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저평가된 내수주에 대해 알아보고요,

2. 12월 1주 차 머니뉴스에서 다룬 종목 돌아볼 예정이에요!

내수주가 잘 나가려면 내수경제, 즉 국내 경기가 좋아야 해요. 그런데 다들 아시다시피 국내 경제가 좋은 편이 아니에요. 다음 달이면 코로나 시국을 맞이한 지 2년이 되는데요. 그동안 코로나로 인한 방역조치로 국내 경제가 힘들어질 때로 힘들어진 상황이에요. 더군다나 이번에 위드 코로나로 전환하면서 국내 경기가 살아나는가 싶었는데 오미크론의 출현으로 다시 방역조치가 강화돼 어렵게 됐죠.

또 원재료 값과 물류비 상승도 국내 경기가 안 좋은 이유 중 하나예요. 요즘 밥상 물가가 엄청 올랐죠? 지난 3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가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평년 대비 쌀(20kg 기준)은 11.85%, 배추는 44.38%, 국산 냉장 삼겹살(100g 기준)은 32.94% 올랐다고 해요. 또 10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8.97로 전년 대비 3.2% 올랐는데, 이는 9년 9개월 만에 최고 상승폭이었죠. 이처럼 물가가 오르면 소비 심리가 위축돼 내수 경기가 안 좋아질 수밖에 없어요. 그러면 당연히 내수주가 오르지 않게 되고요.

참고로 우리나라가 올해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해 경제가 좋아졌다고 하는데, 수출은 외수에 해당하기 때문에 내수 경기 활성화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아요.

내년도 실적을 고려했을 때 지나치게 떨어져 있다는 종목들이 몇 개 있어요. 대표적인 곳이 이마트인데요. 이마트의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는 6,372억으로 올해보다 65.1% 늘어날 것으로 보여요. 한 전문가에 따르면 이마트가 국내 1위 대형마트(이마트)와 1위 커피전문점(스타벅스코리아), 3위 이커머스 플랫폼(SSG)을 보유한 점을 고려했을 때 현재 주가가 매우 저평가되어 있다고 밝혔어요. 

하지만 내년에도 경기 불확실성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점, 원재료와 물류비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줄어들 수 있는 점 등 내수주가 넘어야 할 과제도 있어요. 

오늘은 대표적인 내수주 몇 개 소개해드릴 건데요. 투자하실 때에는 장점과 단점을 잘 판단하셔야 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