 변화를 겪었지만 변화 뒤에 느끼는 것은

사라지고 잊히는 것들에 대한 아쉬움이었다.

그래서인지 을지로만큼은 좀 더 많은 것들이 기록되고 기억되었으면 했다.

이런 모습들이 잊히지 않았으면 했고, 그 안에서 삶을 꾸려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더 많이 듣고 싶었다.

그래서 볼 수 있는 만큼, 찍을 수 있는 만큼, 그릴 수 있는 만큼 드로잉과 사진으로 시선들을 수집했다.

새로운 동네, 젊은 동네 을지로도 매력적인 곳임은 분명하다.

하지만 그 매력의 기반을 만들어준 세월,

골목 안쪽의 오래됐지만 새로운 풍경과 사람들의 이야기도

이 책을 통해 더 많은 이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

책돌이가 본 바로 그 콘텐츠! <중쇄를 찍자>💥

연말에 책돌이는 집에 콕 박혀 하루 종일 다양한 콘텐츠를 봤는데요, 그중에서도 정말 재밌게 본 드라마가 있어서 독자님들에게도 추천해 드리려고 해요. 바로 <중쇄를 찍자>입니다. 제목부터 '이건 출판사 이야기다' 감이 확 오죠?

<중쇄를 찍자>는 유도 국가대표 후보였다가 부상으로 그만둔 주인공이 만화잡지 <주간 바이브스>의 편집자로 입사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습니다. 책돌이도 매회 울고 웃고 공감하면서 총 10회를 순식간에 정주행했는데요, 출판업계 종사자뿐 아니라 책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이야기 하나하나에 공감하고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책돌이도 매일매일 중쇄에 3쇄, 아니 100쇄까지 연달아 기쁜 소식을 전할 수 있길 바라며, 주인공처럼 달려보겠어요!

독자님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

책돌이는 독자님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독자님과 더 가까워지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편지를 읽고 책돌이에게 피드백을 주고 싶으신 분은 여기에서 책돌이 편지에 대한 감상이나 의견을 자유롭게 말씀해 주세요!

북스톤에서 이런 책 만들어주세요!
북스톤의 이 책을 읽고 이런 경험을 했어요.
이 책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궁금합니다!
뉴스레터에서 이런 얘기를 듣고 싶어요!

와 같은 다양한 생각을 보내주세요! 피드백은 책돌이의 성장에 도움이 됩니다. 이번 편지도 재밌게 읽으셨나요? 다음 번에는 더욱 더 알찬 소식을 들고 찾아올게요. 항상 감사합니다! 2020년에도 책돌이 편지는 매달 둘째 주, 넷째 주 수요일 오전에 발송됩니다. 💪

책돌이의 편지! 어떠셨나요?

https://forms.gle/VbSi7Ps2Jh28kANV8

책돌이 편지 친구들에게 소개하기!

http://bit.ly/bookstone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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