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경주를 멈춰라 [3분뉴스] 2020년 2월 4일 (화) by 한국지엠지부 사무지회
🏇숫자로 보는 한국마사회 7,800,000,000,000 공기업 한국마사회 연간 매출 1,000,000 백만원이 조금 넘는 기수 기본급 2,500,000 조교와 나누는 기승 계약료 100,000 말에 한번 올라야 받는 10만원 13.89% 전국 평균 재해율 0.52%의 27배 7 부산경남경마공원 개장 이래 7명의 기수와 마필관리사 자살 18 18일 동안 진행된 교섭, 한국마사회 일관적 책임회피로 결렬 68 고 문중원 (40) 님의 죽음 68일째 치르지 못하고 있는 장례 🏇
한국마사회가 만든 죽음의 경주 “포용과 혁신을 통한 신뢰” “건강하고 안전한 삶의 보호”를 핵심 가치라고 말하는 한국마사회가 자신의 다단계구조와 경쟁체제가 불러이르킨 참혹한 현실의 책임을 회피하고 유가족에 대한 망언을 일삼으며 1월 12일부터 진행된 문중원 열사 민주노총 대책위와 한국마사회 (회장 김낙순) 간 집중 교섭이 결렬되었습니다. 🏇한국마사회는 어떻게 7명을 죽였는가 1993년 정규직 노동자였던 기수들을 모두 개별 사업자(특수고용노동자)로 전환하며 만들어진 다단계구조와 경쟁체제는 👉어떤 부당한 경우도 거부할 수 없는 구조 생산 👉낮은 임금, 말에 올라야만 받는 성과급과, 경쟁성과금의 확대 👉조교사와 마사회 눈 밖에 나면 말에 오를 수 없기에 조교사의 승부조작, 괴롭힘에도 어떠한 항의도 할 수 없는 구조 🏇한국마사회는 어떻게 문중원 기수를 두 번 죽이고 있는가 "유서의 신빙성과 진위를 의심"하고 "유족 보상으로 마사회가 지정한 곳에 취업시켜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본인들도 "왜 부산경남경마공원에 유독 연이어 사람이 목숨을 끊는지 모르겠다. 우리도 알고 싶다"라는 발언을 일삼고 집중교섭 기간 중임에도 불구하고 기수들에게 출석통지서를 발송하여 기수노조를 출범한 기수 협박 및 탄압하고 있습니다. 🏇문중원 열사 민주노총 대책위는 무엇을 요구하는가 대책위의 요구안은 간단합니다. 1. 진상규명 2. 책임자처벌 3. 반복된 죽음의 재발방지 위한 제도개선 4. 유족에 대한 사과 및 자녀 등 유족 위로 보상 공기업 한국마사회, 지금 당장 성실히 교섭에 참여하고 고 문중원 기수의 죽음에 대한 책임을 다 해야합니다. 💬이런 부당한 현실에 대해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1. 전국노동자대회 참석: 문중원 열사 진상규명.책임자 처벌 및 한국마사회 적폐 청산을 위한 전국노동자대회 2020년 2월 8일 (토) 14시 한국마사회 본사 (과천 경마장 앞) 👉필수 준비물: 마스크, 함께하는 마음, 투쟁하는 마음. *전국노동자대회 참석 시 조직쟁의실장 구진성 (jinsung.koo@gm.com)에게 연락주세요, 과천이동 버스 등에 대한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2. 공론화: 전국노동자대회에 함께 하지 못하더라도 고 문중원 님과 한국마사회 기수/마필관리사들의 실태를 널리 알려주세요.    ✊지엠 완전 자율주행차 발표와 미국 지엠 파업의 관계😏 🙀디트로이트-햄트랙 공장에서 이런일이?? 지난 3분뉴스에서 얘기했듯이 2020년 1,2월, GM은 디트로이트-햄트랙 공장에서 2022년말 완전 자율주행이 탑재된 순수 전기차를 생산하겠다고 했는데요. 지엠은 총 22억달러를 투자해 디트로이트-햄트랙 공장을 전기차 전용생산기지로 삼고 순수 전기차 4종이 생산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로 인해 현재 700명이던 직원을 2,200명까지 늘리겠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지난 2년여 전만해도 지금과 같은 일들이 벌어질 것이라곤 꿈에라도 생각하지 못했어요! 👉2018년 북미 폐쇄 발표 공장 중 하나가 바로 햄트랙 공장이었습니다. 😯도대체 2년만에 무슨일이 있었길래? 2019년 10월 - 전면 파업 4주🙀완성차 생산공장 21개, 엔진,변속기를 포함한 부품생산 공장 31개도 한달 가까이 생산이 중단됐다. 10년만에 있었던 최장기 거대 파업이 있었네요. 이번 파업 기간동안 지엠 노동자들의 주된 요구내용은 공장폐쇄 철회와 비정규직 철폐 요구였어요. 깔봤던 노동자들의 파업으로 지엠은 당황했고, 폐쇄 예정인 로즈타운 공장은 배터리 생산공장으로, 햄트랙 공장은 전기차 생산기지로 만들겠다며 잠정 합의했습니다. 👍미국에서 넘겨받은 희망의 열쇠 일방적 폐쇄를 강제하던 지엠. 이번 미국노동자들의 투쟁이 보여준 것은 단결된 노동자의 힘이 미래를 만들어냈다는 것! 그동안 한국지엠 노동자들은 군산공장 폐쇄, 법인분리, KD공장, 인천물류 폐쇄를 일방적으로 강행한 본사.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열쇠를 미국 노동자들이 전달해준 것 같습니다💛 👏(긴급속보)
2월 4일 오후 2시 GM자본이 창원/제주 부품물류센터 폐쇄를 정비부품지회에 일방적으로 통보했다는 소식입니다. 이에 정비부품지회는 “앞으로 발생할 모든 일에 대한 책임은 카젬 사장과 시저 부사장에게 있음을 잊지 말라”며 강력한 투쟁을 예고하며 자리를 박차고 나왔습니다. 지엠은 지난 가을 미국노동자들의 싸움으로 배운게 아무것도 없는 것 같습니다. 한국지엠지부, 사무지회, 정비지회 모두 단결하여 일방적이고 자본의 이익만 챙기는 구조조정 반드시 막아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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