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연할 연극의 주제를 선정하고, 역할을 나누기 위해 은빛사랑방에 우성구 강사와 연극모임 회원들이 모였습니다. 근황을 나누는 담소로 시작한 모임은, 연극 주제를 선정하기 위한 삶 나눔이 되었습니다. 외롭고 힘들었지만 함께 의지할 이들이 있었던 지난 삶, 재미있지만 따뜻한 일상 등을 표현했던 지난 연극들처럼, 올해도 어르신들의 삶을 녹여낸 연극이 탄생할 예정입니다. 힌트를 살짝 드리자면, 동네 '이발소'에서 나누는 이야기라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실제 무대와 관악사회복지 뉴스레터에서 확인하세요! ^^

  한국 주민운동 50주년 기념행사는 은빛 연극을 포함하여 다채로운 공연과 행사들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활동가들의 합창과 장기자랑, 주제가 있는 백일장 등이 진행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덧붙여, 행사를 위한 후원모금도 진행하고 있으니, 아래 자료를 확인해주세요.

  은빛사랑방에 모인 어르신들과 주민들, 따로라면 불가능했을 추석 송편빚기도 함께라서 가능했습니다. 저마다의 역할도 나누고, 둘러앉아 자신이 만들 수 있는 양만큼 정성스럽게 송편을 빚어갔습니다. 

  은빛 어르신들의 정성이 들어간 송편은 삼성동 주민들과 은빛사랑을 후원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판매하였습니다. 23명이 송편을 구입하거나, 후원해주셨습니다. (총 수익금: 223,000원) 앞으로 은빛해바사랑의 활동이 더 풍성해질 수 있는 힘이 되었습니다.

  가족들을 만나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는 그리 반갑지 않은 명절, 하지만 모임과 활동으로 어르신들의 명절은 올해도 외롭지 않은 날들이었습니다.

  2017년부터 관악사회복지와 다양한 방식으로 연대하고 있는 협동조합 관악위즐, 그리고 상주로컬푸드협동조합이 진행하는 연대사업 한 가지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관악, 서울의 소비자들이 상주의 친환경 농산물을 한상 차림으로 받고, 상주의 생산자들과 마음을 나누는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사업입니다. 넉넉한 한 상을 위한 식재료들로 구성된 1인넉넉꾸러미, 그 중에서 식물성 재료들로만 구성된 채식조아꾸러미, 간편한 요리가 가능한 키트인 요리쉬워꾸러미 중 하나를 선택하여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10월-11월까지, 총 4회 배송을 받아보실 체험단 40명을 모집합니다. 체험단으로 선정된 분들에게는 꾸러미 가격의 10%를 할인하여 배송합니다. 2달 간 체험단으로서 꾸러미를 받고, 이에 대한 의견을 관악위즐에 제시할 수 있습니다. 체험단의 의견을 반영하여, 2022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꾸러미 배송사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