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독자 님! 

에디터이자 마케터 셈입니다! 밤이면 선선해진 날씨로 딱 걷기 좋은 날들을 이지만, 곧 추석이라니 시간이 참 야속하기만 하죠. 그래도 넓고 푸른 가을 하늘의 구름을 보고 있으면 순간순간의 기분이 좋아지는 걸 느껴요.

오늘 뉴스레터는 제가 쓴 37번째 뉴스레터입니다.  빼놓지않고 격주 금요일, 월 2회 꾸준히 글을 써왔더라고요. 그동안의 꾸준한 글쓰기와 트렌드 읽기를 통해 스스로도 많은 걸 나누고, 배웠던 것 같아요. 사소해 보일지라도 그것들이 쌓여 '나'를 만듭니다.

베르크에는 항상 새로운 소식이 넘쳐납니다!

새로운 일들도 많죠! 긴 글 주의! 부탁드리며

먼저 새로 출시된 원두부터 이야기 해드릴게요!

 돈 카이토는 코스타리카 따라주 지역에 위치하며 높은 고도에서 가파른 경사로 이루어진 농장이에요. 이 지역은 고품질 커피를 생산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해당 지역에는 여러 농부들의 노력으로 뛰어난 커피들이 많이 생산되고 있어요.

2009년에는 마이크로 밀인 로스 앙헬레스를 만들어 커피 생산에서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했어요. 리카르도의 아들 마이콜과 디에고를 포함한 각 가족 구성원은 각자의 장점을 살려 역할을 나누고 있으며, 전 과정에서 각 가족 구성원의 열정으로 농장과 마이크로 밀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그 어느 때보다 질 좋은 로트를 생산할 수 있도록 서로 돕고 있어요.

화이트 허니의 경우 대략 70-80%의 점액질을 기계적으로 제거한 다음 건조대로 옮기기 전에 물에 담아 발효를 거친 후, 레이즈드 베드에서 약 8-10일 동안 천천히 건조돼요.

미디움 로스팅으로 생두가 지닌 특유의 풍미가 잘 드러나면서 묵직한 단맛과 잘 어우러지도록 로스팅했어요.

풍부한 바디감과 농밀한 단맛이 브라운슈가를 연상시키고, 좋은 클린컵과 고소함이 캐슈넛같은 견과류의 향미를 만들어주며, 고품질의 산미와 단맛이 후미에 달콤한 감귤의 여운이 느껴져요. 크리미한 질감과 고소함이 좋은 커피 좋아하신다면 추천드려요!!

  

 만도유 혹은 만도예 라고도 불리는 이 커피의 품종은 74112입니다.  1970년대 에티오피아에서 번졌던 커피 녹병(Coffee Berry Disease, CBD)에 내성을 가진 품종으로 짐머 농업연구센터(Jimma Agricultural Research Center, JARC)에서 개발해 보급되었어요. 일련번호 ‘74’는 1974년에 목록화되었음을 의미하며, 1979년 일반에 보급되기 시작했습니다. 커피나무가 작고, 잎이나 체리, 콩 모양도 작은 것이 특징이에요.

넨세보 워레다 지구는 아디스아바바에서 남쪽으로 약 400km 떨어진 오로미아에 위치하고 있어요. 이 지역에는 약 572명의 농부들이 만도예 워싱 스테이션에 체리를 납품하고 있어요. 넨세보의 평균 농장 규모는 2헥타르이며, 생산자들은 인근 베일 마운틴 숲에서 자생하는 야생 품종을 포함해 다양한 커피 품종을 재배해요.

커피 체리는 수작업으로 선별하여 덜 익은 체리와 너무 익은 체리를 제거한 후 가공을 위해 워싱 스테이션으로 운반해요. 체리는 높은 고도에서 최대 20일동안 자연 건조를 진행하며 20분마다 아프리카 베드에서 뒤집어 주는 과정을 통해 보다 뛰어난 클린컵과 단맛을 매력적으로 만들어줘요.

라이트 로스팅으로 생두가 지닌 부드럽고 풍부한 과일 향미의 개성을 최대한 부각시키면서 후미까지 단맛과 조화를 이루며 부드러운 질감과 향미가 유지되도록 로스팅했어요.

좋은 클린컵과 함께 느껴지는 부드러운 산미는 천도복숭아의 향미로 느껴지며, 이어서 느껴지는 밝은 산미와 풍부한 단맛은 시트릭 계열의 오렌지 향미로 느껴져요. 향긋한 홍차의 향이 후미까지 깔끔하게 이어지고 복합적인 산미와 부드러운 단맛이 좋은 블랙레터를 추천드려요! 블랙레터는 소량만 준비하기 때문에 빠른 소진 예상됩니다! 서두르세욧!

 베르크 로스터스는 공간 디자인과 브랜딩 디자인이 필요한 곳에 컨설팅을 하고있어요. 

새로 브랜드를 런칭할 때, 생각해야 할 것들은 많고, 무엇이 필요한 지 모르겠고,  눈 앞이 캄캄할 때! 바로 베르크로스터스를 떠올려 주세요!

첫 프로젝트는 '노 프로그램 NO PROGRAM' 입니다. 

7월부터 여러차례 진행된 미팅으로 두 대표님들의 가치가 잘 실현될 수 있도록 공간 컨설팅을 진행했어요. 

비슷한 시기에 서로 지향하는 바가 닮은 QC매니저 최재영과 크리에이터 양수인 두 분이 만나 하나의 접점을 찾으며 '노프로그램'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최재영, 양수인 두 대표의 첫 브랜드인 NO PROGRAM 은 NO PROGRAM NO LIMIT ' 관습이나 정해진 매뉴얼에 얽매이지 않고 한계 없이 꾸준히 도전하자 를 의미합니다.

그들이 오랜 기간 쌓아온 커피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커피 큐레이션과 고객 맞춤형 브랜딩 디자인 솔루션, 다양한 커뮤니티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수학 학원이었던 공간의 변신이 기대되시죠?!

우선 창문이 많은 2층이라는 점을 고려해 창밖 풍경이 그대로 드러나지 않도록 모루 유리를 사용하여 TV 화면조정 '프로그램' 같은 이미지를 연출했습니다. 

금속 소재를 썼지만, 연한 그레이 톤과 밝은 우드를 믹스하여 편안하고 따뜻한 공간에서 고객들이 머물다 갈 수 있도록 적절히 배치했어요.

클라이언트의 요청으로 가운데에 집중되는 쉐어테이블을 설치해 커뮤니티나 다른 활동 시 유동적으로 용이하도록 합니다.

가게 전체에 벤치를 둘러 연속되는 느낌을 주고, 시즌마다 달라질 노프로그램의 시그니처 메뉴들이 돋보이도록 테이블 상판을 블랙으로 선택했습니다.

 

쉐어 테이블에서 양수인 크리에이터만의 색다른 감각으로 앞으로 전개할 제품들이 기대돼요!

  

바 공간은 최재영 바리스타의 경험과 그 노하우에 맞춰 기능적으로 컴팩트하고 깔끔하게 보이도록 동선을 배치했고, 양수인 디자이너의 디자인 사업을 위한 사무실을 한편에 만들어 공간은 나누되, 그들의 방향을 누구나 보고 알 수 있도록 투명한 유리를 사용했습니다.

베르크로스터스는 전반적인 카페 운영에 대한 조언과 맞춤 커피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베르크로스터스와 함께 협업하여 커스터마이징한 '노매럴 블렌드' 를 사용해 클린함은 기본으로 데일리하게 즐기기 좋은 단맛 베이스의 커피를 제공합니다. 

특히 최재영 바리스타가 직접 만든 시그니처 음료도 놓치지 마세요! 정말 맛있습니다.

베르크 팬이라면 무조건 가야겠죠?

📍부산광역시 동래구 중앙대로1277번길 60, 2층(사직동)  

정성스레 준비한 노프로그램이 9월 6일부터 5일간 가오픈 시작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베르크로스터스는 그들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합니다!

  

지난 토요일 9월 2일 직장인의 커피의 멋과 맛을 함께 알아보는 베먼클럽을 가졌습니다.

웰컴 드링크로 콜드브루 캔과 노슈가 도넛을 제공했고, 평소 자신의 커피 생활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과 묻고 답하는 토크쇼, 직접 드립백을 만들어볼 수 있는 클래스를 진행했어요!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드립백은 직장에서도 간편하게 내려먹기 딱이죠! 

봉투에 원하는 원두를 담아 실링해서 DIY 로 직접 꾸며보며, 모두 즐거워하는 모습에 덩달아 신이나서 기뻤답니다!  

다양하게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법을 소개하고, 송찬희.박현동 대표가 현재 베르크가 나아가고 있는 방향과 브랜드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는 쌍방 토크쇼가 있었답니다! 용진 님의 매끄러운 진행으로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커피나 베르크에 모두 관심이 많으셔서 알찬 시간이었죠! 

캡슐, 드립백, 인스턴트 등 다양하게 맛보고 직접 커피를 내려보는 체험해봤어요. 나에게 어떤 취향의 간편커피들이 맞는지 확인할 수 있었어요! 

웹리뷰 작성자들에 한해 2분을 선정하여 베르크 f/w 유니폼을 증정하기도 했어요.

참가해 주셨던 28분 모두 색다른 체험으로 즐거웠다고 말씀해주셔서, 함께 기획한 보람을 느꼈고 정말 뜻깊었어요! 산미에 대한 편견도 직접 드셔보시고 다시 생각하게 되었거나, 여러 방법으로 커피를 즐기는 재미를 느끼셨다구요!  

직장인의 더 나은 월요일을 위한 베러먼데이클럽은 플로깅, 크로스핏, 토크쇼, 커피 클래스 등 다양한 컨텐츠로 만나보실 수 있어요!

현재 오픈 중인 클럽이 많으니 아래 버튼으로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세요!  

Foundation ; 파운데이션
파운데이션은 토대, 기초, 재단을 나타내는 단어로, 베르크를 만들고 베르크를 있게 한 사람들을 일컬어 베르크 멤버스에 초점을 맞춘 세컨 계정입니다. 

베르크 파운데이션의 로고는 
1. 베르크 2. 오리지널베르크 3. 베르크 파운데이션 

베르크로스터스의 3번째 브랜드로서 +를 감싸고 있는 면들을 베르크 멤버스로 보고, 그를 3D로 형상화하였습니다. 

 앞으로 베르크 멤버스 소개 및 혜택 등을 토대로 베르크의 다양한 이야기를 보여드리겠습니다.    

부산 베르크 쇼룸으로 테이스팅 출장 오신 팀 롱플레이!

이렇게 뵈니 얼마나 즐겁고 반갑던지요?! 

 

9월에 있을 스페셜데이를 위한 원두 테이스팅을 진행했어요. 

에티오피아 넨세보 만도예 내추럴, 에콰도르 라파파야 티피카 풀리 워시드 두 종류의 싱글을 테이스팅하고, 이야기를 나눴어요!  

  9/20(수) 단 하루 제주 롱플레이에서 만나볼 수 있는 스페셜데이!!

 

𝗦𝗘𝗧 𝟭. 드립백 추석 선물세트 (200세트 한정/ 선착순 마감)
드립백 18개, 선물박스, 엽서, 보자기, 종이백이 포함된 상품으로 부담없이 주고받는 실속형 선물세트!

𝗦𝗘𝗧 𝟮. 오리지널베르크 추석 선물 세트 (~9/27까지 판매)
합리적인 가격, 알찬 구성의 가성비 간편 커피 모음! 드립백10개, 인스턴트커피 10개, 캡슐 10개, 콜드브루 1개, 선물박스, 엽서, 종이백 포함 어디서든 간편하게 즐기는 커피 세트!

후기로 검증된 베스트 상품만 모은 베르크 추석 선물!

자사몰, 스마트스토어에서 만나보세요! 

오늘 전해야 할 소식이 많아 긴 글이었는데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이 레터는 제가 쓰는 마지막 레터입니다. 작년 2월부터 주저리주저리 쌓아온 뉴스레터에 공감해 주시고 좋아해 주셔서 보람 가득했답니다. 넷째 주 금요일 9/25일부터 이어질 뉴 에디터의 베르크 뉴스레터의 행보를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