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을 열어두면 가을 풀벌레 소리와 함께 선선한 바람이 들어옵니다. 기후위기로 계절감이 많이 바뀌며 심란한 마음이 들다가도, 남아있는 익숙한 가을의 모습에 잠시나마 아이같은 행복함을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7월과 8월, 심란한 마음은 이상기후에서만 오지 않았습니다. 계속되는 미얀마 군부에 의한 탄압, 그리고 탈레반이 다시 권력을 잡은 아프가니스탄 뉴스를 보며 어떻게 하면 응원의 메세지를 보내고, 작은 도움이라도 줄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됩니다.

  지구 어딘가에서, 언제 태어날지 아무도 정한 적이 없지만, 특정한 곳, 특정한 때에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목소리도 내지 못하고 고통을 받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계속해서 어필은 한국, 그리고 세계에 있는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목소리가 없는 사람들에게 목소리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모집] 전화 자원봉사자 모집 안내
국내 이주어선원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탄원 캠페인, “누가 내 생선을 잡았을까?” (누내생잡) 에 탄원 참여자를 모집하고자, 누내생잡 캠페인 소개를 위해 초, 중, 고등학교 연락처 조사와 전화 홍보, 이메일을 발송해주실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모집 기간 : 8월 13일부터 9월 6까지
* 자세한 모집 정보는 아래 링크를 확인해주세요!
[보도자료] 바이오연료, 건전한 재생에너지 확산 방해하며 기후 위기 악화시켜
공익법센터 어필, 사단법인 기후솔루션, 환경운동연합은 8월 18일 ‘착한 기름은 없다; 한국 바이오연료 정책 현황과 개선과제’보고서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했습니다. 대표적인 액체 바이오연료인 바이오디젤과 바이오중유에 관한 국내외 정책 현황을 분석하고 바이오연료 공급망에 내재한 문제점을 조명하여 그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안했습니다.
미국무부 2021 인신매매 보고서 속 한국 어업
지난 7월 1일, 미국 국무부에서 인신매매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한국은 2003년 이후 1등급을 유지하고 있지만, 그 실상을 살펴보면 과연 1등급을 받을만한 것인지 의문스럽습니다. 특히 올해 보고서에는 한국에서 발생하는 인신매매의 주요 유형 중 하나인 어업에서의 이주어선원 착취 문제도 중요하게 다루어졌습니다. 이러한 내용을 정리한 글을 공유합니다.
한국에서 인신매매가 사라지지 않는 이유 with 두레방 김태정 소장님
1986년부터 미군 기지촌 앞에서 활동해온 두레방, 그곳에서 2007년부터 활동하며 성착취 인신매매 피해여성들 곁에 계셨던 김태정 소장님. 미완성인 '인신매매등방지및피해자보호등에관한법률'의 통과 이후, 어필이 만나봤습니다. 영상으로 여러분들에게 인신매매가 사라지지 않는 이유를 전달해드립니다.
바다에서의 인권 보호를 위한 국제사회의 논의
초밥, 회, 통조림, 국물…우리 밥상에서 해산물을 찾는 것은 더이상 특별한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이러한 해산물을 잡기 위해 어선에 타고있는 사람들은 강제노동의 위험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더욱 안타까운 점은, 이러한 강제노동은 정부의 보조금을 통해 더욱 탄탄하게 지탱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에 대해 조진서 이주어선원 캠페이너가 글을 정리해주었습니다.
난민 실무 아카데미 난민아동 스페셜

7월 23일 금요일과 27일 화요일, 이틀에 걸쳐 제2회 난민실무 아카데미가 열렸습니다. 올해는 난민 아동을 주제로 이야기를 진행했습니다. 어필의 인턴, 아랍어연구원도 참여해 4개의 세션, 각 내용을 여러분들에게 정리해 드립니다.
- 후기 골라보기 -
나는 한국인, 압둘와합입니다┃더 나은 이야기┃우리 밥 한번 먹어요 3화
한국에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이슈가 아닌 친근한 밥상 대화로 들어보는 "우리 밥 한번 먹어요" 3화입니다. 이번에는 한국인 압둘와합씨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한국 국적을 취득해도 일상은 바뀐 것이 없다며 웃는 압둘와합씨를 보며, 한국인, 한국 사회 구성원이 되는 기준이 무엇인가 다시 고민하게 됩니다. 

[공익법센터 어필 10주년 창사특집 토크콘서트] 더나은이야기 제5회 (8월 27일 오전까지 신청)

불법체류라는 이름으로 구금된 비아프라 독립운동가, 그가 들려주는 한국의 외국인보호소에서의 경험 <킹다비드 X 데이지>

일시: 8월 27일 오후 7시- 8시
   *신청은 8월 27일 오전까지 입니다!
모이는 곳: 어필 유튜브 채널 라이브
누가 내 생선을 잡았을까? Who Caught My Fish?
한국 어업은 이주어선원의 인력에 크게 의존하지만, 이들의 노동환경은 매우 착취적이고 차별적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을 바다에 붙잡아두는 장치들 때문에 배를 떠날 수 없습니다. 우리가 맛있게 먹는 생선이 이주어선원의 강제노동 혹은 인신매매로 생산되지 않도록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함께 탄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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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6월 재정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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