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호. 단단해지기

7월호. 단단해지기
정기 기사 01. 초점
: 가장 최근의 여성 의제/이슈를 여성의당의 시선으로 봅니다

여성은 정쟁의 도구가 아니다

2022년 대통령 선거와 지방 선거가 계속 다가 오면서, 정치권의 분위기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정쟁의 도구로 희생되고 있는 여성이 있습니다. 

지난 한 달간 정치권에서 다뤄온 이슈입니다.

여성가족부 폐지
성인지예산 논란
여성 징병제 논쟁
정치권 여성 사생활 논란

모두 여성과 관련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여성은 국회의원 19%, 광역지방자치단체장 0%, 기초지방자치단체장 3.98%인데 마치 여성에게 지나친 '특권'이 존재하는 것처럼 비춰졌습니다. 2022년 대대적인 선거를 앞두고 표심 잡기에 혈안이 된 여야는, 이러한 이슈로 포퓰리즘을 남발하고 서로를 몰아 붙이는 데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그 사이 진짜 살아있는 생명인 여성은, 자신의 권리를 말했다는 이유만으로. 머리카락을 잘랐다는 이유만으로 공격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사람이 먼저'라고 하셨나요.
이제, 여성을 사람으로 보는 정치가 필요합니다. 
정기 기사 02. 움직임 
: 여성의당의 최근 활동 요약정리

7월 1일, 새로운 여성의당 슬로건이 공개되었습니다!

민주주의는 국민의 얼굴을 닮은 의회가 구성되었을 때 완성됩니다. 여성은 세상의 절반입니다. 그러므로, 의회도 여성이 절반을 구성해야 합니다. 

 여남동수는 프랑스와 포르투갈 등의 서유럽, 중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등 세계 곳곳에서 이미 실현되었습니다. 대한민국도 의회 의석 절반이 여성으로 채워지도록 해야 합니다. 여성의당이 이를 위해 꾸준히 힘쓰겠다는 뜻을 담아 새로운 슬로건을 개발하였습니다. 
해일이 된 여성들과 함께

▲ 부산 시위에서, 발언하는 장지유 지명 공동대표 

여성의당은 전국 백래시 규탄 시위 해일 팀과 전면 연대를 발표한 이후, 부산/인천/창원 시위에 참여했습니다. 시위에서 발언 등을 하고, 구호를 목청껏 외치며 여성에게 여전히 페미니즘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청년 여성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했습니다.

또한 각 지역의 시도당 위원장님, 사무처장님은 물론 당원분들을 만나뵙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도 되었는데요. 지역의 상황, 운영상의 어려움, 당원님들의 바람 등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잦은 온라인 회의로 낯익은 이름과 얼굴도 직접 대면하고 소통하니 더 많은 것들이 오갔습니다. 이 날들의 기억을 꼭 견고히 쌓아서 여성의당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달 주요 콘텐츠 시리즈!
"이스라엘, 노르웨이, 스웨덴처럼" 여성징병제 하자는 하태경 의원님의 발언에 부쳐,
세 나라의 성평등 현황 및 여성 징병제의 역사/현황을 알아보았습니다.

그동안 하태경 의원님이 말씀하신 "선진국"들의 성평등 상황을 알아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각 나라별 여성 징병제가 실현된 과정 및 맥락을 알아보겠습니다. 

이스라엘은 건국 당시(1948)부터 여성 징병제를 실시해왔지만, 일부 종교에만 한하였고 비전투분야와 하급 분야에만 여성을 주로 배치했습니다. 그러나 소송 등을 통해 여성들은 남성과 같은 역할을 할 권리를 쟁취해내오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여성 징병제는 유리천장을 깨부수는 과정인 것입니다. 

노르웨이와 스웨덴은 높은 성평등이 이룩된 상태에서, 군 인력이 부족해지자 징병제를 재가동/여성에게 확대했습니다. 단, 무조건적으로 여남 전체를 징병하는 방식이 아니라 선발시험과 같은 까다로운 단계를 거쳐 선택된 "소수만" 징병이 되고 있습니다. 기저에는 우수한 인재를 뽑는데 성별 차이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성평등한 인식이 있습니다. 

명백히 세 나라 모두 하태경 의원님의 한국형 "남녀공동복무제"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하태경 의원님은 남성들이 힘들어하니 여성들도 한 번 힘들어 보십시오, 하는 복수심 수준의 포퓰리즘 공약입니다. 세계적인 흐름과는 전혀 다른 그 공약을 내놓기 전에 군 내 성차별, 성폭행 문제 해결 및 성평등한 사회를 가꾸는 것이 선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녹색당 신임 공동대표단 여성의당 당사 방문

녹색당 공동대표단(김예원, 김찬휘)이 여성의당 당사를 방문하였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선출된 녹색당 공동대표단은 여성의당 장지유 지명 공동대표와 함께 소수정당으로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향후 연대의 가능성도 모색했습니다.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이번 달에는 부산/경남을 방문하는 일정이 2주 연속해서 있었습니다. 그 와중에 부산에서 한국여성의정의 정치학교가 열렸는데요. 당원분들께, 그리고 지지자 분들께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는 여성의당이 되고자 당직자들은 정치학교의 수업을 듣고 과정을 수료했습니다. 먼저 정치에 나선 여성들의 성공담, 실패담, 조언, 학술적인 이야기 등을 듣고 많이 배우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여성의당 7월 활동 상세내역 보기!


지역별 시도당 월간 결산 & Next!
■ 서울특별시당:
활동 보고


1. 서울특별시장 신임 위원장 선출
7월 6일, 서울특별시당 위원장이 보궐선거를 통해 선출되었습니다. 이에 서울시당 운영위원회가 새롭게 출범할 예정입니다. 신임 위원장은 당원 현황 파악 및 분석, 업무 효율화 및 매뉴얼 제작, 지역위원회 조직, 시도당 당원대회 등 그동안 묵혀왔던 굵직한 문제해결을 하나씩 추진해나갈 계획입니다. 당원 여러분의 지지와 참여 부탁드립니다.


2. 제1회 정치교양 독서퀴즈대회 <스퀴즈퀴즈> 개최
서울시당 홍보국이 당원들과 함께 정치교양서를 함께 읽고 퀴즈를 푸는 온라인 대회를 열었습니다.
선정도서는 <정치는 잘 모르는데요>였으며, 비당원을 포함한 당원 약 20인이 참여했습니다.

설문 결과, 퀴즈대회 이후 정치에 대한 자신감 정도를 묻는 질문에 참가자 과반수가 ‘살면서 어쩌면 정치인을 해볼 수도 있겠다’고 답변했습니다. 제2회 <스퀴즈퀴즈>는 10월 중 개최됩니다.


[NEXT]
제2대 서울특별시당 운영위원회가 출범할 예정입니다. 2022년 선거 과제를 앞두고 서울시당을 함께 꾸려갈 운영위원을 모집 중이니 많은 관심과 지원 바랍니다. 
https://www.womensparty.kr/board/board_view_001.php?idx=2382&p=1&bType=15&sCategory=&sType=&sText=

서울시당 홍보국이 ‘내생애 첫 자기소개서 작성법’을 주제로 강연회를 엽니다. 비당원 지인과 함께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는 당원 무료, 비당원은 유료로 계획 중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당원게시판을 통해 공지하겠습니다.
■ 경기도당:
1. 6/28 공동위원장 보궐선거 공고했으나 지원자 0명으로 선거 종료되었습니다. 

2. 독서모임 위원장 발탁 및 꾸준한 사업 예정입니다. 

3. 7/17 독서모임 (*참여 당원에게 도서 제공, 국가 선관위 승인받았습니다.) 예정이었으나 코로나로 인해 날짜 연기하였습니다. 

4. 운영위 지원자 1명 있으며 신상 밝혀지길 원하지 않아 회의록 등 신상 노출 전혀 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Next. 백래시가 심해져 8/5 경기도당 주소 및 대표번호 변경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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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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