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진 결] 교실에서 만난 일본군'위안부'

여름의 교실 풍경

어느덧 처서가 지나고 여름의 끝자락이 보이는 9월입니다. 여름은 더위를 피하느라 눈여겨보지 못했던 식물들이 많은 성장을 이루는 계절이기도 하지요. 교실 밖의 사람들이 ‘위안부’문제에 대하여 한여름의 불볕 더위 만큼이나 뜨거운 논쟁을 벌이며 혼란 속에 있는 동안, 교실 안의 학생들은 어떤 이야기를 나누며 성장하고 있을까요?

이번 호에서는 일본군'위안부' 교육 현장의 이야기를 담아보았어요.

🧶 교실에서 만난 일본군'위안부'

생존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를 만나는 마지막 세대인 우리에게 '위안부' 문제 교육은 무엇보다도 많은 성찰과 진화가 필요합니다.

전국역사교사모임의 계간지 <역사교육> 편집부장인 운산초등학교 문순창 교사는 "'위안부' 문제는 지금까지도 '역사화'의 과정에 있다"고 말합니다. 어떤 이유일까요? 그가 들려주는 교실의 사례들과 '위안부' 교육을 둘러싼 고민 지점을 함께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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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이브814 자료센터> 개관 연기 안내
9월 1일 개관 예정이었던 아카이브814 자료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개관 일정을 잠정 연기합니다. 자료센터 개관 전까지 아카이브814의 자료는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 아카이브814 바로가기: www.archive814.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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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는 작년 11월, 일본군이 위안소를 설치하게 된 과정과 여성들을 위안소로 동원한 과정, 나아가 위안소에서 벌어진 폭력의 실태를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일본 정부 공문서를 번역하고 해제를 달아 2권의 번역자료집을 발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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