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깥에 새로운 가설정당을 만드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문제입니다.

  • 새로운 정당(가설정당)을 만들려면 5천명 이상의 기존 당원(5개 시도당별로 1천명)들을 탈당시켜서 가설정당에 입당을 시켜야 하는데, 당원들에 대한 설득이 쉽지 않습니다.
  • 정의당의 경우 가설정당을 추진하면 비례대표 의원들을 제명시켜서 가설정당으로 이동시켜야 하는데 그것이 만만치 않습니다. 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태에서 사실상 물리적인 시간도 없는 상태입니다.

 

정의당 플랫폼으로 하는 선거연합신당은 간단하고 현실적입니다.

  • 정의당을 제외한 다른 정당의 대표자, 후보자 등이 정의당 플랫폼에 잠시 입당하여 선거를 치르고 다시 자신의 당으로 복귀를 하면 됩니다.
  • 새로운 가설정당을 창당하는 등 복잡한 절차를 거칠 필요가 없으며 참여세력들이 합의하면 바로 추진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식입니다.

참여하는 정당들은 원내 3당인 정의당의 선거법상의 장점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정의당은 원내 6석인 의석수에 따른 전국통일 기호를 받을 수 있으며, TV토론권, 선거보조금을 공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이를 통해 원내정당 프리미엄을 3% 봉쇄조항을 넘지 못하는 세력과 공유할 수 있습니다.

참여세력 모두의 독자성을 보장하고 선거의 선과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 정당 통합 때마다 들려왔던 인위적이고 패권적인 통합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 플랫폼을 제공한 정의당도 유지되고(단, 당명 개정 등이 이루어질 수는 있음), 참여하는 정당들은 자원을 공유한 후 선거가 끝나면 다시 자신이 소속된 당으로 복귀, 국회의원이 생겨서 각자의 당을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비례와 지역구를 모두 함께 하는 진짜 선거연합신당입니다.

  • 정의당의 선거연합정당은 오로지 비례 국회의원 당선을 목표로 추진하는 다른 정당의 실험과는 질적으로 다릅니다. 지역구와 비례선거 모두 선거연합신당의 이름으로 치릅니다.
  • 정의당 플랫폼의 선거연합정당은 현재 2중 당적과 연합정당을 허용하지 않는 정당법과 선거법을 우회하면서 유럽식 선거연합정당을 실현하려는 최초의 시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