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은 자기 몸과 얼마나 친하게 지내고 있나요?

안녕하세요. 레터지기 수월입니다.😊
지난 편지에서 에니어그램연구소 해라 님이 산책 명상을 하며 몸과의 연결을 깨워내는 일상을 나눠주셨지요. 걸으면서 느껴지는 바람과 공기, 식물과 동물들과의 눈맞춤을 통해 끝없이 올라오는 생각과 외부 자극에 곤두선 긴장을 환기하며 풀어내는 모든 순간이 움직임, 즉 몸을 통해서 이루어지는구나, 새삼스럽게 알게 되었어요.
하지만 우리는 평소 몸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겉으로 봤을 때 좋아 보이는 몸을 만들고 싶어하고, 그 모습에 따라 자신의 가치를 매기기도 하지요. 물론 이렇게 재단하는 사회적 기준도 사람들을 위축되게 하는 데 큰 몫을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정작 몸이 감각과 느낌으로 우리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놓치고 사는 시간이 참 길었던 것 같습니다.
《소마지성을 깨워라》의 저자 리사 카파로는 우리가 몸을 3자가 보는 ‘대상’이 아닌 1자의 관점, 즉 안에서 밖으로 자신을 느끼고 이해해가기를 제안합니다. 이 과정을 '소마틱(somatic)'이라고 소개하죠. “인간의 몸은 피드백 시스템을 활용해 놀라울 정도로 정교하고 생동감 넘치게 주변 환경에 반응하고 적응한다. 당신이 몸을 단지 ‘대상(object)’이나 사물로 대하지 않고, 지금 여기에 ‘현존’하는 ‘과정’으로 대한다면 몸이 들려주는 노래를 들을 수 있게 될 것이다.”
몸으로 현존한다는 건, 지금 내 몸에서 일어나는 감각에 자동적으로(감정적으로) 판단하고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거기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봤습니다. 
오늘 편지에서는 명상・요가 안내자로 활동하시는 디아 님이 전하는 몸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감사할 일이 없어요, 도무지


알프스 산장에 살아도 어려운 그것
어떤 여행 다큐멘터리를 본 적이 있습니다. 알프스에서 산장을 운영하는 스위스 부부가 이런 말을 하더군요.
“솔직히 이 풍경은 우리에게 일상이에요.”
입이 떡 벌어지는 풍경조차 누군가에는 아파트 건너 동처럼 보일 수 있구나 하고 놀랐습니다. 물론 그 부부는 심드렁했던 표정을 바꾸며 “그렇지만 이것에 감사함을 잊지 않으려 한다”고 덧붙였어요. 무려 알프스 파노라마 뷰를 감상할 수 있는 산장에서 살아도 감사하는 마음은 굳이 연습해야 되는구나, 싶어서 씁쓸하면서도 웃겼습니다.
감사의 힘, 감사하면 좋아지는 뇌, 감사할수록 성공 확률 높아… ‘감사’를 키워드로 검색하면 온갖 콘텐츠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그것들은 감사가 왜, 얼마나, 어떻게 좋은지를 정말 잘 말해주어요. 솔직히 “감사하면 네 인생이 더 좋아질 거야” 이런 이야기는 이제 지겨울 정도죠. 
그런데 왜 나는 아직도 쉽게 감사하지 못할까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를 하루에도 몇 번씩 매너로 말하지만, 아마 뇌파를 측정한다면 감사함을 느낄 때 활성화되는 뇌의 특정 영역은 거의 잠잠할 것 같아요.

감사함이 저절로 우러나는 방법
감사함이 좋다, 감사하자는 이야기 말고, 실제로 감사함이 잘 우러나게 할 수 있는 법은 없을까요? 저는 가장 쉬운 방법을 알고 있어요. 아니 여러분도 이미 알고 있을지 몰라요. 바로 ‘온 마음을 기울여 몸 움직이기’랍니다. 
모든 스포츠, 춤, 요가도 포함되고요, 그저 일상적인 움직임 또한 여기에 들어갑니다. 다만 모니터를 보며 러닝머신 위를 뛰는 것처럼 몸은 단지 근육만 움직이고, 정신은 다른 곳에 가 있는 경우는 제외하기로 해요. 다시 말하지만 ‘온 마음을 기울여 몸 움직이기’여야 하니까요.
단순히 팔을 위로 쭉 뻗더라도 몸의 감각에 주의를 놓치지 않고 끝까지, 천천히 기울여보는 거예요. 호흡도 몸의 감각으로 포착이 되기 때문에 콧구멍이나 가슴, 배 등에서 미세하면서도 부드러운 움직임을 놓치지 않고 알아차려 봅니다. 자주자주, 틈틈이 말이죠.
대단한 동작이 아니어도, 땀범벅이 되어 버텨야 하는 자세가 아니어도 괜찮아요. 움직임 자체와 몸의 감각에 마음을 오롯이 머물게 하는 게 ‘킬포’니까요. 만약에 바닥에 앉아 있다면 지금 바닥이 차가운지, 매끄러운지, 단단한지 같은 가장 원초적인 느낌을 단지 알아차리며 머무는 거예요. 일어난다면 일어날 때 몸의 균형과 움직임 자체에 온 신경을 쏟아봅니다. 마치 퍼포머(performer)라도 된 듯이 말이죠.

몸 감각으로 ‘나’에서 해방되기
저를 비롯해서 요기(yogi)들은 수련이 끝날 즈음 ‘아, 뭐가 더 필요하나’ ‘이렇게 움직일 수 있어서 감사하지’라는 하루치의 깨달음을 자연스럽게 맞이합니다. 부지런히 움직이면 솟아나는 땀처럼 너무도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결과예요.
다만 타인에 대한 감사함, 내가 처한 상황에 대한 감사함, 사회·문화적 현실에 대한 감사함은 난도가 꽤 높아서 몸 움직임만으로 체득될 수 없고, 명상과 공부로 길러야 해요! 하지만 지금 이 순간, 나에 대한 감사함은 온 마음을 기울여 몸을 움직이는 시간에 넉넉히 기를 수 있답니다.
몸 감각에 주의 깊게 마음을 기울일수록 자의식이 줄어들어요. ‘내가 뻗는다, 내가 숨 쉰다, 내가 그 생각을 하고 있다’에서 그저 ‘뻗는다. 숨이 나온다. 숨이 들어간다. 생각이 스쳐간다’는 모드로 전환되죠. 이 차이를 눈치채셨나요?
몸 감각에, 움직임 자체에 주의를 기울일 때 ‘나’라는 주체는 사라지고, 움직임과 알아차림만 남아요. 붓다의 핵심 가르침은 모든 괴로움의 뿌리가 ‘나’라는 생각 때문이다, ‘나’를 탐구해보라, 입니다. 그렇다면 ‘나’를 놓는지도 모르게 놓아버리는 이 연습은 우리 괴로움의 뿌리를 캐내는 데 분명 보탬이 될 거예요.
‘나’를 의식하며, ‘나’를 고민하며, ‘나’를 붙들고 사느라 고단한가요? 잠시 몸으로 돌아와서 쉬어봅니다. 지금 일어나는 몸 감각과 움직임 자체에 마음을 모아봅니다. 머리에서 꽉 쥐고 있는 ‘나’에서 놓여나면, 가슴에서 쑥 피어나는 ‘감사’를 만나게 될 거예요.


🌈팁! 앉아서 해보는 몸 살피기
조용한 곳에 편안하되 반듯하게 앉습니다. 눈을 감고 마음을 가라앉힙니다. 발바닥부터 정수리까지, 몸을 살펴볼 거예요. 몸에서 일어나는 단순한 느낌 - 딱딱한지 가벼운지, 부드러운지 거친지, 따뜻한지 차가운지, 축축한지 메마른지, 떨림이 있는지 고요한지 등 - 을 그저 알아차리면 됩니다. 주의를 잘 기울인다면 맥박이나 심장의 가벼운 쿵쾅거림도 오롯하게 느낄 수 있어요. 몸은 이렇게 살아 있고, 마음은 지금 살아 있음을 경험하는 중입니다.
디아(이정임)
명상·요가 안내자, 인문 에세이 작가
북에디터로 일했고, 지금은 책을 만들고 명상·요가 수업을 안내한다. 대상그룹을 비롯한 기업체와 공공 기관 등에서 수업해왔고, 온·오프라인 작은 수업에서도 사람들을 만나고 있다. 두 가지 일을 하지만, 둘 다 ‘몸과 마음을 흔들어 깨우는 일’이므로 하나로 느끼고 있다. 
지금까지 쓴 책으로는 《나에게 다정해지기로 했습니다》, 《1일 1명상 1평온》, 《사과를 먹을 땐 사과를 먹어요》, 《마음이 헤맬 때 몸이 하는 말들》(문학나눔 선정 도서)이 있다.

님은 자신의 몸과 얼마나 친한가요?


평소 몸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했는지 나눠주셔도 좋고,
몸과 마음을 연결하는 자신만의 방법을 알려주셔도 좋아요.
님의 이야기가 궁금합니다.
 💌

디아 님의 추천 도서📚

📕 무탄트 메시지

(말로 모건, 류시화 역, 정신세계사)

제 책꽂이에는 정신세계사 책들이 상당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요. 제 젊은 날의 정신세계를 정신세계사 책들에 의지했다는 증거(!)입니다. 그중에서도 몸과 감사함, 이런 주제에 어울리는 책은 《무탄트 메시지》입니다. 이미 너무나 유명한 책이지만, 코로나19를 겪고 있는 요즘에 더 와 닿는 내용이 많아요.
‘참사람’ 부족이라는 호주 원주민을 우연히 만난 중년의 미국 의사 이야기이고요. 그가 참사람 부족과 함께 사막 횡단을 하면서 보고 들은 지혜 모음집이랍니다. 젊은 날에 제가 그어놓은 밑줄 한 대목을 소개해볼게요. 이 짤막한 대화만 보아도 이 책이 여러분에게 무엇을 줄 수 있는지 알 수 있을 거예요.

“나이 먹는 걸 축하하지 않는다면, 당신들은 무엇을 축하하죠?”
“나아지는 걸 축하합니다. 작년보다 올해 더 훌륭하고 지혜로운 사람이 되었으면, 그걸 축하하는 겁니다. 따라서 파티를 열어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자기 자신뿐이지요.”(117p)

📒 조화로운 삶

(헬렌 니어링/스콧 니어링, 류시화 역, 보리)

많은 사람의 책꽂이에 꽂혀 오래도록 살아 있는 책이죠. 저는 이 책을 스무 살 겨울방학 때 광화문 교보에서 만났습니다. 제 기억에는 그때 그 책을 읽다 빠져들어서 사들고 집에 온 것 같은데, 기억이 틀렸네요. 책에 찍힌 빨간 도장은 스물세 살 때 이름 모를 서점에서 샀다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이 책은 책을 사기 전에도, 그 뒤 한참 뒤에도 여러 번 읽었어요. 결코 한 번은 아니었습니다. 그만큼 ‘이렇게 산다면 정말 좋겠네!’ 하는 삶의 모델을 제시해준 책이었기 때문이에요. 
니어링 부부는 대안이 될 만한 삶을 찾아서 도시 생활을 접고 숲으로 갔습니다. 숲으로 갈 때 자신들이 생각한 ‘기본’이 적혀 있는데요. 네 줄로 정리된 이 기본은 여전히 제 가슴을 두드립니다.

단순한 생활.
긴장과 불안에서 벗어남.
무엇이든지 쓸모 있는 일을 할 기회.
그리고 조화롭게 살아갈 기회.(18p)
※ 표지를 클릭하면 자세한 책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간 엿보기

《티벳의 성자를 찾아서》가 새 번역과 후속작 합본으로 돌아온다

《영원한 진리를 찾아서》

정신세계사에서 그동안 펴낸 책 중 재출간 문의가 꾸준히 들어오는 도서들이 있는데요. 1987년에 출판되었다가 절판된 《티벳의 성자를 찾아서》도 그중 한 권입니다. 1950년대에 쓰인 이 책은 전 세계를 떠돌며 사람들을 치유하고 내적 가르침에 대한 진리를 알렸던 맥도널드 베인이 쓴 티베트 여행기이자 참자아로 존재할 수 있는 법에 관한 깊은 가르침이 담긴 작품입니다.

사실 이 책은 2권짜리 책입니다. 후속편 《그리스도의 요가》(The Yoga of the Christ)는 당시 국내 출간이 되지 않았는데요. 새롭게 번역을 하고 1, 2권을 합본으로 엮어서 출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제목은 《영원한 진리를 찾아서》!
10월 말 이후에 여러분 곁으로 갈 것으로 예상하는데요. 지난 편지에도 곧 나올 신간 예고를 하면서 본문 내용을 살짝 공개한 적이 있어요. 그때 많은 분들이 피드백으로 좋았다고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조금 재미를 붙였습니다(피드백은 수월을 덩실거리게 합니다💃🎶).
원고 작업을 하면서 인상적인 몇 군데를 따로 체크해뒀는데요. 그중 하나를 소개해드릴게요.😘

사람들 대부분은 책을 통해서 지혜를 추구하지. 생명을 알고 있다고 자처하는 소위 전문가를 따르면 생명을 이해할 수 있다고 여기지만, 안다고 자처하는 자는 사실 아무것도 모른다네. 일부는 철학 모임이나 종교 단체에 나가기도 해. 하지만 그러한 탐구는 그치는 법이 없지. 확실한 사실은 이해와 지혜가 이런 방식으로 발견될 수 없다는 거야. 그렇게 하는 것은 모방이고, 모방은 이해가 아니니까. 관념을 덥석 받아들이는 것은 이해가 아닐세.

자신의 견해가 모순될 때 자신의 조건을 강화하거나 귀를 막는다면, 이해는 조금도 동틀 수 없어.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도 일부 있지만, 이들도 자기 관념을 바꾸는 것에 지나지 않아.
변혁은 자신의 생각이 일어나는 곳부터 바라보기 시작할 때 찾아오는 거야. 그러면 자아가 무엇인지도 이해하게 되지. 자아란 자네의 조건이야. 자아란 자네의 조건이 투사된 것이지 않겠는가?”
나는 이렇게 답했다. “네, 이제 보다 분명히 이해했습니다.”

“생명은 조건화에서 자유롭다네. 그래서 생명이 창조적인 거지. 창조적이고자 한다면, 생명의 표현을 방해하는 자아를 반드시 이해해야 하네. 바른 사고는 자신을 이해할 때 찾아오지. 자신을 이해하고자 한다면 자신의 생각-느낌-반응의 과정을 반드시 알아차려야 하는데, 이 일련의 과정은 자신의 축적된 과거의 반응일 뿐이야. 과거가 어떻게 축적되었는지 이해할 때 자유가 찾아온다네.” (《영원한 진리를 찾아서》 2부 중)
자신을 이해하고자 한다면 외부에 기대지 않고 자신의 생각-느낌-반응의 과정을 반드시 알아차려야 하고, 그것이 변혁의 시작이라는 말이 요즘 저에게는 가장 울림이 있었습니다. 머리로 아는 것은 결코 생명에 가닿을 수 없다는 점. 명심하면서 순간순간을 살아야겠어요. 🙏
추천 프로그램
에니어그램 & 휴먼디자인 원데이 클래스
지난 편지에서 자기 탐구 도구 두 가지를 소개해드렸는데요. 마침! 창조성학교 릴라에서 연이어 원데이 클래스가 열리더라고요. 냉큼 정보 공유해드립니다.
전체 내용을 압축해서 다 알려주는 수업은 아니지만 평소 에니어그램과 휴먼디자인이 궁금하셨다면 살짝 맛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
이번주 주말 일정에 나 자신과 좀더 친해지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고유성 원데이 클래스

이름도 낯선 휴먼디자인을 엿볼 수 있는 클래스입니다.
인간의 4가지 타입의 특징과 각자 다른 삶의 목적, 사회에서 맡은 역할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일시 9월 23일(금) 저녁 8~10시 @zoom
🌈에니어그램 원데이 클래스

에니어그램에 대한 오해와 진실,
그리고 에니어그램의 본질을 몸으로 체험할 수 있게 안내해줍니다.

일시 9월 24일(토) 저녁 7~9시 30분 @zoom

소울레터에 도착한 답장들💌

지난 편지에서 자신을 아는 도구가 무엇이 있냐고 질문을 드렸는데요.
감사하게도 답장이 속속 도착했습니다. :)
소울레터 구독자분들이 애정하는 자기 탐구 도구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자신에 대해 알아가는 도구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나에게는 주로 독서, 글쓰기, 그림과 색이 그 도구가 되었다. 물론 애니어그램, 점성학, MBTI 등도 그것들 중 하나였다. 
책을 읽고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색을 칠하는 활동들은 미처 의식하지 못한, 아니 어쩌면 의식하고 싶지 않았던 마음들을 보여주었다. 특히 색이 있는 그림은 시각적이어서인지 마음이 더욱 선명하게 느껴졌다. 
그 마음들을 바라보며 마치 다른 이의 마음을 보는 듯이 “아, 그랬구나. 그랬구나”라는 마음이 한동안 계속 올라오곤 했다. 그 마음들을 바라보고 있자니 품고 싶었다. 품지 않을 수 없었다. 그 마음을, 그리고 그 마음을 가진 이를 품게 되었다. 품고 걸어갈 수 있게 되었다. 푸른하늘

⭐ 저는 제 마음과 생각을 들여다보는 도구로 《아티스트 웨이》에서 알려준 모닝페이지를 잘 쓰고 있습니다. 불편한 감정에 대해 쓰고 그 감정이 왜 왔는지 쓰다 보면 과거의 어느 순간을 만나기도 하고 내 생각 아닌 생각을 내 생각처럼 믿고 있었다는 것도 알게 돼요. 꼬리에 꼬리를 물고 떠오르는 생각을 받아쓰다 보면 내 생각과 내가 거리가 생겨서 약간 높은 곳에서 떨어져서 보는 느낌이 드는데 그러다 보면 다른 관점의 생각도 들고 다른 사람 입장도 헤아리게 되기도 하고요.

⭐ 에니어그램, 점성학, 수비학 등등이요. 점성학 같은 경우는 정말 자주 이용해요. 유튜브 채널로 날, 월, 년도 별로 운세나 예견해주는 부분을 참고하여 조언으로 삼아요.

⭐ 저도 운동을 싫어하는데 아침마다 한 시간 정도 걸으며 나와 친밀해지는 경험을 했어요. 걷기는 정말 놀라운 도구예요! 가끔은 아주 이른 새벽에 산책하는데 그건 또 다른 기쁨을 줘요. 오늘 글에 많이 공감했어요!


🎁 다음 소울레터는 10월 6일 목요일에 발송됩니다!
오늘 소울레터, 어떠셨어요?
여러분의 의견은 소울레터가 무럭무럭 자라는 데 큰 힘이 됩니다.
정신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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