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남매가 함께 사는 은석이네. 무더운 여름이 찾아오면 집안은 조용할 날이 없습니다. 은석이와 동생들이 쓸 수 있는 것은 선풍기 3대 뿐...

엄마는 매년 여름 폭염 소식만 들리면 아이들 생각에 속상하고 미안합니다. 단 하루만이라도 전기 요금 걱정 없이 아이들이 시원하게 잠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은석이와 동생들은 엄마가 홀로 얼마나 힘든지 알기에 집에서는 불편한 티를 내지 않습니다. 오히려 "학교랑 위스타트 센터에서는 에어컨도 나오고 집중도 잘 되어서 공부하기 좋아요" 라며 늦게까지 남아 공부를 하고 집에 들어 오기도 합니다.

엄마는 아이들의 의젓한 모습이 고맙기도 하지만 너무 일찍 철이 들게 한 것 같아 미안합니다. 올해 여름은 작년보다 더 더울 확률이 높다는 예보에 은석이네 가족은 불안하고 답답합니다.

우리 주변에는 은석이와 같이 여름철에 적절한 냉방을 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아직 많습니다. 아이들이 더위에 오랜 시간 노출되면 온열질환이나 피부질환을 겪기 쉽습니다.

위스타트는 은석이와 같은 아이들이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 보낼 수 있도록 냉방용품, 여름 침구, 전기요금 등을 지원하고자 합니다. 각 가정의 인원, 지역적 특성, 주거 상황 등을 고려하여 꼭 필요한 것들을 맞춤형으로 준비하겠습니다.

아동 양말 브랜드 꼬미싹에서 국내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을 위해 유아동 양말 700켤레를 후원해주셨어요!

직접 인스타그램 스토리와 피드에 글을 올려 적극적으로 기부할 곳을 찾아보시던 꼬미싹 사장님께서 위스타트에 연락을 주셔서 소중한 인연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700켤레의 양말은 강원도 삼척, 전라도 강진, 대구까지 3개 지역으로 배송되었습니다. 각 센터에서는 양말을 수령한 뒤 아이들의 인원 수와 연령대에 맞게 종류별로 분류하여 나눠주었습니다😊