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이야기
세계지식포럼 사무국의 최승진 기자입니다. 지식포럼 사무국은 오는 9월 20~22일 열리는 제23회 세계지식포럼의 주제와 연사 1차 라인업을 공개했습니다. 올해 지식포럼의 주제는 "초과회복:글로벌 번영과 자유의 재건(Supercompensation: Restoring Global Prosperity & Freedom)"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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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제를 논하기 위해 데이비드 캐머런 전 영국총리, 프랑수아 올랑드 전 프랑스 대통령, 폴 크루그먼 뉴욕시립대 교수, 레이 달리오 브릿지워터 공동 회장 등 글로벌 대가들이 지식포럼에 참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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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KNOWLEDGE FORUM 2022 |
'초과회복(Supercompensation)'이란?
'초과회복'은 스포츠 과학용어로 근육이 상처를 입은 뒤 회복과정을 거쳐 더 강하게 발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쉽게 말해 회복 뿐 아니라 더 나은 상태가 된다는 의미입니다.
지금 세계는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습니다. 자유민주주의 국가와 권위주의 국가 간 충돌이 격화하며 글로벌 파워 지도가 요동치고 있고, 우크라이나 전쟁과 미·중 갈등을 통해 신(新)냉전 대결 구도가 나날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경제 측면에서도 공급망 교란과 인플레이션 충격에 에너지·식량위기까지 겹치면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같은 상황에서 위기를 극복하고, 위기 이전보다 더 나은 세계를 만들어가는 해법을 지식포럼에서 모색합니다.
제23회 세계지식포럼 주제소개 →
제23회 세계지식포럼 7개 트랙 → |
No.1
위기의 중심부 유럽…전직 정상들이 분석하는 국제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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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이 국제정치 지형을 뒤흔든 가운데 올해 세계지식포럼에서는 '신(新) 냉전'의 중심부인 유럽의 전직 정상들이 글로벌 정세를 분석합니다. 데이비드 캐머런 전 영국 총리와 프랑수아 올랑드 전 프랑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미친 지정학적 영향과 미래 글로벌 정세에 대한 시각을 세계지식포럼에서 밝힙니다.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지정학적 전망의 범위를 미국과 중국, G2의 관계로 넓혀 분석합니다. '자유 민주주의'가 위협받는 시기 국제정치학계의 최고 석학으로 꼽히는 프랜시스 후쿠야마 스탠퍼드대 교수는 자유주의의 미래에 대해 논합니다. 조지프 나이 하버드대 교수는 새로운 글로벌 리더십에 대한 혜안을 내놓습니다. |
세계 경제는 예측불허의 상황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이 시점에 2008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이자 세계적인 경제학계의 거두(巨頭)인 폴 크루그먼 뉴욕시립대(CUNY) 교수는 인플레이션과 글로벌 공급망의 미래에 대한 시각을 제시합니다.
세계 최대의 헤지펀드인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공동회장 겸 공동 최고투자책임자(CIO)인 레이 달리오는 변화하는 세계 속에서 투자의 '맥'을 짚습니다. 이밖에 스티븐 로치 예일대 교수, 타일러 코웬 조지메이슨대 교수, 존 테일러 스탠퍼드대 교수 등도 세계 경제의 위협요인과 기회요인에 대해 분석합니다. |
No.3
대가로부터 듣는 마케팅 트렌드..'일의 미래'는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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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의 아버지'라 불리는 필립 코틀러는 성장만을 추구하던 기존 마케팅에서 한발짝 물러서 지속가능성을 함께 담은 마케팅 트렌드에 대해 강연합니다. '탭: 모바일 비즈니스에서 승자가 되는 법'의 저자 아닌디야 고즈 뉴욕대 스턴경영대학원 교수, 글로벌 미디어커뮤니케이션 기업인 WPP의 마크 리드 CEO도 연단에 오릅니다.
영국 옥스퍼드 마틴스쿨의 '일의 미래(Future of Work)' 프로그램 디렉터 칼 프레이도 연사로 참여합니다. 세라 서턴 플렉스잡스(FlexJobs) 창업자는 원격근무와 유연근무, 미래의 일에 대한 예측을 내놓습니다. |
게임 형태로 이더리움 기반의 가상 부동산 세상을 만든 '더샌드박스'의 세바스티앵 보르제 공동창업자도 세계지식포럼을 찾습니다. NFT와 음악산업분야를 결합한 플랫폼, OP3N의 공동대표인 제이슨 마도 연사로 나섭니다.
플뢰르 펠르랭 코렐리아 캐피털 대표, 마야 로저스 테트리스 회장 등 VC들도 대거 세계지식포럼에 참여합니다. 명품 리셀 플랫폼 기업 '베스티에르 콜렉티브'의 막시밀리안 비트너 CEO는 명품·패션분야의 중고거래, 순환경제 플랫폼에 대해 소개합니다. |
제22대 다르파(DARPA)국장이었고 현재 미 공군 수석사이언티스트로 있는 빅토리아 콜먼과 세계적인 방위산업 기업인 레이시온 인텔리전스 앤 스페이스 부문 사장인 로이 아제베도도 지식포럼에 참석합니다. 아마존웹서비스(AWS)에서 우주산업 관련 기술부문을 총괄하는 셰인 호손 총괄, 로버트 주브린 화성학회 회장도 우주 산업에 대해 전망합니다.
채식주의 여성들의 단체인 '비건우먼서밋(VWS)' 창립자인 제니퍼 스토이코비치, 싱가포르의 세포기반(cell-based) 해산물·육류회사인 시옥미츠 CEO 산디아 스리람 등 푸드테크 기업들도 대거 참석합니다. |
2021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마리아 레사도 세계지식포럼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합니다. '신드롬'을 일으킨 소설 '파친코'의 작가 이민진도 올해 직접 세계지식포럼에 참석합니다. 이민진 작가는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화상으로 세계지식포럼에 참여했지만, 올해는 직접 참석해 북 사인회도 개최할 예정입니다. |
아시아 대표 포럼인 세계지식포럼이 차세대 지식리더(Young Knowledge Leader·YKL) 16기로 활동할 인재를 모집합니다. YKL 16기는 오는 9월 20~22일 장충아레나와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제23회 세계지식포럼에 참가해 글로벌 연사를 직접 수행하고 사무국 업무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행사기간에 풀타임 근무가 가능해야 합니다. YKL에게는 소정의 활동비와 수료증을 수여합니다. (문의: kite@wkforu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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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지식포럼 유튜브 채널 운영자(PD)가 추천하는
배 PD’s Pick! |
로봇이 인간을 대체할까?
가상세계 이론의 창시자 닉 보스트롬의 인공지능과 직업에 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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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저출산국가입니다. 그런 상황 속에서 해결책의 하나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 로봇인데요. 그런데 노동인구의 대체가 과연 가능할까요? 그에 대한 현재의 해답을 가장 가깝게 해줄 수 있는 사람 중 한명이 닉 보스트롬입니다. 그는 옥스퍼드대학의 교수로서 인류미래를 연구합니다. 매트릭스와 같은 가상세계 이론의 창시자이기도 한 그는 첨단 이론들을 많이 연구합니다. 특히 인공지능에 대한 책의 저자이기도 한 그는 인공지능 로봇이 어느정도까지 발전해 왔는지를 알려줍니다. 2019년의 세션임에도 불구하고 그가 이야기한 내용은 2021년 세션에서 언급될만큼 통찰력이 있는데요. 과연 닉 보스트롬이 바라보는 인공지능 로봇과 노동시장의 미래는 어떨까요? 그의 강연을 통해서 확인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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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더위가 시작하는 7월입니다.
더운 여름 지치시더라도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행복한 7월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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