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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토바인 데일리 브리핑 - 2022년 4월 13일

Honda, 향후 10년간 640억달러 투자

Honda는 그간 통상적으로 세워왔던 장기 사업 계획들을 모두 폐기하고 2030년을 목표 달성 시점으로 설정한 8년간의 장기 계획을 확정하고 이를 발표했다. 해당 계획에는 기술 개발 목표부터 투입 자금과 Resource 및 재원 조달 방안까지 구체화되어 있다. 이전까지 부분적으로 발표되었던 수정 사업계획을 모두 통합한 결과물이 마련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주목되는 점은 Honda 스스로 현재 마주하고 있는 현실과 문제점에 대해 인정하고 2020년대 중반까지는 외부와의 협력을 위주로 기술 확보 및 양산 대응을 진행하고 궁극적으로는 독자적인 기술 확보를 통해 2030년 목표를 달성함으로써 그 후 10년간은 확보된 기술과 역량을 기반 삼아 회사를 성장 모드로 전환시키겠다는 장기적인 목표를 세웠다는 것이다.

중국 3월 신차 판매 11.7% 감소

중국 정부의 COVID 대응 정책이 중국 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고 자동차 산업과 신차 시장도 예외가 아니다. 전체주의 사회에서는 국가나 정치세력이 목표를 세우면 그 목표가 적정한지 정당한지에 관계없이 무조건적으로 달성해야 하는 목표가 되어 시장과 환경 등과 같은 상황 변화에 따른 유연적인 대응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는 이미 역사적으로도 셀 수 없이 많다. 이제 중국은 COVID 대응 부문에서도 새로운 역사적인 기록을 만들어 가고 있는 것 같다.

4월 초부터는 대규모 자동차 공장들과 부품기업들의 밀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상하이와 인근 지역에 대한 도시 봉쇄가 시작되었기 때문에 4월의 신차 생산과 판매 실적은 3월보다 더 악화될 것으로 보이며, 이와 같은 중국 정부의 정책이 어떤 결과를 야기시킬지에 대해서는 2022년 중국의 연간 GDP 성장률 변동 등과 같은 경제 지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BMW CEO, 칩 부족 2023년까지 지속 예상

현재의 차량용 반도체 부족 상황이 완성차 업체의 개별적인 통제력만으로는 해결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독일 완성차 업체인 BMW와 VW의 C 레벨 임원들이 각각 동일한 논조로 언급하고 있다. 완성차 업체들의 경우 자체 Supply Chain 내에서는 공급사 선정권과 공급사 선정에 따른 미래 수익 창출에 대한 기대 등으로 인해 수퍼 갑으로써 군림해왔었다. 특히 VW은 정도를 넘어선 행위도 서슴지 않았었다. 하지만 그런 VW도 반도체 부문에 대해서는 영향력과 통제력이 무력한 상황이다. 그저 반도체 공급사들이 정해준 물량만을 공급받아 차량을 생산할 수밖에 없는 입장에 처해 있는 것이다.

BMW나 VW 모두 구조적인 문제로 반도체 공급 부족이 지속되고 있는 상태이며, 양사 모두 상황에 순응하여 내부적으로 효과있는 운영계획하에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는 것 정도만을 언급하고 있는 모습이다.

Ford, Lake Resources와 아르헨티나 리튬 공급계약 체결

Ford가 아르헨티나 Lake Resources 시설로부터 리튬을 구매하기 위한 예비 계약을 체결했다.

Tesla, 리튬 채굴 및 제련 사업 참여 시사

최근 리튬 가격이 폭등함에 따라 Tesla가 실제 리튬 채굴 및 제련에 참여해야 할 수도 있다고 Elon Musk CEO가 언급했다.
□ Nissan, 미국 공장 직원 2,000명 EV 관련 재교육 계획
□ Magna, 캐나다에서 SK온 배터리 팩 생산 예정
□ 베이징시, FCEV 보조금 지급 표준 공개
□ Mercedes-Benz 그룹, 2030년 CO2 배출 반감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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