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말 용문교회, 부여중앙성결교회에서 유바디 컨설팅 최종보고회를 진행했습니다. 담임목사님과 교역자, 당회, 주요 평신도 리더십이 참여하였고, 컨설팅 개요 소개, 진행 과정 보고, 목회보고, 설문보고, 참여자 간증(소그룹 리더, 소그룹 참여 부모), 담임목사님 말씀 등으로 보고회를 구성했습니다. 목회보고를 통해 교회의 목회적 도전과 변화 이야기를 세세한 부분까지 들을 수 있었는데, 유바디의 확신이 현장의 변화로 입증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부모와 가정에 일어난 변화는 리더와 부모의 간증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부모소그룹에 어떤 힘이 있고, 유바디를 통해 어떤 의미있는 변화가 열매가 있었는지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컨설팅 과정에서의 변화는 물론 컨설팅 이후에도 유바디 목회가 강하고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열매와 과제를 잘 정리했고, 후속 연구와 개발을 이어갈 것입니다.

새로운 노년교육과정 꿈꾸는 3막 임상이 시작되어 순조롭게 진행 중입니다. 아래는 간단한 진행과정입니다.
(1) 7-8월에는 유바디와 주님의교회 교역자 5명이 팀을 이루어 사전 준비와 컨텐츠 검토를 진행했습니다. 최초 개발 당시와는 달라진 여러 상황에 맞추어 1차 완성된 컨텐츠를 상당폭 개선하였고,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2) 9월에는 소그룹을 인도할 리더를 선정하고 리더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선정된 리더의 상당수가 이미 노년기이신 분들이 많아서 실제적인 피드백과 아이디어를 많이 말씀해 주셨고, 이를 반영하여 컨텐츠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습니다.
(3) 10월 6일 여는 예배로 첫 모임을 가졌습니다. 열심히 준비하였지만 솔직한 마음은 잘 진행될지, 노년기를 맞으신 성도들에게 도움이 될지 불안함이 있었는데 첫 시간에 모두 사라졌고, 오히려 감사로 바뀌었습니다. 또한 총 9주간 진행되는 꿈꾸는 3막에 대한 기대와 소망이 더욱 커졌습니다.
(4) 두 학기에 걸친 임상을 마친 뒤, 최초 설계에 따라 3/4학기까지 마저 개발하여 2년 4학기 프로그램을 완성하게 됩니다. 내년 상반기 임상을 마친 1학기 컨텐츠를 시작으로 2023년 안에 총 4학기 전체를 개발 완료하고 한국교회에 보급할 계획입니다.
(5) 꿈꾸는 3막은 온라인 컨텐츠로 개발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아서 인쇄형 컨텐츠로 개발하여 보급할 계획입니다.

높은뜻 푸른교회와 교육과정 및 컨텐츠 개발에 대한 협약을 맺고, 2가지 주제로 연구개발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첫째는, 주중에 가정에서 이루어지는 가족신앙활동 프로그램 개발인데, 유바디 가정예전으로 부릅니다. 가정예배와 가족신앙활동으로 구성됩니다. 둘째는 취학전 자녀를 위한 부모품 시리즈 추가 개발입니다. 지난 유바디 컨퍼런스 사례 발표에서 이에 대한 필요가 제기되었고, 이제 필요와 요구에 대한 구체적인 응답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두 가지 주제 모두 2023년 2월까지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유바디 플랫폼(홈페이지/앱)을 개편합니다. 10월말까지 진행되는데, 전체 내용을 검토하여 다듬고 사이트 구성을 보다 편리하게 바꾸게 됩니다. 개편 기간 중 플랫폼의 모양이 수시로 변할 수 있는데, 미리 죄송한 말씀 드립니다. 우선 메뉴 구성과 페이지를 빠르게 완성하여 컨텐츠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고, 이후 내용을 다듬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영역별로 구성했던 <홈/유바디365/교재365/교재365+/연수365> 메뉴를 컨텐츠 중심인 <홈/부모품/부모품+/가정예전/유바디연수>로 바꾼 것입니다. 유바디365/연수365를 유바디연수로 통합하였고, 부모용과 리더용으로 구분했던 교재365/교재365+를 교재 종류별로 나누어 부모품/부모품+/가정예전으로 재편하였습니다.

(독립준비1) 2023년에 유바디 연구원을 신규 채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연구원을 추가할 여력이 충분한 것은 아니지만, 계속 늘어나는 현장의 필요에 맞추어 연구와 개발의 양과 속도를 맞추려면 결단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유바디가 교회 현장의 필요에 민감할 뿐만 아니라 제때에, 제대로 반응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독립준비2) 유바디 연구와 개발의 속도와 효율을 높이기 위한 연구원 채용과 관련하여 많은 토론과 고민 끝에 유바디 후원 정책(약정 후원액)을 조정하기로 하였습니다. 기본적인 방향은 후원 형태를 크게 순수하게 유바디를 응원하고 지원하는 순수후원과 유바디를 응원하면서 컨텐츠까지 사용하는 약정후원으로 나누는 것입니다.
순수후원은 개인, 교회, 단체 어떤 형태로든 가능하며 뜻을 정하여 자유롭게 후원하시면 됩니다. 약정후원은 교회 단위로만 가능하며, 교회 규모에 따라 "미자립/5백명 미만/1천명 미만/3천명 미만/3천명 이상"으로 나누고 후원액을 달리합니다. 
변경된 후원 정책은 2022년 11월부터 새로 유바디에 참여하게 되는 교회부터 적용됩니다. 이미 유바디를 후원하시는 교회는 우선 기존대로 유지하고, 점진적으로 상향하되 새로 개편되는 후원액 보다는 낮은 액수까지 증액하는 것으로 논의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사항은 10월 안에 결정하여 뉴스레터나 개편된 홈페이지를 통해서 알려드립니다. 기존 후원교회에는 따로 연락하여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