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자란왈라 지역에서 지난 8월16일 교회에 대한 테러가 일어났습니다. 24개의 교회와 56채의 가정집이 약탈당하고, 불에 탔습니다.

파키스탄에서 크리스천으로 사는 것은 위험하고 외롭고 가난한 길입니다. 고통과 슬픔 가운데 있는 이들에게 한국 교회 성도들 함께 아파하며, 기도하고 있다는 것은 큰 격려가 될 것입니다. 또한 이런 일을 공유함에는 그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의 신앙은 우리만의 것이 아닙니다. 전 세계의 핍박받는 교회와 함께한다는 것을 알게 됨은 성도들에게 큰 교훈이 될 수 있습니다. 

인터서브는 혹시라도 이런 일이 무슬림을 미워하고 두려워하는 메시지가 되지 않길 바랍니다. 오히려 이 시기가 지나가면 우리는 그 가운데 일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그 과정을 통해서 파키스탄 교회와 한국 교회 모두 함께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도를 배우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형제자매 된 여러분의 도움과 기도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핍박과 고난 가운데 함께 하시는 예수그리스도를 배우는 일에 초청합니다.

인터서브코리아 대표 조샘 드림

• 음식, 식수, 안전한 피난처와 2-3개월 동안 생활할 수 있는 물품 지원
• 화재로 소실된 교회 예배당 내 음향 시설, 전통악기, 강대상, 커튼 등의 기본 장비 지원
• 어린이들의 책과 가방, 세탁기, 선풍기, 오토바이(주요 교통수단) 등 지원
• 트라우마의 지속적인 치료와 회복을 위하여 현지 지도자들을 교육하고 훈련할 수 있는 시스템과 전문 실무 사역자 및 기금 마련

1. 피해 당한 성도들에게 필요한 비상식량과 물품 구입을 위한 재정이 마련되게 하시고, 필요한 사람들에게 잘 전달되게 하소서
2. CCCC(크리스천 케어 상담 센터)와 현장 자란왈라에서 주님의 마음으로 섬길 일꾼들이 세워지게 하소서
3. 트라우마의 지속적인 치료와 회복을 위해 현지 크리스천 지도자들을 훈련 및 양성하여 그들이 자신의 성도들을 위로하고 케어할 수 있게 하소서
4. 큰 피해를 입은 크리스천들이 “상처받은 치유자”로서 자란왈라 내 무슬림과 크리스천 사이에 속히 용서와 정의와 화해와 평화가 이루어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