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삶의 모습을 만나고 있나요?
오늘의 밑미레터 씨앗
  • [오늘의 아티클] 다양한 삶의 모습을 만나고 있나요?
  • [밑미의 추천] 다양한 관점을 볼 수 있게 도와주는 리추얼 추천
  • [고민 상담소] 부정적인 친구 이야기를 듣는 게 괴로운 애플망고님의 고민
  • [오늘도 밑미 하세요] 12월 신규 리추얼 + 밑미홈 북토크 

    ‘나는 내 주변에 있는 사람 5명의 평균이다.’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이 세상에 홀로 존재할 수 있는 사람은 없어요. 우리 모두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살아가죠. 우리는 특히 가까이에 있는 사람에게 많은 영향을 받아요. 응원하는 야구팀, 좋아하는 브랜드 같은 취향은 물론이고, 가치관이나 추구하는 삶의 목적같이 인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관점과 세계관까지 영향을 주고받죠. 그런데 가끔 그런 생각이 들어요. 나도 모르게 나와 비슷한 사람들만 곁에 두며 커다란 버블 속에서 서로 비슷한 가치관을 가지고, 비슷한 꿈을 꾸면서 마치 이것이 정답인 양 살아가는 건 아닌지 라는 생각이요. 메이트님의 주변은 어떤가요? 나에게 새로운 관점과 세계를 보여줄 수 있는 사람을 곁에 두고 있나요?

    내 주변에는 어떤 사람들이 있나요?

    메이트님이 지난 한 주 동안 만난 사람들을 살펴보세요. 얼마나 다양한 종류의 사람들을 만났나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과 비슷한 사람들과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며 일상을 살아가요. 판교의 스타트업, 여의도의 금융회사, 망원동에 사는 프리랜서 모두 각각 자신과 비슷한 사람들에 둘러싸여 소통하며 매일을 살아가죠. 이렇게 나와 비슷한 사람들과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서로 연대하는 것은 삶을 살아가는 현명한 전략이 될 수 있어요. 매슬로가 언급한 인간의 기본욕구에는 ‘소속감’과 ‘인정욕구’가 포함되는데, 이런 욕구는 동질 집단 안에서 가장 쉽게 채워질 수 있으니까요.

    동질 집단 안에서 놓치기 쉬운 진짜 나

    동질 집단은 심리적 안정감과 소속감을 줄 수 있지만, 다양한 가치와 관점에 대한 접근을 제한하고 그릇된 확증편향을 심어줄 가능성 또한 가지고 있어요. 같은 입장을 가진 사람들끼리 비슷한 관점과 신념을 공유하다 보면 서로가 공유하는 신념과 견해에 대한 확신은 점점 더 굳건해지게 돼요. 이때 기존에 가지고 있던 신념에 반하는 정보가 들어오면 배척하거나 기존 신념에 맞출 수 있도록 왜곡해서 해석하기 쉽죠. 이 과정에서 개인은 집단과 자기를 동일시 하고,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스스로 물어보기 전에 자기가 속한 집단의 다수가 옳다고 믿는 것을 자기가 믿는다고 여기면서 진짜 자기 내면과 소통하는 법을 잃어버리기 쉬워요.


    이뿐만이 아니에요. 동질화된 집단은 추구해야 할 하나의 단일하고 계량된 목표가 있다는 식으로 사람들을 선동하는 경향이 있어요. 우리는 각기 다른 관점과 세계관, 욕망을 가지고 있는 인간인데, 개인이 가지고 있는 고유성은 무시되고 집단이 정의한 바람직한 방향으로 사는 삶만이 가치 있는 삶이라고 인정되죠. 스타트업을 하는 사람들 사이에 있으면 미친 듯 일해서 혁신을 만들어 내는 것만이 가치 있는 일로 여겨지고, 재테크에 열을 올리는 사람들 사이에 있으면 몇 년 내 얼마를 만드는 삶만이 가치 있는 삶으로 여겨져요. 학업에 정진하는 사람은 학술지에서 인정받는 논문을 쓰고 교수가 되는 삶만이 가치 있다고 생각하죠. 인생에는 하나의 정답이 없는데, 마치 집단 안의 다수가 선택한 길, 혹은 좋다고 여겨지는 길이 단 하나의 정답처럼 여겨지고 개인에게 강요되는 거예요.


    삶은 객관식이 아니에요!

    나를 둘러싼 동질 집단을 벗어나서 전혀 다른 모양의 삶을 사는 사람을 만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것은 동질 집단이 만들어내는 확증편향에 빠지지 않고, 내가 진짜 원하는 삶의 모습을 찾아가는 데 도움을 줘요. 긴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 중 다수가 여행 후 전혀 다른 방식의 삶을 살아가기로 결심해요. 길 위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삶을 사는 사람들을 만나며 동질 집단이 주는 압력에서 벗어나 내가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할 수 있었기 때문에 다른 선택을 할 수 있는 거죠. 주입식 교육에 익숙해진 우리는 삶에도 한 하나의 정답이 있다고 세뇌받으며 살아가요. 하지만 삶에는 정답도 오답도 존재하지 않아요. 삶은 정답을 맞히는 시험이 아니라, 하얀 백지 위해 나만의 그림을 그리는 예술에 가깝죠. 우리는 정답을 찾는 것을 멈추고 나만의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야 해요.


    나와 다른 삶을 사는 사람들을 만나보세요!

    내가 소속된 동질 집단으로부터 느끼는 소속감을 포기할 필요는 없어요. 하지만, 의식적으로 나와는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 새로운 관점을 나누고 삶을 살아가는 다양한 태도를 배우는 것은 내가 진짜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알아차릴 수 있는 아주 좋은 방법이에요. 여행을 떠나거나 모임에 참여하는 것도 좋고, 다큐멘터리나 인터뷰, 책을 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밑미 리추얼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 함께 소통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죠. 메이트님의 삶에 조금 더 다양한 사람들을 초대해보세요. 다양한 삶의 모습을 접할수록 나다운 삶을 디자인 할 수 있는 상상력도 커질 수 있으니까요.

    밑미 연말&연초 맞이 인터뷰 프로젝트!

    오늘 아티클을 쓰면서, 밑미에서도 조금 더 다양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메이트분들께 전달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연말&연초를 기념해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나답게 삶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 인터뷰하는 인터뷰 프로젝트를 시작해보려고 해요.

    혹시 메이트님이 특별히 만나고 싶은 사람이나, 궁금한 분야, 가치관, 생활방식을 가진 사람이 있다면 밑미에 알려주세요! 추천해주신 분들과 밑미가 선정한 분들을 인터뷰해서 밑미레터에서 선보이도록 할게요!

    리추얼을 통해 만나는 다양한 관점!

    밑미 리추얼을 통해서도 나와는 다른 다양한 관점과 시선을 만날 수 있어요. 올해를 마무리하며 조금 새로운 관점을 접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 준비했어요. 다양한 관점을 열어주는 밑미 리추얼 추천!

    나도 몰랐던 내 마음을 알고 싶다면

    <나만의 마음 사전 만들기> 리추얼

    같은 단어이지만 우리는 서로 다른 뜻을 생각하며 말하고 있어요. 이 리추얼에서는 리추얼 메이커가 제시하는 15개의 단어에 대한 나만의 정의를 내려봐요. 같은 단어에 대해 서로가 내린 정의의 차이점과 공통점을 살펴보며 다양한 관점이 존재함을 배울 수 있어요.

    나도 잘 의식하지 못하고 있던 내 마음의 패턴과 관점에 대해서도 알아가며 나를 더 깊이 아는 시간도 가질 수 있어요!

    심리검사로 나와 너를 이해하고 싶다면

    <MBTI 글쓰기> 리추얼

    타로 속 16가지 유형의 인물을 통해 16개의 MBTI 유형에 대해 알아가고 글을 쓸 거예요.

    내 유형은 물론이고 다른 유형들에 대해서도 알아보면서 우리가 얼마나 다른 욕구와 가치, 감정과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어요.

    이 리추얼에는 정식 MBTI 검사 및 검사에 대한 설명도 포함되어 있답니다! 

    애플망고님의 고민
    “부정적인 친구의 이야기를 듣는게 괴로워요”

    친구들의 부정적인 이야기를 듣는 게 힘들어요. 부정적인 이야기를 들을수록 같이 지치고 제가 해줄 수도 없는 일들이라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처음엔 '너무 힘들겠다 그럴 수도 있지' 라고 공감과 격려의 말을 해줬는데, 똑같은 이야기를 반복해서 들으니까 너무 지칩니다. 무엇보다 저는 문제에 직면하면 현실적으로 생각해서 해결하려고 노력하는데, 친구는 그런 모습조차 보이지 않고 힘들다고 말만 하니 더 답답한 것 같아요. 한편으로는 친구 고민하나 못 들어주는 속 좁고 못난 사람이 된 것 같아 마음이 무겁기도 합니다. 이런 양가감정이 드니 친구랑도 만나기 싫어지고 잠시 거리를 두어야 하나 고민이 되기도 하네요. 이럴 때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심리 카운슬러 슝슝님의 답변
    "부정적인 감정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할 때입니다"

    12월에 오픈한 따근따끈한 신규 리추얼!

    이대로 2022년을 보내기는 아쉽다면? 올해 마지막 12월 리추얼과 함께해요! 밑미 커뮤니티와 함께라면 한 해를 좀 더 의미 있게 마무리할 수 있어요! 어떤 리추얼을 들을지 고민이라면? 따끈따끈하게 오픈한 12월 신규 리추얼을 만나보세요!

    일상에서 발견하는 힘을 기르고 싶다면

    <독서하고 문장 수집하기>

    밑미팀원들이 밑줄 치며 읽었던 <카피 쓰는 법>의 저자 이유미님이 밑미 리추얼 메이커로 찾아왔어요. 유미님이 좋은 카피를 쓸 수 있었던 비결은 책을 읽으며 공감되는 문장들을 차곡차곡 쌓아왔기 때문이래요. 유미님과 함께 하루 딱 30분, 책을 읽고 마음 가는 문장을 차곡차곡 모아봐요. 이렇게 수집한 문장들은 나를 표현해 줄 수 있는 든든한 무기가 되어줄 거에요.

    복잡한 내 마음을 다스리고 싶다면

    <두 손을 움직이는 뜨개 명상>

    수많은 자극과 인풋이 몰려오는 일상에서 딱 30분만 뜨개를 통해 뇌의 스위치를 꺼보세요. 뜨개질은 꼭 명상과 같아요. 손을 움직이며 하나의 행위에 집중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잡념은 사라지고 명료함만 남죠.

    뜨개질이 처음이라도 걱정하지 마세요! 오프라인 첫 미팅에서 뜨개의 기초에 대해 알려드린답니다. 누구든, 참여할 수 있어요!

    밑미홈 오프라인 북토크

    <습관의 말들> 북토크 with 김은경 저자

    자기만의 리추얼이 있는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도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고 해요.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며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나의 기반을 만들고 싶다면 김은경 저자와 함께하는 <습관의 말들> 북토크에 참여해보세요! 

    📅 12월 1일(목) 19:30~21:00

    📍 밑미홈(서울숲길 44) 2층 밑미밀w/홀썸

    🎁 홀썸의 음료 1잔 + 밑미 기록노트 7종 중 택1 증정 

    나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누군지 적어보기

    지금의 나를 설명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지금 내가 어떤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있는지 알아보는 거예요. 나는 요즘 어떤 사람들과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나요? 그들과 어떤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 어떤 영향을 주고받는지도 한 번 적어보세요.


    실천하는 모습을 모두가 볼 수 있도록 SNS에 해시태그 #밑미타임 #밑미레터와 함께 올려주세요.  

    💌피드백은 처음 남기지만 매번 너무 잘 보고 있어요! 오늘은 ‘더보기’ 버튼을 다 눌러볼 정도로 알차고 재미있었습니다. 강원님 인터뷰도 흥미로웠고 밑미라디오가 시작되면 들어봐야겠다 싶어요! 사려깊고 중심이 잘 잡혀있는 밑미레터 응원합니다


    💜수많은 뉴스레터 홍수 속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뉴스레터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밑미 레터 너무 좋아요😊


    👍🏼올 한해 후회없이 보냈는가?'는 연말이 될 때마다 항상 하는 생각인 것 같아요. 올해도 반전없이 똑같이 그런 생각을 하던 와중에 이번주 밑미레터를 만나 큰 위로를 받은 것 같아요. 후회되는 것들이 있었다면 내년에 그 부분을 보완하면서 살아가면 된다는 희망과 에너지가 생기는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후회하는 일이 생겨서 고민하는 중이었는데, 마침 뉴스레터를 들어가니 저를 위해 쓰여진것같은 제목에 바로 뉴스레터를 클릭했어요. 고민이 많은 시기인데 밑미 덕분에 어떻게 이 후회를 잘 달래고 바라볼지에 대한 방법을 찾은 것 같아요.

    오늘 레터는 어땠나요?

    딱 10초만 시간을 내서 피드백과 후기를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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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중한 피드백 감사해요. 매주 더 나아지는 밑미레터가 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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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각자의 세계관은 얼마나 새롭고 독창적인가!

    이 세상이 아무리 오래되고 지금까지 아무리 많은 책이 쓰였어도

    각각의 대상은 우리가 전혀 경험하지 못한 것이며,

    각각읭 생각은 온전히 미개척 영역으로 남아 있다.

    -소로우의 일기,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주)밑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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