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일에도 자신을 무시한다며 화를 내는 남편, 이미 4개월 동안 품은 둘째를 지우라는 시어머니. 8개월 서준이와 뱃속의 예준이를 지키기 위해 엄마는 아무것도 가진 것 없이 집을 나왔습니다. 엄마는 쉼터에 입소하여 둘째 예준이를 출산했습니다. 둘째를 출산할 때 도움을 주겠다던 남편과 시댁은 막상 시기가 다가오자 핑계를 대며 연락을 피했습니다. 어느새 쉼터에서 지낼 수 있는 기간이 끝나고 20개월 서준이, 7개월 예준이와 자립해야 하는 시간이 왔습니다.

베트남에서 대학까지 나왔지만 아직 한국말이 서툴러 제대로 된 일을 하기 힘든 상황. 그나마 찾아온 자활의 기회는 남편이 면접권과 양육권을 빌미로 반대하여 포기해야 했습니다. 쉼터를 통해 어렵게 보증금 500만원으로 아이들과 머무를 반지하 월세를 구했습니다. 채광도, 환기도 제대로 되지 않는 열악한 집. 조금만 습해지면 곰팡이가 곳곳을 뒤덮는다고 합니다. 아이들 건강에 좋을 리 없다는 걸 알면서도 지금은 다른 선택지가 없습니다.

아이들 분유와 기저귀값이라도 벌려면 일을 해야 하는데, 어린 아이들만 두고 나갈 수가 없어 더 막막합니다. 두 아이를 지키기 위해 용기 있는 선택을 한 엄마가 마주한 냉정한 현실...엄마가 서준이와 예준이를 포기하지 않고 잘 키울 수 있도록 응원의 손길을 보내주세요.

일시후원계좌:국민은행 815601-04-119224 (입금자명 + 서준)

현수를 위해 소중한 마음을 나누어주신 모든 후원자님께 감사드립니다. 현수는 수술 전 2번의 검사를 받았고
올해 봄 무사히 수술을 마쳤습니다. 수술 후에도 경과를 보기 위해 병원에 방문하였고, 경과도 좋은 편입니다. 현수는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잘 회복하기 위해 눈 운동도 열심히 합니다! 

늘 마음에 걸렸던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나니 아버지와 현수 사이에 관심과 대화가 늘어났습니다. 조금은 어색하고 불편했던 관계가 나아지니 형제들도 마음이 편안합니다. 현수는 눈 수술 이후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친구들과의 관계도 나아지고 있습니다. 지역아동센터 선생님께서는 현수가 자신에게 주어진 일들을 스스로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여 대견하다고 하십니다.

코로나 직장도 잃고 힘들었는데, 생각지도 못한 도움을 받게 되어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이제 무대 설치 일을 구해 아이들과 생계를 꾸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어려운 시간을 잘 견딜 수 있었습니다. 힘이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위스타트는 보내주신 소중한 후원금으로 현수의 수술 전후 검사비, 수술비 등 의료비를 지원하였습니다.

예상했던 것보다 수술비가 적게 나와 절약된 부분은 현수네 가족들이 조금 더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생계비(월세)로 지원하였습니다. 늘 얇은 옷만 입고 다니던 현수에게 꼭 맞는 겨울 외투도 한 벌 마련하여 지난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기도 했습니다! 현수와 가족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위스타트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과 가족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업사회공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