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성공을 위한 '한 끗 차이'는 제품력이 아니라 마케팅

• 창업자들은 기술력만 있으면 성공적인 창업이 될 것으로 착각하지만 탁월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에 마케팅을 접목하느냐 그렇지 않으냐는 성공과 실패의 강력한 매개체가 됨
• 창업 기업의 마케팅의 경우, 마케팅 항목을 [a to z] 관점 및 프로세스(process)로 나누어 접근하는 것이 필요함
• 첫 번째는 브랜드 마케팅에 해당하는 네이밍 BI 개발 및 콘셉트&포지셔닝 STP의 도출, 두 번째는 디자인 마케팅에 해당하는 패키지 디자인 개발, 세 번째는 마케팅 도구의 [a to z] 구축 및 홍보물 개발, 네 번째는 광고홍보마케팅으로 채널 선택 및 콘텐츠 제작
• 마케팅 프로세스가 어긋날 경우 기업에게 마케팅에 대한 재투자를 필요하게 하고, 투자비용 손실로 이어지는 결과를 낳을 수 있음
• 브랜드 마케팅&디자인 마케팅의 성공사례인 '안상규벌꿀'의 경우 동일 용량 타사 대비 훨씬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며 가치를 인정받고 있음
• 콘셉트&포지셔닝 설정의 성공사례인 비타500의 경우 건강드링크임에도 '미용'에 포지셔닝을 하며 박카스를 넘어 시장점유율을 선도함
• 기업은 기술 개발 시에는 연구개발(R&D)의 관점으로 접근하고, 그 이후 시장 진출 시에는 마케팅(marketing)의 관점으로 접근하길 추천

• 미디어 시장에서 숏폼 콘텐츠의 중요성이 눈에 띄게 높아짐에 따라 점점 더 많은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이 쇼츠 영상을 만드는 추세
• 쇼츠는 지난해까지 별도의 광고가 달리지 않아, 조회 수를 늘리고 구독자를 모으려는 목적으로 사용되었으나 올해부터 쇼츠에도 광고가 게시되면서 크리에이터들의 수익 모델로 자리 잡게 될 전망
• 쇼츠와 관련된 구체적인 정책 변경 내용은 지난해 9월 21일 유튜브 공식 계정 중 하나인 '유튜브 크리에이터즈'를 통해 소개됨
• 크리에이터는 쇼츠에서 발생한 광고 수익의 45%를 가져가며 이는 롱폼 영상의 광고 수익 분배 비율인 55%와 비슷한 수치
• 쇼츠 조회 수에 따라 배당 비율이 달라지고, 특히 쇼츠는 롱폼 영상과 달리 저작권이 있는 음악을 사용하더라도 광고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음
•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광고 수익을 얻기 위해 필수적으로 맺어야 하는 파트너십인 유튜브 파트너 프로그램(YPP) 자격요건은 기존 '구독자 1,000명, 지난 12개월 내 총 시청 시간 4,000시간 이상'에서 올해부터는 '구독자 1,000명, 쇼츠 조회 수 1,000만 이상'으로 변경됨
• 또 기존에는 실시간 스트리밍에만 제공되던 '팬 펀딩' 기능이 쇼츠에도 적용됨

3. 중기부, 중소벤처기업·소상공인 지원사업 설명회 연다

•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 등에게 지원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신청 방법 등을 안내하기 위한 '2023년 중소기업 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함
• 설명회는 오는 12일 전국 13개 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동시에 개최하는 '종합설명회'와 이달 13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정책대상별로 현장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설명회'로 구성
• 설명회에 참석이 어려운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사업설명 책자와 주요 지원 분야별 정책설명 동영상을 중기부 및 기업마당 누리집에 게시할 예정
• 12일 열리는 종합설명회는 올해 중기부 정책방향, 창업벤처, 판로, 지역, 인력, 제조혁신, 수출, 금융, 소상공인, 재기지원, R&D, 기술 보호 등 12개 분야별로 중소·벤처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제도 및 사업에 대한 설명과 담당자와의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됨
• 정책대상별 찾아가는 설명회는 1월 13일부터 2월 10일까지 진행되며 지역별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방역지침을 고려해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탄력적으로 개최할 예정

• 식품 제조사가 제품을 '특수영양식품', '특수의료 용도식품', '기능성 표시 식품'으로 판매하기 위해 받아야 하는 표시·광고 자율심의 수수료가 2월부터 인상됨
• 종전에는 심의를 한번 신청할 때 가짓수가 여러 개더라도 수수료는 15만 원만 내면 됐지만 올해 심의부터는 품목 수가 2개 이상이면 각 품목에 대해 1만 5,000원의 수수료를 추가로 내야 함
• 가령 한 번의 심사에 10가지 제품에 대해 '기능성 표시 식품' 표시·광고 자율 심의를 신청하던 업체의 경우 기존에는 15만 원만 내면 일괄적으로 심의를 받을 수 있었지만, 올해 심의부터는 기본 심의 수수료 15만 원에 9가지 품목에 대한 추가 수수료 13만 5,000원을 더 내야 심의를 받을 수 있음
• 한국식품산업협회 관계자는 "기존에는 품목이 많더라도 1건으로 처리해왔으나 추가 품목이 많아 행정력이 소모되는 부분이 컸다"면서 "추가 품목이라고 하더라도 모든 품목에 대해 보고서와 제품이 일치하는지, 원재료가 일치하는지 등을 꼼꼼하게 봐야 해 애로사항이 있어 부득이하게 인상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
• 이에 다품종 소량 생산 체계가 적합한 업체의 경우, 심의 대상 품목이 많을 수밖에 없어 품목별로 심의 수수료를 받는다면 부담이 훌쩍 늘어날 것으로 예상
• 덩치가 큰 식품 제조사에도 이번 수수료 인상이 부담이긴 매한가지. 수수료 자체는 얼마 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사전에 인상에 대한 교감 없이 일방적으로 통보해온 것은 부담이라는 의견

• 국내 이커머스 기업들의 해외 커머스 시장 진출이 잇따르고 있음
• 네이버는 소비자 간 거래에 인공지능(AI) 등 차세대 기술을 적용하는 한편, 쿠팡은 자신의 장기인 퀵커머스를, 무신사는 패션 액셀러레이터로서의 경쟁력을 어필하는 중
• 네이버는 지난 5일(미국 현지 시간) 북미 1위 C2C 패션 플랫폼 포시마크의 인수를 완료. 포시마크는 네이버 커머스 사업의 글로벌 전초기지로 자리매김할 전망
• 네이버는 초기 단계부터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향후 본격적인 경쟁에 대비하기 위해 크림, 빈티지시티(일본) 등의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으며 왈라팝, 베스티에르 콜렉티브 등 유럽 시장에 투자를 진행한 것에 이어 이번 포시마크 인수를 통해 한국, 일본, 유럽, 북미까지 잇는 유일한 글로벌 C2C 주자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
• 쿠팡 역시 특유의 물류 경쟁력을 앞세워 아시아권 진출에 속도를 올리고 있음
• 지난해 10월 대만에서 로켓직구와 로켓배송을 띄운데 이어 한국 상품과의 연계 작업도 추진되는 중. 특히 쿠팡은 일본 도쿄 주요 지역에서 식료품·생필품을 1시간 이내에 배송해 주는 '퀵커머스' 서비스를 운영하며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음
• 국내 패션 1번지로 불리는 무신사 또한 올해 일본과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낼 계획. 지난해 일본 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올해부터는 북미까지 사세를 키우겠다는 전략

• 글로벌 직구 서비스 플랫폼 큐텐이 국내 이커머스 업체 티몬 내 별도 페이지인 '티몬월드'를 통해 국내 서비스를 시작함
• 큐텐은 그동안 해외 서비스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직구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일부 상품을 티몬을 통해 판매해왔지만 국내에서 직접 서비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 '티몬월드'에 접속하기 위해서는 기존 티몬 회원도 큐텐에 개인정보 제공 동의를 해야만 이용할 수 있으며 아예 큐텐이 직접 운영한다는 점에서 11번가의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와는 차별됨
• 기본적으로는 우리말로 구성됐지만 중국부터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의 카테고리에는 각국의 언어로 구성됨
• 큐텐의 계열사인 'Q익스프레스'의 해외 항공 배송 서비스와 멤버십도 큐텐의 적립금 방식인 'Q포인트'를 비롯해 '마메Q' 등의 'Q토큰' 제도가 고스란히 적용됨
• 포인트나 쿠폰은 티몬과 별개로 운영되어 기존 티몬의 '티몬캐시'나 할인쿠폰은 적용되지 않음
• 판매자를 티몬의 티몬 파트너 센터(SPC) 대신 큐텐이 관리하는 큐텐 셀러 메니저(QSM)을 통해 관리는 구조다 보니 고객센터 역시 기존 티몬의 고객센터와 별도의 조직으로 세워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